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서 방영했던 인형소녀 케나디

31437 
Created at 2008-06-15 01:22:09 
213   0   0   0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살고 있는 인형소녀 케나디(Kenadie Jourdin-Bromley)는 2003년 2월13일, 1.1Kg의 체중으로 태어났다.
난생 처음 보는 작은 아기의 출연은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비롯한 가족 모두가 오로지 케나디를 위해 살아온 5년여의 시간, 그리고 크고 작은 변화들..


  아빠, 엄마의 갑작스러운 이혼.
  엄마의 새로운 도전과 가족과 떨어져 사는 아빠의 쓸쓸한 삶.
  하지만 더욱 씩씩하고, 건강해진 케나디의 모습까지...
  케나디라는 특별한 아이를 둘러싼 이들의 가족 애(愛)는 어떤 것일까
 

                     MBC에서 방영했던 인형소녀 케나디 

▶ 씩씩한 소녀 케나디, 세상을 향한 첫 걸음마
 세계의 ‘원발성 왜소증’환자들은 대부분 오래 살지 못했다. 그리고 케나디 또한 그렇게 될 것이라 이야기 했다. 하지만, 케나디를 둘러싼 이들 가족의 희생적인 사랑은 결국 한 생명을 살려낼 수 있었다.가족들은 한 순간도 케나디를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케나디는 의사들의 예상을 뒤엎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 케나디의 지금 몸무게는 5.4Kg. 키는 73Cm.
 다섯 살이 된 케나디의 요즘 몸무게는 5.4Kg, 키는 73Cm다. 케나디의 몸무게는 여전히 100일 무렵의 신생아보다 작고, 옷은 아직 6개월짜리 신생아의 옷을 입는다. 그렇지만 가족이 함께 살려낸 케나디는 늘 씩씩하다. 무엇이든 혼자하려하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 남을 도와주는 것도 좋아한다. 

 케나디는 보통의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그리고 하키 게임과 수영을 좋아하는 평범한 5살 소녀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살고있는 캐나디는 그곳에서 작은천사라고 불린다.

 얼마 전에는 귀에 튜브를 끼워 넣는 수술을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그녀의 희망과 도전을 소개한다.

                     MBC에서 방영했던 인형소녀 케나디

▶ 작지만 큰 엄마의 도전

케나디가 세상에 알려진 후, 그녀의 앞으로는 많은 메일이 도착했다.
하지만, 익명으로 도착한 메일에는 케나디를 잔인하게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엄마인 브리앙에 대한 독한 질타도 마구 쏟아졌다.
얼굴을 숨긴 낯선 이들에게서 받은 상처들은 이십대 후반인 엄마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큰 아픔이었다.
하지만 작지만 씩씩한 딸 케나디를 보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
그녀는 얼마 전, 케나디에게 좀 더 당당한 엄마가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오래 전부터 꿈으로 품어왔던 영화 관련 공부를 시작한 것.
늦깎이 대학생으로서의 삶, 그리고 특별한 한 아이의 엄마인 브리앙의 일상에 함께 동행해본다.

MBC에서 방영했던 인형소녀 케나디      MBC에서 방영했던 인형소녀 케나디

▶ 케나디의 특별한 외출
얼마 전, 아빠와 엄마는 여러 가지의 이유로 이혼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때문에 케나디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빠와 같이 살 수 없게 됐다.
케나디의 엄마는 틈날 때마다 아이들에게 전화로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아이들을 위해 아빠와 정기적인 만남도 이어가고 있다.

케나디와 동생 타이런은 2주에 한번 아빠가 있는 조그만 도시 키치너로 특별한 외출을 한다.
아빠를 만나는 날을 케나디가 2주내 손꼽아 기다리는 최고의 날~
엄마 브리엔 역시 남편을 만나면 2주간의 피곤과 고민이 사라지는 느낌이다.
서로 떨어져 지내도, 존재감만으로도 힘이 되는 사람들, 그게 바로 가족인 것이다.


