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화도면 동막 해수욕장은 마니산을 등지고 강화 최남단에 있다. 폭 10m, 길이 200m의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편안히 쉬다 갈수 있는 곳입니다. 밀물 때는 해수욕장, 썰물 때는 갯벌이 되는데 자세히 보면 조그만 조개, 게 등이 살고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갯벌에서만 사는 염생식물이 빨간 빛으로 갯벌을 물들여 놓아 살아있는 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도시 가까이 있는 여름철 휴양지로 매우 괜찮은 곳...
월미도는 모양새가 마치 반달의 꼬리처럼 길고 아름답게 휘어져 있다고 해서 월미(月尾)도 라 불렸다.월미도는 효종4년(1653)에 월미도에 행궁을 설치했다는 기록 외에는 조선조 말기까지 역사에 등장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행궁의 위치는 동쪽해안에 있던 임해사터라고 되어 있으나 지금으로는 확인할 길이 없다. 1920년대 후 반부터 1930년대에 이르는 약 15년 간이 월미도 유원지의 전성기였다. 당시 조선인과 일본인 남녀 노소를 가릴 것 없이 월미도의 이름을...
아래는 정보의 바다에서 찾은 주혹같은 학창시절 급훈입니다. 이분 애들 졸업 시키시고 결혼은 하셨나 모르겠네요. 참… 학교 다닐땐 왜 이리 잠이 잘 오는지… 그럼요… 예전에 우리 후배들과 한잔하며 거시기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왠지 이 급훈은 내용과 무관하게 글씨 배치가 좀 이상하게 느껴지는… 중간 정렬좀 해줬음 하는 소망이 있네요. 캬- 아찔한 미모, 날카로운 지성…. 아~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이여…
2015년 3월 23일자 국민일보 신문에는 22일 오전 2시 9시 인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 인근 글램핑장 텐트 입구의 텐트 화제 사고에 대한 기사를 인천지방경찰청제공 자료와 함께 보도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인하여 이모(37)씨와 이씨의 첫째 아들(11), 셋째아들 등 일가족 3명과 이씨의 친구인 천모(36)씨와 천씨의 아들(7) 등 두가족 5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고 합니다. 이씨의 둘째아들(7)은 가까스로 구조되어 2도 화상을 입고 치료받고 있다고 합...
무릎을 꿇고 앉아서 거시기 하시는 아래 우리 남성분… 왜 이러시는 것일까요? 엥? 그런데 이분만 그런것이 아니시네요. 유행인가…? 아니 또!? 그렇지만 아래의 장면은 좀 다른 시츄에이션인것 같아 보입니다. 왠지 다른 사진과 다르게 혼나는 장면처럼 보이지 않으시는지… 오른편에 가방 멘 여자분이 서 계신것으로 보아… 구경하시는 분들이 상당 수 있으신가봅니다. 젊은 시절에… 추억이 되셨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 시간 지나서 보면… 추억일뿐… &...
오늘 무심코 예전에 일산 원마운트에서 찍었던 코란도 전시장 사진을 정리하다가 엄청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 저 차는 저런게 되는구나. 앞으로 저 차 몰고 밖에 나가서 가족이랑 캠핑하는 사람도 많이 늘겠네… 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당시 포미닛 미니콘서트가 같이 있어서 사람들도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사회자가 냈던 퀴즈… 포미닛은 몇명일까요? 저는 당연히 4명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섯명이더군요. 그런데, 사진 한편에 카메...
우리 가족의 대만 여행 방문지 중 하나인 워라이(Wulai) 여행...신띠엔(Xindian)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워라이 로그 카트를 타고 이동하여 케이블카까지 타고 온 윤시엔 리조트는 그야말로 신세계입니다.이동 거리도 길었지만, 사실 그다지 기대를 많이 했던 곳도 아닙니다.그렇지만 이곳에서 또 다른 어떤 무언가를 느꼈습니다.케이블카를 타고 입구에 도착하면 높디 높은 계단이 나타납니다.중간 중간에 불공을 드릴 수 있는 몇몇 볼거리가 나타나는데요. 아...
왠지 섬에 가면 꼭 회를 먹어야 할것 같은 사명감이 많이 들지 않으신가요? 저는 그러합니다. 그런데 대부도는 회보다 바지락 칼국수가 유명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실제로 대부도에 가보면 칼국수 전문점을 흔하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런것이 대부도는 서해에 위치 해 있고, 바닷가가 뻘로 구성되어져 있다보니 바지락이 손쉬운 요리 재료로 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포도밭 할머니 손 칼국수가 대부도 대표 음식점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위키(WIKI)에 따르면 대부도(大阜島)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속한 섬으로 면적은 40.34km²로, 해안선 길이는 61km로 구성되어 있는 섬입니다. 예전에는 섬으로 떨어져 있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이어져 자가용으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대부도 가는 길은 시화방조제를 통해 가게 됩니다. 그 길이는 대략 11.2Km이며 중간에 휴게소도 있습니다.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로 가다 보면 위와 같이 풍력발전소를 볼 수 있습...
