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와인을 즐기는 사람은 최고급만 찾지 않는다 – 최고급 와인만 좋아하면 속물

진정 와인을 즐기는 사람은 최고급만 찾지 않는다 - 최고급 와인만 좋아하면 속물

[한겨레] 와인은 평생 동안 도전해도 그 ‘끝’을 보기 힘들다. 워낙 감각적이고 지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와인에 정통했다”며 거들먹거리는 사람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속물’이라고 불리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유독 잔 세척이나 조명에 관심이 많다.

조명에 대고 혹시 자국이 있는지 찾는 것을 와인의 기본매너라고 여긴다. 이런 행동은 스스로 “와인을 잘 모른다”고 자인하는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자! 눈앞에 있는 사람이 ‘와인 애호가’인지 아니면 ‘속물’인지 알아볼 수 있는 비법을 살펴보자.

와인 잔을 돌리다 보면 잔의 옆면으로 눈물처럼 흐르는 자국을 볼 수 있다. 이것을 ‘와인의 다리’ 또는 ‘눈물’이라고 부르는데 이 현상은 와인의 ‘질’과는 무관하다.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일 뿐이다.

그런데 와인을 잘 모르는 속물들은 이를 와인의 표상인 양 심하게 잔을 돌린다. ‘와인의 다리’ 또는 ‘눈물’을 운운하면서 잔을 마구 돌리는 사람들은 ‘속물’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와인은 향기다”라며 폼을 잔뜩 잡고 잔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거리에서 향을 맡는 사람도 와인 상식이 부족한 ‘속물’이다. 와인은 코를 잔속에 빠뜨려야 향을 제대로 맡을 수 있다. 코를 적당히 집어넣으며 ‘우아’를 떨면 절대 제대로 된 와인 향을 느낄 수 없다.

와인 바에서 갖은 폼을 다 잡으면서 향을 맡는 사람들이 와인 매너를 운운하면 ‘코웃음’을 쳐도 괜찮다.

와인 병의 바닥에 있는 흠을 보면서 “(흠이) 크면 최고의 와인”이라고 찬사를 늘어놓는 사람도 와인 상식이 전혀 없는 속물이라고 할 수 있다. ‘와인 병 바닥의 흠이 크면 좋은 와인’이라는 속설은 잘못된 상식이다.

병의 흠은 침전물이 고이게 할 목적으로 만든 것이다. 평평한 바닥에선 침전물이 미세한 진동에도 부유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출시한 후 곧바로 즐길 수 있는 와인은 사실 흠이 있는 병이 필요 없다.

유독 최고급 와인만 즐기는 사람도 속물이다. 와인 애호가는 새로운 와인에 대해 우호적이고 개방적이다. 그런 와인을 맛보는데 주저하지 않으며 “좋으면 좋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속물들은 전통적인 명산지에서 만들어진 와인 이외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저 보르도와 부르고뉴가 ‘제일’이라고 믿는다.

와인 애호가와 속물을 구별하는 방법은 또 있다. 애호가는 자기가 정통한 분야가 아니면 말을 아끼지만 속물은 관련 없는 사실을 계속 늘어놓으면서 자신의 박학다식을 뽐내려 애쓴다. 또한 애호가는 와인을 ‘맛’으로만 평가하지만 속물은 ‘라벨’ 혹은 ‘점수’에 집착한다.

자! 비즈니스를 할 때 와인이 나와도 위축되지 말자. 와인을 정말 좋아하는 애호가들은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 앞에서 겸손하기 때문이다. 속물들이나 잘못된 와인상식을 줄줄이 늘어놓으면서 어깨에 힘을 줄 뿐이다.

그 와인에 맞는 치즈… 와인과 치즈에도 궁합이 있다.

짭짤한 치즈-신맛 와인… 시큼한 치즈-도수 높은 와인
취향 따라 다르지만 오래 숙성된 치즈는 와인의 향 손상

그 와인에 맞는 치즈... 와인과 치즈에도 궁합이 있다.

치즈는 와인의 조강지처다. 각양각색의 맛을 지닌 안주가 와인에게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치즈만큼 찰떡궁합은 없다. 역사와 고향, 만드는 법(숙성 등)이 워낙 비슷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뉴욕타임즈>는 ‘치즈가 와인의 맛을 방해한다’고 둘 사이를 이간질했지만 곰곰 따져보면 둘이 합해질 때 나는 미묘한 맛의 조화를 질투했기 때문이다.

