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가 기침 자주하면 폐암 의심 | ||
| ||
폐암과 흡연의 관계전체 폐암의 80% 이상이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약 4.5배나 높아집니다. 흡연량과 흡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 발생 위험은 더욱 증가합니다.
폐의 구조와 기능일명 '허파'라고도 불리는 폐는 스펀지처럼 기포가 있고 말랑말랑한 밝은 갈색 원추 모양의 기관으로, 좌우 가슴에 하나씩 위치해 있습니다. 숨을 들이마시면 입과 코를 통해 들어온 외부 공기가 기관지를 거쳐 폐포에 도달합니다. 폐포에서 산소는 흡수되고 우리 몸의 대사 가스인 이산화탄소는 다시 날숨을 통해 체외로 배출됩니다. 기관지에서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거나 폐포에서 가스 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호흡 곤란을 느끼게 되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폐암 발생 원인폐가 오랜 기간 담배 연기 등 발암 물질에 노출되면 세포의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변형 유전자가 축적되어 암세포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폐암은 흡연과 공해 등이 주요 원인인 선진국형 암입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세계적으로 남성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4배 정도 더 많이 걸리며 45세 이후부터 서서히 늘어 50대 후반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폐암의 위험성폐암은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망률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은 암 중 하나입니다. 진단을 받은 환자 중 50% 이상이 암세포가 이미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나타날 정도면 이미 다른 곳으로 퍼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 내부에는 신경이 없어 증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폐는 심장, 대동맥, 흉막과 같은 중요한 장기에 인접해 있어 암세포 전이가 쉽고 발병 초기라도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효과가 낮은 편입니다.
폐암 증상과 주의사항기침은 폐암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하며,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합니다. 종양이 기관지 내막을 자극하거나 기관지를 폐쇄시킬 때 기침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기침으로 인해 잠을 못 자거나 갈비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 증상으로는 천명, 짧은 호흡, 반복되는 폐렴, 기관지염, 객혈, 쉰 목소리 등이 있습니다. 폐암 증상은 감기를 비롯한 대부분의 호흡기 질환 증상과 비슷하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흡연자는 기침이 생겨도 담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흡연 경력이 있는 35세 이상은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폐암 검진 방법폐암 검사는 개인력, 가족력, 흡연에 대한 문진을 시작으로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으면 엑스선 검사로 이어집니다. 다음으로 암인지 아닌지 또는 어떤 유형의 암인지를 현미경으로 조사하기 위해 폐에서 세포를 채취합니다. 일반적으로 가래 속 세포를 검사하지만, 가래로 진단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기관지경이라는 특수 내시경을 코 또는 입에 삽입하여 목에서 기관지 내부를 관찰한 후 조직이나 세포를 채취합니다.
폐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폐암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체 폐암의 80% 이상이 흡연과 관계가 있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피우는 담배 수 × 흡연 연수'를 흡연 지수라고 하는데, 이 지수가 600 이상인 중흡연자는 폐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금연 후에도 폐암 위험은 남아 있으며, 간접흡연을 하는 경우에도 폐암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지만, 유전적 요인이 폐암 발생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폐암 환자를 위한 영양과 운동암 환자는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인해 식욕 부진이 심하고 영양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암 환자에게 고기류는 좋지 않고 특히 돼지고기, 닭고기를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맵고 짠 음식이 좋지 않다고 해서 음식을 싱겁게 조리하여 맛이 없는 것을 억지로 먹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암 치료 중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잘 섭취하는 것이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체력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꼭 필요합니다. 운동은 암 때문에 생기는 무기력증에서 벗어나고 힘든 치료 과정을 이길 수 있도록 체력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무리한 운동이나 혼자 멀리까지 다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산책, 체조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