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인 모를 만성 두통, '경추성 두통' 의심뇌 MRI나 CT 등 정밀 검사를 받아도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두통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머리가 아닌 '목(경추)'에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를 경추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목뼈(경추) 주변의 근육, 인대, 관절 등이 긴장하거나 손상되면 이 부위를 지나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됩니다. 이때 통증 신호가 머리로 전달되면서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원인이 목에 있기 때문에 머리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기 어렵습니다. 2. 경추성 두통을 유발하는 주요 위험 요인일상생활 속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은 경추성 두통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한다면 경추성 두통을 강력히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컴퓨터 및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모니터를 향해 고개를 앞으로 쑥 내미는 거북목(일자목) 자세는 목뼈에 가해지는 하중을 수배로 늘려 근육을 극도로 긴장시킵니다.
- 고개를 숙이고 일하는 직업군: 고개를 숙인 채 집중하는 시간이 긴 사무직, 연구원, 손기술을 쓰는 작업자 등은 목 뒤쪽 근육이 늘어난 상태로 굳어지기 쉽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부족: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량이 부족하면 경추 뼈를 제대로 지탱하지 못해 작은 자극에도 쉽게 척추 정렬이 무너지고 신경이 압박받습니다.
- 불량한 수면 자세: 맞지 않는 베개를 사용하거나 부적절한 자세로 잠을 자면 밤새 목뼈가 비정상적인 각도로 꺾여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극심한 두통을 유발합니다.
3. 두통을 예방하는 올바른 수면 습관과 베개 사용법잠자리 자세만 교정해도 목의 피로를 풀고 두통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낮고 목을 받쳐주는 베개 선택: 베개는 너무 높지 않아야 합니다. 누웠을 때 목뼈 본연의 자연스러운 'C자 곡선(경추 전만)'을 편안하게 지지해 줄 수 있는 기능성 베개나 낮고 탄력 있는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옆으로 누울 때의 대처법: 옆으로 누워 잘 때는 어깨 높이 때문에 목이 아래로 꺾이기 쉽습니다. 이때 팔을 베개 밑으로 살짝 넣어 목선을 받쳐주면 목뼈가 척추와 일직선을 유지하게 되어 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머리와 목, 척추가 일직선이 되도록 유도하는 자세 연습이 필요합니다.
4. 일상생활 속 경추성 두통 예방 가이드- 모니터 및 화면 높이 조절: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은 시선보다 10~15도 위로 배치하여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 5010 법칙 실천: 50분 동안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했다면, 반드시 10분은 일어나서 목과 어깨를 스트레칭해 줍니다.
- 온열 요법: 목덜미와 어깨가 뻐근할 때는 따뜻한 온타월이나 팩으로 찜질을 해주어 뭉친 근육을 즉각적으로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