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진단에서 괜찮다고? 평소에 조심하자 대장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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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서구에서 두 번째로 흔한 암서양에서는 전체 암 발병의 15%를 차지하며, 암 중에서 두 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한국에서도 대장암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5년에는 전체 신규 암 환자 12만 3,741명 가운데 12.3%(1만 5,233명)를 차지하며 위암에 이어 한국인에게 두 번째로 많은 암이 되었습니다.
40세 이후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 권장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자가 진단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일찍 발견하면 대처하기 가장 쉬운 암 중 하나입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호 교수는 40세부터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대장암은 10여년에 걸쳐 대장의 점막세포가 용종(폴립)을 거쳐 암으로 자라기 때문에 위암이나 폐암처럼 자주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대장암 발견에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검사법입니다.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 내부를 직접 관찰합니다. 검사 도중 용종 등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조직검사나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장점:
단점:
최근에는 수면내시경을 통해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대장 천공 발생률도 크게 줄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삼성암센터 전호경 대장암센터장은 대장암/용종 병력이 있는 환자 가족, 선천성 비용종성 대장직장암 환자,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1~3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CT 대장조영술컴퓨터단층촬영(CT)을 이용하여 대장 부위를 2mm 간격으로 촬영한 뒤, 컴퓨터를 통해 3차원 영상으로 변환하는 검사법입니다. 내시경을 직접 삽입하지 않고 대장 속을 간접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장점:
단점: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세형/최병인 교수팀은 CT 대장조영술이 대장내시경 검사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진단이 정확하고 내시경보다 환자 불편이 많이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가 부담스러운 경우 CT 대장조영술을 선택할 수 있지만, 이전에 대장에 용종이 있던 사람은 검사와 동시에 제거가 가능한 대장내시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 잠혈검사, S결장경 검사, 이중 대장조영검사대변 잠혈검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대변에 섞여 있는 소량의 혈액 성분을 찾아내는 검사법입니다.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하지만, 검사 정확도는 떨어집니다. S결장경 검사는 전체 대장 중 항문으로부터 40cm까지만 검사하는 방법으로, 대장암의 70%가 이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이중 대장조영검사는 대장의 모든 부위를 검사할 수 있지만, 이상이 발견되어도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검사 정확도는 대장내시경이나 CT 대장조영술보다 떨어집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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