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따갑고 뻑뻑하다! 안구건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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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at 2008-06-07 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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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수분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건조증과 관련 눈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의의로 많다, 눈이 자주 충혈되고, 따갑거나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고, 화끈거리면서 찌르는 듯하거나 할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안구건조증을 앓는 사람들 가운데는 오히려 눈물이 너무 많이 나와 탈이라는 사람도 있다. 이는 이물감 등의 자극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눈물이 정상보다 더 나오는 경우다.

눈이 따갑고 뻑뻑하다!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눈물 생성이 부족한 경우와 눈물층의 이상으로 눈물이 빨리 건조되어 생기는 경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눈물 생성이 줄어 안구건조 증상이 생기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으며,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밖에 지속적인 약물 복용, 안구나 그 주위의 외상, 수술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류머티즘, 만성 결막염, 여러 가지 피부 질환 등 만성적인 질환으로 장기간 약을 복용했거나 녹내장, 기타 다른 눈의 질환으로 안과 전문의와 상의 없이 안약을 장기간 점안했을 경우에도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눈물이 빨리 건조되는 경우는 안검염이나 안검의 구조적 이상 등 문제가 동반된 경우, 안약의 남용이나 수술로 인한 후유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젊은이들 중에는 안구건조증이 VDT증후군의 일환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TV, 컴퓨터, 전자오락기 등을 장기간 시청했을 때 안구건조증을 비롯하여 시력 저하, 눈의 피로, 눈의 조절력 저하, 아물거리는 희미한 시력, 색각의 이상 현상 등 다양한 안과적 이상이 나타난다.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안구건조증에는 흔히 충혈, 통증, 눈부심 현상 등이 동반되므로 흔히 만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과 혼돈되어 잘못 진단이 내려지기도 한다.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눈물 분비에 대한 검사와 눈물 표면 형태에 대한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고, 눈물 양과 눈물 성분에 대한 정밀 검사를 하기도 한다.

안타까운 점은 현재까지 근본 치료약 하나가 없다는 것이다. 인공누액을 자주 점안해주는 수밖에 없다. 인공누액은 종류도 여러 가지일뿐더러 환자마다 각기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므로 실제 사용 후 상담을 통하여 잘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약물요법과 함께 환경을 습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눈물의 증발을 줄이기 때문에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가습기를 사용한다든지 방의 온도를 조금 낮춘다든지 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머리 염색을 피하고, 헤어 드라이어나 스프레이 등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VDT증후군을 예방하려면 개인의 지속적인 노력과 절제가 필요한데, 가령 50분 정도 컴퓨터 작업을 한 뒤에는 10분 정도 먼 곳을 쳐다보는 등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하는데 눈에서 눈물이 내려가는 길을 막는 누점폐쇄술, 눈물이 눈에 오래 고여 있게 하는 누소관폐쇄술 등이 있다.


Tags: 가려움증 각질 건조증 건조증 원인 건조증 치료 병변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 원인 안구건조증 치료 Share on Facebook Share on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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