인형소녀 케나디의 최근 모습(2008년 5월 촬영)


MBC에서 방영했던 인형소녀 케나디
 핑크빛 자신의 방에 있는 케나디

MBC에서 방영했던 인형소녀 케나디
세 살짜리 남동생 타이란과 함께


MBC에서 방영했던 인형소녀 케나디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사과를 먹는 케나디


MBC에서 방영했던 인형소녀 케나디
인형 진열대 위의 케나디

MBC에서 방영했던 인형소녀 케나디
가족사진 : 엄마 브리앙,아빠 커트 그리고 동생 타이란과 함께


자료출처: MBC



Tags: Kenadie MBC 감동적인 글 왜소증 원발성 왜소증 인형소녀 캐나디 Share on Facebook Share on X

◀ PREVIOUS
안녕하세영~ 김태희예요...
▶ NEXT
이런~ 빌어먹을...
  Comments 0
Login for comment
SIMILAR POSTS

붕어빵 아주머니와 거지아이 (created at 2008-07-03)

MBC의 반항 !? (created at 2008-04-25)

황당한 뉴스 헤드라인 (created at 2008-03-08)

노인과 바다 (created at 2008-11-13)

성장호르몬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가? (created at 2009-03-31)

새끼를 위해 강 건너는 어미개 모정에 中 감동 (created at 2007-08-13)

슬픈 사연이 담긴 천원짜리 한장 (created at 2007-06-21)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created at 2007-01-25)

20년전의 편지 (created at 2006-10-06)

소매치기의 사랑 (created at 2006-10-06)

당신을 위한 동화 (created at 2006-10-0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created at 2006-10-06)

어느 여배우 이야기 (created at 2006-10-06)

남진경 - 연인 (created at 2006-10-06)

달팽이의 반쪽 사랑 이야기 (created at 2006-10-06)

입맛춤 (created at 2006-10-06)

할아버지의 사랑 (created at 2006-10-06)

감옥에서 온 편지 (created at 2006-10-06)

보이지 않는 사랑이 크다 (created at 2006-10-06)

아름다운 프로포즈 (created at 2006-10-06)

씨뿌리는 사람의 씨앗/열림원 - 박수를 치는 데 두손이 필요한 건 아니다. (created at 2006-10-06)

신경숙 - 가을날 (created at 2006-10-06)

이해인 수녀님 - 나는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created at 2006-10-06)

내가 네게해 줄 것은 이것밖에 없어 (created at 2006-10-06)

만남의 소망 (created at 2006-10-06)

이영미 - 아이들의 비밀 (created at 2006-10-06)

김옥기 - 동전 2개 (created at 2006-10-06)

임지혜 - 누가 포도잼 병을 깨트렸나? (created at 2006-10-06)

선물(present)에 관한 이야기... (created at 2006-10-06)

너랑 결혼하고 싶어 (created at 2006-10-06)

OTHER POSTS IN THE SAME CATEGORY

절벽 건너기의 달인 (created at 2008-06-22)

표정이 뭔가~~~ (created at 2008-06-22)

학교 복도에서 벌받다가 졸린 나머지 (created at 2008-06-22)

남자 여자 키 그딴게 문제 되냐? (created at 2008-06-22)

소녀시대 태연... 어릴때 몽유병 앓아... (created at 2008-06-18)

지저분한 하수구 작업 (created at 2008-06-17)

30초안에 끊어야 위치추적 피할 수 있다 (created at 2008-06-17)

군인이란...? (created at 2008-06-17)

관음증... (created at 2008-06-17)

키 평균 공감자료... (created at 2008-06-17)

자밀라식 시력 측정표 !? (created at 2008-06-17)

야동의 달인 (created at 2008-06-17)

안경 쓴 사람들 절대 공감 포즈 (created at 2008-06-17)

진정한 고수 (created at 2008-06-17)

이런~ 빌어먹을... (created at 2008-06-17)

안녕하세영~ 김태희예요... (created at 2008-06-13)