둘의 애정이 깊은 만큼 설왕설래도 많다. 흔히 ‘치즈=레드와인’이란 속설이 있지만 소믈리에(Sommelierㆍ와인 전문가)들은 화이트와인이 치즈와 더 잘 어울린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물론 치즈와 와인을 짝 지을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개인 취향이다.

그러나 사람도 결혼을 앞두고 궁합을 보듯 치즈와 와인도 나름의 궁합 법칙이 있다. 향보다는 질감과 맛의 조화를 더 따진다. 가장 무난한 치즈와 와인의 궁합은 같은 지방에서 생산된 것끼리 엮어주는 것이다. ‘까망베르치즈는 보르도 와인, 네덜란드의 에담치즈는 부르고뉴 레드와인, 이탈리아의 파마산치즈는 이탈리아 바롤로 와인’ 하는 식이다.

성격은 서로 닮거나 보완하는 게 좋다. 부드럽고 기름진 치즈는 미끈한 와인, 시큼한 치즈는 알코올 농도가 높은 와인, 짭짤한 치즈는 신맛이 나는 와인이 잘 어울린다. 최근 치즈가 웰빙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니 웨스틴조선호텔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각 치즈의 성격에 맞는 와인을 살펴보자.

그 와인에 맞는 치즈... 와인과 치즈에도 궁합이 있다.

하드 타입=수분이 적어 딱딱하고 숙성기간(1~7년)이 길어 단맛이 나거나 쌉쌀한 맛이 난다. 파인애플 같은 과일 향이 느껴져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 소젖으로 만든 피자나 파스타용 이탈리아산 파메르산(그뤼에르와 파마산)이 유명하다.

대부분의 와인과 무난하게 어울리는데 메를로 쉬라즈 진펀델 샤르도네 포도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 천생연분이다. 추천 와인은 키안티 루피나 레세르바가(이탈리아).

세미하드 타입=소젖으로 만들어 맛은 하드타입과 비슷하지만 수분이 좀 더 많다. 고다, 체다, 에담치즈 등인데 탄력 있는 질감과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느낌이 나 치즈 초보자나 아이들이 좋아한다. 스파클링 와인 또는 리슬링 포도품종으로 만든 독일산 와인, 과일 향이 뛰어난 부르고뉴 와인 등 가벼운 타입의 와인과 잘 어울린다. 대표 와인은 닥터 루젠 카비넷(독일)과 머큐리(프랑스).

푸른곰팡이 타입=치즈 안에 푸른 곰팡이가 들어있어 청국장처럼 향이 강하고 짜다. ‘치즈의 왕’ 로크포르와 고르곤졸라 블루치즈 등이다. 알코올 농도가 높고 단맛이 강하면서 향이 진한 쏘떼른느 와인과 어울린다. 클로 바레일리 와인이 좋다.

소프트 타입=초보자용으로 겉에 하얀 곰팡이가 형성돼 있고 여름에는 녹을 정도로 부드럽다. 까망베르와 브뤼, 에멘탈치즈가 있다. 까망베르는 까베르네 쇼비뇽 품종으로 만든 레드와인이나 슈냉 블랑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와인과 짝을 이루고, 에멘탈은 대부분의 레드와인에 무난하다.

프레시 타입=모짜렐라 커티지 등 가장 숙성이 안돼 치즈 향이 거의 나지 않는다. 마사네나 로제 와인 등 과일 향이 나는 와인에 적합하다.

셰빌 타입=산양의 젖으로 만들어 독특한 향과 신맛이 강해 오히려 가볍고 깔끔하며 향기로운 드라이와인 종류와 훌륭한 맛의 조화를 이룬다. 미식가들이 즐기는 와인은 쇼비뇽 블랑 품종으로 만든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이다.

명심해야 하는 건 오래 숙성한 치즈일수록 와인의 향미를 손상한다는 점이다.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넌 와인도 소주처럼 원샷하니?

와인 매너 배우기… 와인잔 잡을 땐 볼 부분보다 다리 부분을

넌 와인도 소주처럼 원샷하니?

