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줄은 왜 느슨하게 설치됐을까? | |||
| |||
전선의 늘어진 정도를 "이도"라고 합니다. 온도의 영향도 무시를 할수 없지만 더욱 큰 이유는 전선의 장력 때문입니다. 팽팽하게 잡아당기려면 엄청난 힘이 필요합니다. 만약 눈이 전선에 달라붙거나 바람이라도 불어서 전선이 출렁이면 지지하기 위해 더욱 큰 힘이 필요하겠죠. 일반 전주가지고는 어림도 없습니다. 장력을 작게 하기 위해 느슨히 하면 땅에 가까이 쳐지겠죠? 그럼 전선도 낭비되겠지만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 전주도 무척 높이 세워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죠. 그래서 일정한 공식에 의해(최근엔 설계시 자동으로 계산 됩니다) 전주가 장력을 버티는 힘과 경제성을 함께 고려하여 늘어지는정도(이도)를 결정합니다. 그에따라서 소모되는 전선의 길이도 함께 계산됩니다. 이것은 철탑 설계에서 더욱 중요합니다. 전주와 달리 철탑은 철탑간 거리(경간)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죠. Tags: 장력 | |||
| |||
| |||
Login for comment |
OTHER POSTS IN THE SAME CATEGORY USB만 꽂으면 영화 등 동영상 감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