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야후 공세에 日 소프트뱅크 초조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포털기업 야후 인수 제안과 관련해 일본 종합통신사 소프트뱅크가 초조해하고 있다.

아시아 경제신문 뉴스바에 따르면,

이는 소프트뱅크가 야후 일본 법인주의 41.1%, 미국 법인의 의결권주 3.9%를 각각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야후가 MS에 넘어가면 야후 일본 법인의 앞날도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가 야후 인수를 제안한 1일 도쿄 증시에서 야후주의 1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1200엔(2.9%) 오른 4만2000엔, 소프트뱅크는 전거래일대비 36엔(1.9%) 내린 1904엔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1996년 1월 미국 야후에 출자해 대주주가 됨과 동시에 야후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 그 후 급속한 인터넷 보급을배경으로 손정의 사장의 지휘 하에 야후 등의 출자 총액의 극대화를 통한 ‘인터넷 재벌”을 목표로 지금까지 사업을 확장해 왔다.

하지만 2001년 인터넷 버블 붕괴와 함께 통신사업으로 선회해 2006년 봄 영국 보다폰 일본 법인을 인수하면서 종합통신사로 탈바꿈했다.

야후 일본 법인의 나가노 도오루 홍보실장은 3일 브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야후가 인수 제안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어 답변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야후는 일본 야후에 33.4%를 출자해 소프트뱅크에 이은 2대 주주로 되어 있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일본 야후에 대해 “변경 계획이 없다”고 말해 인수에 성공해도 당분간은 현재 자본관계나 업무 면의 협력 관계를 계속 유지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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