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중, 그는 방 안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무너진 꿈, 흔들리는 자존감, 모든 것이 실패처럼 느껴졌다. '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 그 질문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때 문득,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가난 속에 태어나고, 어릴 적부터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살아온 그녀. 텔레비전 리포터로 일하던 시절, 한 번은 이렇게 말하며 해고당했다. "당신은 화면에 어울리지 않아요." 그러나 오프라는 무너지지 않았다. 거절당하고, 비웃음당하고, 상처받아도,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목소리를 믿었고, 마침내 세상은 그녀를 주목하게 되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세상을 변화시키는 이야기꾼으로. 그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나를 비웃는 목소리보다, 나를 믿는 나의 목소리가 더 커야 한다.' 속삭이듯 스스로에게 말했다. '지금 나는 넘어졌지만, 끝은 아니야.' 그날 이후, 그는 달라졌다. 성공을 향해 뛰지 않았다. 대신, 하루하루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조금씩 나아갔다. 거절당해도, 실패해도, 다시 일어섰다. 그리고 언젠가 자신도 알게 되었다. 포기하지 않는 사람만이, 자기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슬픔을 넘은 것은 특별한 기회가 아니었다. 단지, 스스로를 믿기로 한 한 번의 선택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