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인 만큼 저축은 재테크의 방법으로서 매력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과거의 두 자릿수 금리 시대는 다시 돌아오지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제는 부모 세대처럼 절약해서 모은 돈을 금융기관의 확정금리 금융 상품에 모아두는 저축만으로는노후를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노후를 위한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히 하되 최대한 실질수익률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20~40대는 경제적으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시기이므로 안전자산보다는 투자형의 공격적인 자산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다소손실을 보더라도 이런 투자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시간과 자원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50대에 이르면 은퇴기가 얼마 남지 않음에따라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유동성과 안정성 중심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자산을 보전하는 데 초점을 둬야 하는 것이다. 가구주의질병이나 실직 등에 대비한 비상자금이나 예비 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유동성이 필요하다.
직장인은 다양한 자산에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부동산, 주식, 채권과 유동성 자산 등에 대한 최적 배분이필요한 것이다. 즉,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 격언처럼 분산투자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 요즘 가장 대중화된것이 바로 ‘펀드’다. 펀드 투자는 예금 금리로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직접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에게적합한 투자 수단이다.
최근 유행하는 적립식 펀드의 붐 중심에 있는 주식형 펀드는 이제 투자 대상의 기본으로 각인될 정도다. 다만 연간 2.5% 수준의각종 수수료(운용보수, 판매보수, 기타)를 매년 공제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장기투자에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개별펀드의 속성을 이해하고 과거 성과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면 목표로 하는 투자수익을 거두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판매하는 펀드 정보를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적 립식 펀드 투자의 기본적인 효과는 ‘적립을 통한 재산 형성’ ‘위험 자산의 기간 분산투자에 따른 위험의 저감 효과’라고 할수 있다. 장기인 경우에는 ‘복리 효과에 근거한 가속적 자산 증식’이 추가된다. 적립식 투자 방식이 갖는 특성상 약세장이나 조정후 재상승하는 시장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인다. 또한 장기투자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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