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잖은 분들이 많이 오시는 결혼식에 어울리는 주례사 샘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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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이 두 사람이 부부가 되는 이 자리에 참석하시어 뜻깊은 자리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신 하객 여러분과, 가족 친지 여러분께 신랑 신부를 대신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결혼은 예로부터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로 불리며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하는 일 중에서 가장 큰 일이라고 불렸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신랑 신부가 세상 그 누구보다도 잘 어울리고 아름다운 한쌍이지만, 아직은 보석이라기 보다는 원석에 가깝습니다. 원석이 속에 품은 진짜 빛을 발하려면 더욱 닦이고 다음어져야만 합니다. 어쩌면 하나로만 살아왔던 누군가가 둘이 되어서 평생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원석이 보석으로 다듬어지는 과정에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결혼하는 이유는 물론 두 사람이 너무나 애틋하고 서로를 필요로 하고, 세상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맞붙어 살아가다 보면, 또한 험난 세상 속에서 모진 풍파를 받아내다 보면, 누구나 살면서 크고 작은 다툼과 시련을 겪게 되곤 합니다. 이는 20년 이상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서로 다른 경험 속에서 살아오면서 쌓아온 각자의 개성과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은 분들 앞에서 맹세한 서약과, 결혼을 결심했을 때의 초심을 늘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서로의 단점는 너그럽게 눈감아주시고 서로의 장점만 귀하게 눈에 담아 보십시오. 왜냐하면 지금은 아직 원석으로 보일지라도, 세월에 다듬어지면서 점차 보석으로 거듭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Tags: 결혼식 주례사 결혼식 주례사 샘플 결혼주례 인륜지대사 주례사 주례사 샘플 주례사 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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