 
소믈리에가 손님에게 와인을 보여주며 선택한 와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모습. <경향신문> 
한때 특별한 사람들이 특별한 자리에서 맛보는 고급술로 여겨졌던 와인. 하지만 요즘 와인은 대중적인 술로 인식될 만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서 소주 대신 와인을 곁들이는 가정도 늘고 있는 추세. 유난히 종류가 많고 격식도 까다로운 술이지만 가족이나 허물없는 지인과 즐기는 자리에서는 대충 마셔도 크게 흠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비즈니스 등 중요한 자리에서 와인을 마실 때는 사정이 다르다. 와인에 대한 상식이 부족하면 본인이 당황하는 것은 물론 상대방에게도 얕잡아 보일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삼성경제연구소 조사 결과 최고경영자 84%가 와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조을호 소믈리에와 와인나라아카데미 최해숙 팀장을 통해 CEO를 포함한 비즈니스맨들이 알아두어야 할 국제적인 와인 매너를 소개한다.

1. 와인 주문하기

△ 음식 메뉴와 와인 리스트는 구별되며 음식 주문이 끝난 후 와인 리스트를 제공한다. 레스토랑의 와인 리스트는 대부분 생산지역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간혹 와인이름 앞에 숫자(보통은 셀러의 보관번호)가 표시되어 있기도 하는데, 발음하기가 어렵다면 번호로 주문하는 것도 무방하다.

△ 식사 예약을 할 때는 레스토랑의 와인 리스트를 미리 확인하여 마시고자 하는 와인을 정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와인을 주문할 때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지나치게 싼 와인이라면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으므로 1인 식사값~ 식사값의 1.5배 가격의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적당하다.

△ 중요한 비즈니스 관계로 만나는 상대나 손님과 함께하는 식사는 정식으로 와인 리스트 안에서 주문하는 게 좋다. 글라스 와인(잔으로 판매하는 와인)과 단순한 테이블 와인은 좀 더 캐주얼한 레스토랑이나 편한 분위기에서 주문한다.

△ 와인을 주문할 때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은 ‘적당한 것으로 주세요’다. 이러한 주문방법은 비즈니스 상대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와인을 잘 모를 때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소믈리에에게 알려주어 조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하다.

2. 와인 에티켓


넌 와인도 소주처럼 원샷하니?

서양에서는 건배를 할 때 상대방의 눈을 보는 게 예의다. 사진은 지난 2001년 한·러 정상회담 때 김대중 대통령은 와인 잔을, 푸틴 대통령은 김 대통령의 눈을 바라보는 모습. 
△ 와인을 주문하면 소믈리에가 선택한 와인을 보여주고 와인을 딴 후 코르크를 보여준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가볍게 코르크의 냄새를 한번 맡아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만약 코르크에서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소믈리에에게 이야기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게 한다.

△ 와인 테스팅은 호스트 또는 와인 주문자가 직접 한다. 보통 와인 테이스팅하면 소위 전문가들이 하는 방식(잔을 여러 차례 돌린 후 향을 맡고, 입에 와인을 조금 넣고 후루룩 소리를 내며 맛을 보는)을 생각하고 따라하는데 이 방식은 비즈니스 자리에서는 좋은 자세가 아니다. 와인잔을 가볍게 두어 번 돌린 후 한 모금 정도 마셔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와인 테이스팅의 목적은 주문한 와인이 상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단지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No’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니 주의해야 한다.

△ 호텔이나 큰 레스토랑에서는 대개 소믈리에가 모두 서빙을 해주므로 직접 와인을 따를 필요는 없다. 하지만 본인이 다른 사람에게 서빙을 해줄 땐 반드시 여성에게 먼저 권하도록 한다.

△ 와인을 따라줄 때 받는 사람은 잔을 들지 않는다. 그냥 식탁 위에 둔 채 받는다. 만일 따르는 사람이 손윗사람이라 예의에 어긋난다는 생각이 든다면 손을 와인잔 받침 부분에 살짝 갖다대는 것으로 충분하다. 와인 따르고 나면 감사하다는 짧은 표현 한마디를 한다.

△ 와인잔을 잡을 때는 와인이 담긴 볼 부분보다는 다리를 잡는 것이 좋다. 와인의 온도가 체온 때문에 변할 수 있고, 지문이 묻으면 보기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 건배를 할 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잔을 보는 경향이 많은데, 외국인들은 이를 실례로 여긴다. 상대방의 눈을 보며 건배를 하도록 한다. 건배는 자주 할수록 좋다.

