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진 - 낙옆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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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at 2006-10-06 0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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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다 파아란 하늘을

받들었다.

파릇한 새순이 꽃보다 고옵다.

청송이라도 가을 되면

홀홀 낙엽진다 하느니

봄마다 새로 젊는

자랑이 사랑옵다.





낮에는 햇볕 입고

밤에 별이 소올솔 내리는

이슬 마시고,





파릇한 새순이

여름으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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