지나 간 세월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아… 여러 추억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풋풋했던 젊은 시절의 추억은 갸물갸물하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말랑말랑한 어떤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나오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그런 추억을 그림으로 잘 묘사 하셨습니다. 당신의 추억… 아름답게 만들고, 또 간직하고 계신가요?
일본 동경 오다이바에 위치한 후지TV에 갔었습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여서 정신이 좀 없었는데요… 우리 가족은 후지TV 1층에 있는 매점에서 먹을 것을 구입했습니다. 나름 방송국 1층인데… 연예인의 포스가 느껴지는 분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그 분들은 다른 곳으로 출입을 하실 것으로 예상됩ㄴ디ㅏ. 먹을 것을 기다리는 우리 집 공주님 강재인 어린이… 강준휘 어린이는 엄마 전화기로 셀카를 찍네요. 드디어 편의점에서 먹을 것 도착… 알로에 요쿠르트와...
목포에 가면 꼭 먹어야 할 먹거리 중 하나는 민어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민어의 크기는 어마어마합니다. 민어는 미식가들 사이에는 아주 인기 있는 메뉴라고들 하는데요. 저는 맛본 기억이 없는 것을 보니… 그리 흔하게 먹는 생선은 아닌가 봅니다. 민어는 살짝 언 상태에서 회로 떠서 먹는 것이 제맛이라고 하는데요. 사유리의 식탐여행에 출현한 사유리씨의 명언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 저도 먹고 싶네요. 민어 회… 초고추장에 찍어서…
아래의 사진은 사유리의 식탐여행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목포 어시장을 방문하여 찍은 장면입니다. 신선한 홍어회는 초장을 찍어 먹으면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전라도 사람들은 이를 김치, 삶은 돼지고기와 같이 먹기도 하는데요. 이를 삼합이라고도 부릅니다. 처음 홍어 맛을 보는 사유리…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그냥 그냥 그런가 보다 합니다. 그런데 처음 느끼는 그 맛을 대부분은 그냥 그냥 그렇다고들 합니다. 외국인인 사유리가 느...
어린 시절 아무것도 모르는 시기에 강릉을 찾았을 때에는 정말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훌쩍 커버린 지금… 강릉을 찾은 제 느낌은 강릉 시민들의 통일 정신을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생겼습니다. 강릉통일공원을 찾으면 아마 그런 느낌이 새롭게 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릉통일공원이라는 공원이 있다는 사실은 경포대해수욕장을 찾으면서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제 머릿속에 통일하면 생각 나는 곳은 임진각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강릉도 북에서 매우 가까...
저는 어느 나라를 가던지 그들 대중이 즐기는 음식을 먹고 싶더군요. 홍콩에는 어떤 대중 음식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한국에는 김가김밥, 종로김밥 등이 있고, 또한 길거리에는 김떡순이 있지 않습니까? 홍콩에 가면 완짜이(완차이;Wan Chai) 역에 가보세요. 그러면 홍콩의 대중들이 즐기는 음식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완짜이역에 내려보니 옛날 세운상가가 생각 나더군요. 물론 중국 특유의 알록달록한 간판이 이색적인것도 있지만요… 완짜이역에 가면 가장...
그 사람과 내 손가락에서 나란히 빛나는 커플링보다 그와 내 사랑을 더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선물이 또 있을까?커플링은 연인의 마음에 쏙 드는 크리스마스 선물도 하면서 사랑하는 그 사람을 내 사람으로 `찜'할 수도 있으니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좋다.‘미니골드’에는 크리스마스 연인들을 위해 기념일을 표시할 수 있는 독특한 커플링들이 많다. 남자의 커플링에는 월(月)이, 여자의 커플링에는 일(日)이 새겨져 두 반지가 만나면 처...
상대방의 말투나 행동으로 이번 소개팅이 잘 될것같은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비기가 있다. 어디 함 볼까나...!?1.어디서 본듯한 한데요.라고 말하는 것....,2.웃음을 만들어 낼려는 노력.....3. 말이 많던지 적던지 자신이 하고자하는 말에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을 기뻐할때...4.혈연지연으로 자신들의 비전들을 인정해주는 것...5.진지버전이던 웃음 버전이던 장점과 단점을 진솔하게 이야기 하고 이해하는 말을 할때..6.음식 및 기타사항을 상의하는 모습...
