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놀때 놀아야 노는 맛이 난다
회사에 일이 있어 삼일절에 근무를 하고 대신 그 다음날(평일) 대체 휴일을 맞이하였습니다.
물론 직원들과의 합의하에 삼일절 근무를 결정했고, 일할때는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일에만 전념했으니…
좋았던 것은 삼일절에 일한 만큼에 대한 보람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나쁜 점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삼일절이 뭐 대수냐… 다음날 쉬면 되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쉬는 날이니 뭔가 좋을 줄 알았는데,
아침에 일어나 애들 학교에 데려다 주고
아침에 인터넷 관련 정보 찾고 메일 보고나서 밥 먹고 나니 하루가 거의 다 끝나 가네요.
책을 봐도 재미가 없고
영화를 봐도 재미가 없네요.
이런날일수록 회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 이유는 무엇인지…
역시 남들 놀때 놀아야 노는 맛이 제대로 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