△ 와인과 음식을 함께 즐기는 방법은 음식을 씹은 후 음식물을 목 안에 삼키는 동시에 와인을 마시는 것이다. 즉 와인이 입 안을 정갈하게 하는 동시에 음식의 뒷맛이 주는 여운과 어우러져 최상의 조화감을 느낄 수 있다.

△ 와인은 소주처럼 ‘원샷’하는 술이 아니다. 조금씩 마시면서 잔이 비어 있을 경우에는 소믈리에에게 부탁하여 첨잔을 받는 것이 기본자세다. 레드 와인은 첨잔을 하며 화이트나 스파클링 와인은 바닥이 거의 드러날 때 따라준다.

△ 냅킨을 자주 활용한다. 와인잔이 음식으로 인해 더러우면 와인의 색깔을 즐기기 어렵고 테이블 매너상으로도 결례가 된다. 여성의 립스틱도 마찬가지다.


3. 비지니스 런치에 알맞은 와인
넌 와인도 소주처럼 원샷하니?
 
△ 일반적으로 와인을 선택할 때에는 육류는 레드와인, 생선류는 화이트와인을 주문하지만, 음식의 주재료에 따라 와인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곁들인 소스나 조미료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 신대륙의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이나 메를로(Merlot)는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레드와인이며, 알자스(Alsace) 지방의 화이트와인도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린다.

<박주연 기자 jypark@kyunghyang.com>

와인을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비싼 와인, 오래된 와인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죠?
 
하.지.만.
모든 사람의 입맛이 다 똑같을 수 없듯이, 비싸고 오래된 와인이 다 맛이 좋게 느껴지는 건 아니랍니다.
 
와인을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저렴한 와인도 고급와인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
이제부터 와인을 알고 마셔보자구요~ ^^  

①오래된 와인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
= 와인에도 수명이 있다. 즉 마실 수 없을 정도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적인 평범한 와인(특히 1만~5만원 미만)의 경우에는 병에 표기된 생산연도(빈티지, Vintage)에서 적어도 5년 이내에 마시는 게 좋다.
 
 
②와인을 거실 진열장에 세워 두셨다구요?
= 와인은 살아있는 유기물이다. 특히 와인은 빛, 온도, 진동에 민감하다.
어둡고 온도 변화가 없는 서늘한 곳에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③미지근한 화이트 와인?
= 와인의 특성에 잘 맞는 온도에 맞추어 마시면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은 약 18~20도 정도가 좋고 화이트 와인은 7~10도 정도로 차갑게 해서 마시면 이상적이다.
 
 
④제대로 된 와인글라스는 와인 맛을 향상 시킨다.
= 와인의 맛과 멋을 제대로 느끼려면 와인 글라스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와인의 향과 색깔을 음미하면서 마셔야 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⑤코르크 마개가 말라 부스러지면 일단 상했는지 의심
= 와인을 오픈했을 때 코르크 마개가 너무 말라 부스러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와인은 이미 산화되어 맛이 변질 되었을 가능성이 많다.
 
 
⑥너무 와인 매너를 의식하지 마라
= 와인 테이스팅 장소에서는 어느 정도의 와인 매너가 있다.
그러나 와인도 그냥 마시는 음식이요 술이다. 너무 관습을 의식하여 와인을 마시면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⑦초보자라면 너무 비싼 와인은 사지 마라
= 가격에 따른 와인의 맛의 세계는 너무 다양하다. 그러나 초보자인 경우 이러한 맛의 미묘한 차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처음 와인을 접할 경우에는 1만~3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떫은 맛이 적은 화이트 와인부터 시작하는 게 무난하다.
 
 
⑧모험심을 가져라
= 초보자의 경우 자신이 알고 있는 특정 와인만을 고집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와인의 맛의 세계는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있는 와인보다 훨씬 더 맛있는 와인들도 많다.
 
 
⑨본인의 입맛이 가장 중요
= 와인을 구매할 때 최종적인 목적은 본인의 입맛과 취향이다.
단지 판매원이나 친구들이 어떤 와인이 좋다고 해서 당신의 취향에 맞는다고 할 수는 없다. 또 자신이 선택한 와인이 좋은 것이 아니라고 해서 부끄러워 할 필요도 없다.
 
 
⑩이미 딴 와인은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 와인을 오픈한 후 1~2잔 마시고 두었다가 몇 주씩 지나 다시 마실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와인은 이미 산화돼 식초와 같이 변해 버린다. 와인을 딴 후에는 코르크 마개로 잘 막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적어도 2~3일 이내에 마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