강호동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포즈 (created at 2008-06-13)

농구코트 - 작전타임 (created at 2008-06-13)

대학생 생각대로 하면 되고~ (created at 2008-06-13)

주차의 달인 (created at 2008-06-13)

라면 다 끓였다~ 게임하면서 먹어야지 !! (created at 2008-06-13)

좀 놀았던 일병 (created at 2008-06-13)

짝사랑의 달인 (created at 2008-06-13)

아오- 주인 문열어주삼 (created at 2008-06-13)

전세계 간지나는 경찰차들... (created at 2008-06-13)

두발단정 (created at 2008-06-13)

내가 이러라고 나라 살린줄 아냐 !? (created at 2008-06-13)

그분 구타 사건... (created at 2008-06-11)

누워 있는 한지혜 S라인 (created at 2008-06-11)

DC아놔..존스 - 사라진 햏자들을 찾아서... (created at 2008-06-10)

UPDATES

햄과 소세지가 우리 몸에 일으키는 부작용 (updated at 2024-04-27)

글루코사민 vs. 콘드로이친: 무엇이 더 나은 관절 건강 보조제일까? (created at 2024-04-22)

광주 5·18 민주화운동 알린 테리 앤더슨 前 AP 기자 (created at 2024-04-22)

콘드로이친의 염증 감소효과 (updated at 2024-04-22)

코사민 DS - 글루코사민+콘드로이친 복합물이 함유된 퇴행성 관절 건강보조제 (updated at 2024-04-22)

삼겹살 먹을때 환상조합 (created at 2024-04-22)

일본 여중생의 특이한 취향 (created at 2024-04-22)

우리가 먹는 약물이 바꿔버린 생태계 (created at 2024-04-21)

일본에서 그린 상상속의 사무직과 현실속의 사무직 (updated at 2024-04-21)

북한 미대생들이 그린 북한 최고존엄 김정은 (created at 2024-04-21)

입사 후 1년도 되지 않은 회사에서 구조조정에 의한 퇴직 불응에 따른 해고 처리시 대응 가능한 방법 (updated at 2024-04-20)

한고은님의 옛날 사진 (updated at 2024-04-20)

소녀대 - Bye Bye Girl (updated at 2024-04-13)

대한민국 날씨 근황 (created at 2024-04-13)

성일종 인재육성 강조하며 이토 히로부미 언급 - 인재 키운 선례? (updated at 2024-04-13)

일제강점기가 더 살기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조수연 국민의힘 후보 - 친일파? (updated at 2024-04-13)

Marshall Ha님의 샤오미 SU7 시승기 -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님이 긴장할만한 느낌 (updated at 2024-04-09)

윙크하는 귀염둥이 반려견들 (created at 2024-04-08)

달콤 살벌한 고백 (created at 2024-04-08)

북한 최정예 공수부대 훈련 모습 (updated at 2024-04-02)

맛있었던 친구 어머니의 주먹밥이 먹고 싶어요 (created at 2024-04-02)

자리 마음에 안든다고 6급 공무원 패는 농협 조합장 (created at 2024-03-26)

85세 딸 짜장면 사주는 102세 어머니 (created at 2024-03-26)

1990년대 감각파 도둑 (created at 2024-03-26)

치매에 걸린 69살의 브루스 윌리스가 전부인 데미무어를 보고 한 말 (updated at 2024-03-22)

경제는 대통령이 살리는 것이 아닙니다 라던 윤석열대통령 - 상황 안좋아지자 여러 전략을 펼쳤지만, 부작용 속출했던 2024년의 봄 (updated at 2024-03-13)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낀다는 윤석열 대통령 (updated at 2024-03-08)

조선일보를 안본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그 이유 - 천황폐하, 전두환 각하, 김일성 장군 만세? (created at 2024-03-07)

광폭타이어를 장착하면 성능이 좋아질거라는 착각 (updated at 2024-03-03)

면허시험장에서 면허갱신하면 하루만에 끝나나? (updated at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