대화를 할때 집요하게 어느 한 부분만 꼬투리를 잡고 이를 확대 해석하여 의미를 부여하고, 이에 대한 진실 여부를 가리는 대화를 하는 사람과 이야기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대화라는 것은 서로가 주고 받으면서 뭔가 공감대가 이루어져야 그 끝이 완성이 되는 법인데 공감대 형성이 안되는 대화의 끝은 항상 찝집함 만이 남을 뿐입니다.
"아니~, 내 말은 그게 아니라" 라는 형태로 말을 시작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발언기회를 얻고 싶어서 그랬을 것입니다. 이럴 때는 충분히 잘 들어주십시오. 말이 된다면 고개도 끄덕끄덕 거려 주시고... 그리고 원래 하려던 말을 마무리 지으십시오.
원래 하려던 말을 마무리 지으려는데 다시 "아니, 내 말은 그게 아니라..."는 말을 반복하며 원래 상대방이 말꼬리를 잡고 늘어졌던 부분으로 돌아가려고 하면, 그때는 제지 하시고, "아까 충분히 들어주고 알았다고 한것 같은데?"라는 말을 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패턴이 계속 반복된다면 상대방은 아무 소리를 듣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이런 대화 상대와는 대화를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상대와 대화를 하시는건 입만 아프게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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