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우리 나라에서 가장 깨끗한 물줄기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 하지만 최근 들어 인구가 급증
하면서 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적당한 물살과 수량, 주위의 멋진 자연미가 한데 어울려 한여름 최적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기때문.

그런대로 의 상류는 사정이 괜찮다. 아직까지는 그리 심각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삼림욕의 천국 - 방태산 휴양림

상류 지역인 에서 현리(기린면)쪽으로 13km쯤 떨어진 곳에 방대천을 가로 지르는 가 놓여져 있다. 이곳에서 방대천 상류쪽으로 더 들어가면 울창한 원시림 지대가 나타난다. 이곳의 정식 지명은 군 기린면 .

지도에 ""이라 표기되어 있는 이 일대는 근처에 있는 진동리와 함께 우리나라 최대의 원시림 보존지역으로 보호를 받고 있기도 하다. 원시림 안으로 들어가는 초입에는 지난 1997년 5월에 문을 연 자연이 자리잡고 있다.

전국 각지에 산재해 있는 많은 가운데 그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몇 안되는 가운데 하나다.

안에 있는 근사한 은 마치 동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숲속의 오두막"을 연상케 한다.
(산림문화휴양관)자체가 마치 자연의 일부인 듯한 착각마저 들 정도다.


의 명물, 2단

삼림욕의 천국 - 방태산 휴양림

자연은 개장 초기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산림청에서 직접 운영을 하는데다 이곳처럼 자연의 가 잘 보존된 곳도 드물기 때문이다.

실제로 입소문을 통해 자연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한여름 철과 요즘같은 가을철은 물론이고, 일년 내내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삼림욕의 천국 - 방태산 휴양림

일반 여행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 주말에는 물론 평일에도 빈 방을 구하기 힘들 정도다. 현재 자연에서는 9개의 원룸(10평형 4개, 14평형 1개, 15평형 4개)을 보유하고 있다. 바로 앞으로는 소리만 들어도 속이 시원한 물줄기가 지나고 있다.
 
이 물줄기는 (해발 1,443m)과 (해발 1,338m)의 깊은 골짜기에서부터 흘러 내려온다.
물론 윗쪽에는 수질을 악화시킬 만한 오염원이 없기 때문에 맑고 깨끗한 물은 언제 보아도 믿음직스럽다.

삼림욕의 천국 - 방태산 휴양림

두 손으로 계곡물을 떠서 마시면 그 맛이 꿀맛같다. 앞의 마당바위에서 산책로를 따라 200m쯤 올라
가면 그야말로 멋진 "선경"이 펼쳐진다. 지도상에 "2단" 또는 "이, 저"로 표기되어 있는 곳이다.

주변의 울창한 숲은 대부분 로 이뤄져 있어 해마다 10월 15∼20일에는 이 일대가 울긋불긋한 단풍천국으로 변한다. 물론 이번 주에는 이미 단풍이 지기 시작하겠지만, 화려한 단풍 못지 않게 낙엽이 쌓인 의 정취는 무엇보다 사색적이어서 더욱 좋다.

난간에서 빠알간 단풍 몇 잎을 바라보며 따끈한 차 한 잔을 마시는 순간 누구라도 시인이 되고 음악가가 된다.

▣ 근처 방동도 유명

자연을 찾아온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에서 숙박을 하거나 아니면 근처에마련된 야영 테크에다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게 된다.

두가지 모두 나름대로 에서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물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어난후에는 마당바위, 2단, 숲 체험로 등으로 이어지는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삼림욕의 천국 - 방태산 휴양림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숲 체험로와 이어진 산길을 따라 계속 산을 오를 수 있다. 의 등산로의 길이는 약 5km다. 자연에서의 숙박이 여의치 않을 경우 근처 마을에서 민박을 할 수도 있다.

근처에 있는 방동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지금으로부터 330여년 전인 1670년 한 심마니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다른 와는 달리 오래된 엄나무 뿌리 부분에서 물이 샘솟고 있어 묘한 신비감마저 느끼게 한다. 음나무라 불리기도 하는 엄나무는 산삼의 주요 성분인 파낙스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껍질은 오래 전부터 허리를 치료하는 민간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삼림욕의 천국 - 방태산 휴양림

특히 닭과 음식궁합이 잘 맞아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엄나무 이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방동 자연 근처의 몇몇 음식점에서 엄나무 을 맛볼 수 있다.

▣ 찾아가는 길
홍천 나들목에서 44번 국도를 이용해 철정 검문소까지 간 다음 451번 지방도로를 이용해 까지 간다. 에서는 31번 국도를 이용해 현리(기린면) 쪽으로 가다 를 지나면서 오른쪽으로 꺾어져 들어가면 된다. 자연 관리사무소 : 033-463-8590

삼림욕의 천국 - 방태산 휴양림



facebook posting twit

  • 산골짜기에 만든 7만8천여평의 인공호수 – 포천 ‘산정호수’
  • 경기도의 금강산 – 용문산
  • 홍길동이 실존인물? – 전라남도 장성
  •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현수교 – 순천 강천산
  • 개구리 왕눈이가 울고 간 곳 – 함양 상림공원
  • 담양 ‘대나무골’ 테마공원, 그리고 ‘메타 세콰이어’ 가로수길
  • 포천 ‘허브 아일랜드’
  • 모세의 기적 – 신비의 섬 진도
  • 전세계 25개국 해외여행을 한큐에 ~ 부천 아인스월드
  • 아름다운 춘천의 겨울 풍경 ‘고슴도치섬’ – ‘위도’
    Tagged on:                                                                                 
  •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