소개팅, 미팅시 상대방의 몸짓으로 마음을 읽는 방법이 있어 이를 공유하고자 한다.사람은 심리상태가 몸의 행동으로 들어나게 되 있는데, 이는 범죄자가 거짓을 자백하면 평소와는 다른 패턴으로 행동하여 거짓말 탐지기가 심장박동이나 시선의 주시방향 등을 보고 거짓말을 탐지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100% 확실하다는 장담은 불가능하나, 대부분의 심리학자들과 서적에서 말하는 몸짓으로 마음을 읽는 방법...오늘 소개팅을 했거나 내일 소개팅을 할거라면 한번 읽어보도록 ...
소개팅 당일 날 입을 옷, 신발, 화장, 가방까지 그날의 스타일이 정해졌다면 주변의 친한 사람들에게 한 번 보여주자.소개팅 날 하려고 했던 그 모습 그대로. 반응을 확인하는 게 필요하니까.하지만 부모님께 검사 받는 우를 범하진 말자.고슴도치도 제 자식이 최고라고 부모님 말 믿었다가 인생 망치기 쉽다.어떤 스타일을 하더라도 돌아오는 대답은 이럴게 뻔하니까."누구 아들이냐! 진짜 멋지다. 너 영화배우 해봐라." 객관적인 평가를 내려줄 주변인에게 자문을 구하는...
데이트를 하는 그당시에는 매우 유치하여 쪽팔림을 느끼지만, 죽을때까지 기억에 남을만한 재미있는 데이트 몇가지를 소개한다.1.독립문 공원은 대학 캠퍼스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옛 서울 구치소를 그대로 보전시켜 유관순 열사가 숨을 거둔 지하 감옥도 볼 수 있다.2.여름에 다녀온 그 바다를 겨울에 다시 찾아 간다.3.신문에 실린 재미난 해외 토픽 기사를 화제로 삼는다.[아일랜드 어느 마을 청년이 이웃 마을 처녀에게 날마다 편지를 보냈대.그랬는데 결혼은...
그와의 짜릿한 키스를 원한다면, 연상의 남자에게는 어리광을 부리고, 연하의 남자에게는 섹시함을 어필하라. 일본 최고의 점술가이자 연애의 달인인 스텔라 가오루코가 상황별 스킨십 전략을 전수한다. 연상의 남자에게는 소녀성을 어필하라 연상의 남자를 사로잡는 키포인트는 애교와 어리광. 연상의 남자는 연하의 여자를 지배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잘난 여자보다는 제멋대로 하더라도 귀여운 여자를 좋아한다. ‘당신의 에너지 안으로 나도 들어가겠어요’라는 느낌을 어필하...
2017년 4월 첫 토요일. 직장인 강모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새 차로 드라이브를 즐긴다. 속도계는 시속 160㎞를가리키고 있지만 불안하지는 않다. 예전같으면 과속으로 단속될 수 있었지만 강씨가 가고 있는 ‘스마트하이웨이’에서는 제한속도일뿐이다. 언덕길을 오르던 차가 갑자기 속도를 줄였다. 언덕을 넘어가보니 불과 수십m 앞에 고장난 차가 서 있다. 길에서 이런 정보를 받은 차가 혼자 알아서 속도를 줄인 것이다. 정부는 이달 초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에서 2...
경기 가평군 하면에 있는 꽃무지 풀무지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풀과 나무만으로 이뤄진 수목원으로 7, 8월에는 향기원 산채원 삼림욕장을 둘러보는 게 좋다. 향기원은 강한 향을 풍기는 야생초들로 꾸며져 있다. 7, 8월에는 배초향 숙은노루오줌 용머리 등이 꽃을 피운다. 산채원은 조상들이 흉년에 허기를 때우려 곡식을 대신해 먹던 식물들이 심어져 있는 곳이다. 두메부추 곰취 등골나물 산마늘 물레나물 등의 꽃이 제철이다. 8월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수목...
통일전망대와 함께 유명해진 이 레스토랑은 주인의 ‘프로방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의지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끄는 명소가 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레스토랑 때문에 파주에 들를 정도로 관광명소가 된 프로방스는 말 그대로 프랑스의 남프랑스 지역인 프로방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지어진 레스토랑이다.처음엔 레스토랑과 그 지역의 꽃, 화분, 도자기, 포푸리를 판매하는 숍을 함께 운영했었는데 차츰차츰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지금은 프로방스 샤브샤브란 음식점 별관...
