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4개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아구창(백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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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창은 구내염의 하나로, 백태라고도 한다. 입안에 특히 혀에 우유 찌꺼기 같은 흰 반점이 생기고 그 밑의 점막이 짓무르는데 건강한 아이의 4~5퍼센트에서 발생하며 주로 생후 2~4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아구창은 일반적으로 영양 장애가 있는 아기에게 일어나기 쉽지만, 태어날 때 엄마의 질에 있는 곰팡이균에 감염되거나 병원에서 감염된 수유 도구를 통해서 감염될 수도 있다. 집에서 우윳병을 잘 소독하거나 청결히 해주어도 걸릴 수 있다. 언뜻 보면 우유 찌꺼기가 묻은 것으로 혼동할 수 있는데 우유 찌꺼기는 거즈로 닦으면 닦아지지만, 아구창은 잘 닦이지 않고 무리하게 벗겨 내거나 심하게 닦으면 피가 나기도 한다. 아구창으로 젖을 먹지 못해 괴로워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는 아구창에 관계없이 잘 먹고 잘 자며 몸무게도 꾸준히 증가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 자연히 좋아지기 때문에 심하지 않는 이상 특별한 치료를 할 필요는 없지만, 입안 전체를 덮을 정도라면 입안에 바르는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약은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쓰도록 한다. 병원에 데리고 가면 잉크빛 나는 물약을 주는데, 공복시 하루 1∼2회씩 4∼5일간 발라주면 낫는다. 이 물약은 점막을 자극하여 궤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아구창이 남아있더라도 4~5일 이상은 쓰지 않도록 한다. 또 아기의 입안을 청결히 하고 수유기구의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구창은 완치된 후에도 자주 재발할 수 있으나 대부분 아기가 성장하면서 좋아지기 때문에 아구창 이외에 다른 이상이 없다면 재발할 때마다 약을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Tags: 건강 곰팡이균 감염 백태 신생아 아구창 아기 영양 장애 육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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