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오래된 전설

신이 하늘과 땅 , 식물과 여러가지 동물을 만든 다음에 신은 남자와 여자를 만들었습니다. 남자에게는 숲속의 들판에 오두막을 만들어 주고 여자에게는 강가에 작은 초막을 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그 사이에 길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신은 짖꿎은 장난으로 남자와 여자에게 이 세상의 빛을 주지않았죠. 그들의 눈꺼풀은 간난 아기 처럼 닫혀져 있던 것이였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볼수 없었고 그들은 서로의 존재를 모르는 체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와 여자는 길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길 끝에 자신의 인생에 아주 소중한 어떤 존재가 있다는 것을 그 둘은 알게 되었습니다.



신은 이 둘 사이에 욕망이 태어나는 것을 느꼈고.. 곧 둘중에 하나가 다른하나를 찾아 갈것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신은 궁금했죠. 과연 누가 먼저 가게 될까 하고요. 그래서 신은 그 길에 마른 나뭇잎의 비를 내리게 했습니다. 그 길을 걷게 되면 나뭇잎 부서지는 소리에 자신이 금방 알것이라고요. 신은 자신의 생각에 즐거워하며 잠을 청했습니다.



어느날 여자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두꺼비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두꺼비는 여자의 손에서 벗어 나기 위해 침을 여자의 얼굴에 뱉었죠.



여자는 놀라서 얼굴을 닦다가. 자신의 새끼손톱이 눈을 스쳤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세상이 펼쳐졌죠. 밝은 빛, 아름다운 꽃, 귀여운 동물 등등... 눈이 보이게 되자 여자는 자신의 인생에 소중한 것이 있다고 믿었던 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길엔 마른 나뭇잎이 널려 있었죠.



여자는 금방 알게 되었습니다. 신이 장난을 친거란 것을요. 그래서 여자는 강가에서 물을 길어 온다음에 물을 뿌리며 길을 걸어 갔습니다. 길끝에서 여자는 남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자가 바로 자신의 인생에 소중한 존재란 것을 알게 되었죠. 그날 밤 여자는 남자에 집에 들어가서 자신의 손톱으로 남자의 눈을 열어 주었습니다.



남자도 늘상 꿈에 그리던 그런 존재가 자신의 눈앞에 있다는 것을 알고는 너무 감격했고 그 둘은 그날밤 사랑에 빠졌습니다. 다음날 아침 여자는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신은 절대 늦잠자는 법이 없어요. 나의 집으로 돌아 갈께요. 오늘 당신이 오세요. 알았죠?"

남자는 너무 기뻤습니다. 밤이 오길 서둘러 기다렸죠. 밤이 되자 남자는 흥분해서 길을 따라 갔습니다. 물론 길에 뿌려진 마른 나뭇잎을 보지 못한것은 당연 했죠.



`부스럭, 부스럭...` 그소리에 신은 잠에서 깨어났고 신은 남자에게 말을 했습니다.





"어디로 가는 것이냐? 얘야?"





하늘에서 나는 소리에 남자는 고개를 숙이고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너로구나 사랑의 욕망에 먼저 굴복하는 것이... 앞으로도 영원히 그러하리라... 남자가 먼저 여자에게 찾아 갈 것이고, 여자는 네가 사랑을 애원하기 기다릴 것이다."





"그게 아닙니다... 신이여"



남자는 무언가 말을 하려고 했지만. 이미 사랑에 빠져 사랑하는 여자에게 신의 엄한 심판을 받을 것을 두려워 남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묵묵히 신의 결정에 따라습니다.



그래서 그 후 남자는 여자에게 사랑을 갈구하며 먼저 다가가게 된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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