" 현재 폭풍은 동해안으로 향하고 있으니 피서객은 각별한 주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태풍은 A급 태풍으로.... "라디오는 여전히 시끄럽게 울려대고 있었다.난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잠든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그녀는 잠이 깬 듯 졸리운 눈으로 나를 한번 보고 싱긋 웃고는 다시 잠이 들었다.정말 큰 마음 먹고 온 여행인데... 하필 폭풍이라니. 젠장.창 밖으로는 한 길도 넘게 넘실대는 바다와,세차게 불어오는 바람과,비스듬하게 유리를 때리...
100퍼센트의 상대자를 원하며,상대자의 100퍼센트가 된다는 것은그 얼마나 멋진 일인가...4월의 어느 해맑은 아침, 하라주쿠의 뒤안길에서 나는 100퍼센트의 여자아이와 엇갈린다.솔직히 말해 그다지 예쁜 여자아이는 아니다. 눈에 띄는 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멋진 옷을 입고 있는 것도 아니다.머리카락 뒤쪽에는 나쁜 잠버릇이 끈질기게 달라붙어 있고, 나이도 적지 않다.벌써 서른살에 가까울 테니까.엄밀히 말하면 여자아이라고도 할 수도 없으리라.그럼에도 불구하...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답니다. 그둘은 핸드폰으로 매일 사랑을 나누고 주말이면 꼭 경춘선을 타고 여행을 했다고 합니다. 둘이 처음 만난것이 강촌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였으니까요 . 그러던 어느날, 여인이 헤어지잔 말을 했답니다. 그것도 뜬금없이..... 예고도 없이... 남자는 그런 갑작스런 이별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매일 술로 보내야 했고,, 그녀를 찾아 집앞을 서성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그냥 다른 사람이 생겼으니 자신을 잊어달...
세가 자신의 허리에서 은서의 팔을 풀어내 손을 잡고서 산길을 벗어나 숲속으로 걸어들어갔다.나뭇 잎이 얼마나 떨어져 쌓여 있는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신발 밑에서 사그락 사그락 나뭇잎 밟히는 소리 가 났다.아직 마르지 않은 나뭇잎은, 아직 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처럼 생생했다. "뭐 하는거야." "옛날부터 너랑 함께 해보고 싶은 일이 있었지" 세는 나뭇잎이 가장 많이 쌓인 곳에서 걸음을 멈추고는 한 손으로 배낭을 풀어 팽개치듯 던지고는 나뭇잎 위에 드러누웠다....
장국영과 탐 크루즈,리차드 기어 중에 누가 제일 멋있냐고 묻길래 너라고 했더니 기분 좋게 웃던 그대 어느날 갑자기 세발 자전거 끌고와서 세계일주 시켜 준다던 그애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 사 주었더니 화이트 데이때 커다란 사탕상자 사 주면서 사탕사서 담으라던 그애 함박눈 내리던 날 눈싸움 하자던 내 부탁을 거절하고 골목에서 쪼그리고 앉아 작은 눈사람 만들기에 열을 올리던 그애. 헤어져 버스를 타려던 내게 달려 와서 오늘 밤세워 얘기 하자던 그애. 한밤중에 ...
사랑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 순간의 지나가는 우연이기보다는 영원한 친구로 남고 싶었다. 언젠가는 헤어져야 할 너와 나이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모든 만남이 그러하듯 너와 나의 만남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진실로 너를 만나고 싶다. 그래. 이제 더 나이기보다는 우리이고 싶었다. 우리는 ...
흩어진 추억들이 어쩌다 한번 생각나면 혼자라는 생각에 가던 길도 멈추고 한동안 눈물만 흐른다 희미하게 보이는 풍경앞에는 나의 친구였던 그 별마저도 보이지 않고 싸늘한 바람만이 나와 친구를 하자한다 별이 보고싶다 그 별을 안고 멀리 떠나고 싶다 `슬픈 추억` 이 없는 그때 그 곳으로... 지금 눈물이 흐른다 세상의 흔적 모두 가지고 있는 나에게 아직도 맑은 눈물을 흘릴수 있는 내마음은 여전히 추억속에서만 살아가고 있다 추억속에만 살아있는 너를 생각하면...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당신과의 만남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줄 테니까요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익숙하지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보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무언가를 잃어본 적이 있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가 와도 잃어버린다는 것의 아픔을 알고 더 이상 잃어버리고 싶어하지 않을 테니까요기다림을 아는 이와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당신이 방황을 할 때그...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읍니다.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읍니다.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가하니 그 사나이가 가엷어집니다.도로가 들여다 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읍니다.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