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을 유발하는 7가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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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at 2008-03-24 00: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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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을 유발하는 7가지 요인

 


비만의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적 체질도 관여하며 살을 찌우는 질환도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역시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는 것이다. 비만 극복을 위해선 가능하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야겠다.


Q1 : 살이 찌는 원인은

A : 비만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궁극적으로 음식을 통해 섭취한 열량이 운동을 통해 소비한 열량보다 많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남은 열량은 체내에서 지방으로 변해 축적된다. 쉽게 말해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인 탓이다.

 

 


Q2 : 남자와 여자는 왜 살이 찌는 곳이 다를까

A :남자와 여자는 확실히 살이 찌는 부위가 다르다. 남자는 주로 배에 살이 찌고 여자는 주로 엉덩이에 살이 찐다. 이유는 지방세포의표면에서 음식물로 섭취한 지방의 흡수를 촉진하는 알파 분자가 신체의 다른 부위에선 남녀 차이가 없는데 유독 배에서만 남자가여자보다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같은 양의 지방을 먹어도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뱃살이 늘기 쉽다. 복부비만의 기준인 허리 둘레만 보더라도 남성은 90cm(35인치) 이상인 반면 여성은 80cm(31인치) 이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작다.

 

 


Q3 : 병 때문에 살이 찌는 경우는 없는가

A : 있다. 전체 비만 환자 중 1% 정도는 질병으로 인해 생긴다. 부신에 문제가 생긴 쿠싱증후군, 갑상선 기능저하증, 췌장에 혹이생기는 인슐린종(腫), 난소에 여러 개의 물혹이 생기는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이 비만을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 간격이 뜸해지면서 갑자기 살이 찐다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의심된다. 이럴 땐 골반 초음파검사를 받기를 권한다. 특별한 이유없이 살이 찌거나 다른 동반증상이 있다면 질병으로 인한 비만을 생각해봐야 한다.

 

 


Q4 :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따로 있다는데

A : 맞다. 똑같이 먹고 똑같이 움직여도 남들보다 확실히 살이 잘 찌는 체질은 존재한다. 그리고 그러한 체질은 대물림되는 경향이 있다.

날씬한 부모를 둔 자녀가 비만이 될 확률은 10% 정도지만 한쪽 부모가 비만일 경우는 40%, 양쪽 부모가 모두 비만일 경우는70~80%로 늘어난다. 실제로 동물이긴 하지만 쥐에게서 비만 유전자를 찾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부모가 뚱뚱하다고 자녀가 반드시뚱뚱한 것은 아니다. 비만에는 환경적 요인도 관여한다는 뜻이다.

비만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도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뚱뚱해지지 않는다.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유전자 치료는 아직 요원하다. 비만을 이기기 위해선 환경적 요인의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Q5 : 배고픔과 배부름은 배의 문제일까 뇌의 문제일까

A :배고픔과 배부름은 배가 아닌 뇌의 문제다. 수술로 위장을 잘라내도 배고픔과 배부름을 느낄 수 있다. 배고픔과 배부름을 결정하는것은 위장 속의 음식량이 아니라 혈당이다. 혈당 즉 혈액 중 포도당의 농도가 올라가면 배가 부르고 내려가면 배가 고프다. 물론이를 느끼는 것은 뇌다.

따라서 아무 것도 먹지 않아도 혈관주사를 통해 포도당이 섞인 영양제가 투여되면 배가 고프지 않다.

 

 


Q6 :

Tags: 다이어트 비만 살찌는 부위 살찌는 원인 살찌는 체질 Share on Facebook Share on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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