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할때 주의해야 할 점 - 벌에 쏘였을 때, 독사에 물렸을 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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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at 2008-08-25 17: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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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요령

벌초를 하다 가족 단위로 벌떼의 공격을 받는 일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독침을 조심스럽게 제거해 독액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도록 하고, 가능하면 얼음찜찔을 해서 독액이 흡수되는 것을 줄여줘야 한다.벌독 쇼크증상이 있었던 사람들은 휴대용 '에피네프린 주사약'을 야외로 나갈 때 소지하면 좋다(전문의의 진단받아 사용). 이 주사약은 누구라도 주사를 놓을 수 있도록 돼 있어 필요시 허벅지에 대고 찌르기만 하면 된다. 증상이 심하거나 부종이 광범위하게 퍼질 경우,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요령

벌에 쏘인 뒤 나타나는 일반적인 반응은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생기는 것을 들 수 있다. 가장 심한 인체반응은 쇼크,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현상. 이 반응은 대부분의 경우 벌에 쏘인 후 15분 이내에 발생하며, 증상이 빨리 나타날수록 더욱 심각한 사태가 예견된다. 가장 심한 경우 전신 두드러기, 홍조, 혈관부종 등이 피부에서 나타난다.알레르기 반응은 20세 이하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며 남녀 발생비율은 약 2:1 정도.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벌에 쏘이는 것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선 항상 양말 구두를 신고, 몸에 꼭 맞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한 밝은 색의 옷은 피하고 향기가 많이 나는 화장품이나 머릿기름 등을 바르지 말아야 한다. 벌이 있는 장소에서 뛰거나 빨리 움직여 벌을 자극하는 것도 금물.



2) 독사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요령


벌초하다 숲을 잘못 건들여 독사에 물렸을 때도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해야 한다. 특히 10월까지는 뱀의 야외활동이 활발한 시기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뱀독은 출혈, 혈관내 혈액응고, 신경마비, 세포파괴 등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독사에 물렸을 때는 환자를 눕히고 안정시켜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흥분하거나 걷거나 뛰면 독이 더 퍼진다. 팔을 물렸을 때는 반지와 시계를 제거해야 한다.

그냥 두면 팔이 부어오르면서 손가락이나 팔목을 조이기 때문. 그 다음 물린 부위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심장보다 아래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독사에 물린 환자에게 먹을 것을 주는

행위는 절대 금물. 특히 술은 독을 빨리 퍼지게 하므로 치명적이다. 물린 지 15분이 안되면 입으로 상처를 빨아내 독을 최대한 제거하는 게 좋다. 살모사류에 물렸을 때는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물린 지 6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으면 실제 사망하는 경우는 매우 적다.


3) 피부외상을 입었을 때 처치 요령


벌초시 피부 외상을 입는 가장 흔한 경우는 낫에 손이나 손가락을 베는 예이다.상처에 흙이나 된장 같은 이물질이나 독성물질인 담뱃가루를 바르는 것은 금물. 가장 좋은 방법은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어내 흙이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수건이나 가제로 감싼 채 병원에 가는 것이다.상처에서 출혈이 심한 경우 출혈부위 심장 가까운 곳을 강하게 묶어서 지혈하는 것은 위험하다. 출혈부위에 수건을 대고 직접 압박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4) 예취기 안전사용 요령


예취기 날은 워낙 날카롭고 회전속도가 빠르므로 살짝 신체부위를 스치기만 해도 중상에 이르는 큰 상해를 입을 수 있어 예취기를 둘러 맨 작업자의 작업반경 안에는 절대로 접근하지 않도록 하고 예취기 날이 작업도중 빠지는 일이 없도록 단단히 조여야한다.

Tags: 독사 말벌 벌초 벌초 안전사항 벌초 주의사항 피부외상 Share on Facebook Share on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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