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0년 3월 4일. 몇몇 친구들과 여의도를 찾았습니다. 그때는 한강에서 별로 할일이 없었는데, 요즘도 별로 할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여의도를 찾는다 해도 그냥 걷기 외에는 그다지 할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 디지털카메라를 사서 가지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오랜만에 하드디스크를 뒤져보니 이런 사진들이 나왔습니다. 간만에 이녀석들 얼굴이 보고 싶네요.
왜 롱패딩 입으면 여의도 직장인이라고 놀림받는걸까요? 생각해보면 추운 겨울에 여의도는 높은 건물만 휑하니 있어서 바람 피하기가 어려웠던것 같네요. 그래서 롱패딩을 많이들 입었던것 같은... 게다가 그눔의 보안이 뭔지... MDM 설치 가능한 안드로이드폰만 쓸 수 있었던 것 같은... 그래서 같은 서울이라 하더라도 겨울엔 왠지 더 추웠던... 지금 그들의 패선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일본의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어릴 때 친구 어머니가 해주셨던 주먹밥을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사연의 주인공을 찾아 소원을 들어줍니다.어릴때 얼마나 맛있게 먹었으면 그게 소원이 되었을까요?아… 표정과 실제 느낌이 다르다니…결국 어릴 때 그 맛을 재현해 내는 방송국놈들… 대단하십니다.
아래는 정보의 바다에서 찾은 주혹같은 학창시절 급훈입니다. 이분 애들 졸업 시키시고 결혼은 하셨나 모르겠네요. 참… 학교 다닐땐 왜 이리 잠이 잘 오는지… 그럼요… 예전에 우리 후배들과 한잔하며 거시기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왠지 이 급훈은 내용과 무관하게 글씨 배치가 좀 이상하게 느껴지는… 중간 정렬좀 해줬음 하는 소망이 있네요. 캬- 아찔한 미모, 날카로운 지성…. 아~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이여…
무릎을 꿇고 앉아서 거시기 하시는 아래 우리 남성분… 왜 이러시는 것일까요? 엥? 그런데 이분만 그런것이 아니시네요. 유행인가…? 아니 또!? 그렇지만 아래의 장면은 좀 다른 시츄에이션인것 같아 보입니다. 왠지 다른 사진과 다르게 혼나는 장면처럼 보이지 않으시는지… 오른편에 가방 멘 여자분이 서 계신것으로 보아… 구경하시는 분들이 상당 수 있으신가봅니다. 젊은 시절에… 추억이 되셨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 시간 지나서 보면… 추억일뿐… &...
오랜 친구와 간만에 만남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홍대를 찾았습니다. 본래는 강남에서 보려고 했으나, 다른 친구를 추가로 만나기로 하여 장소를 홍대역으로 옮겼습니다. 저는 본래 참치 매니아이고, 또 만나는 친구가 참치를 좋아해서 참치 집을 찾았습니다. 홍대역 옆에 있는 참치집의 이름은 독도참치. 위치는 홍대입구역 8번출구에서 100m정도 되는 곳에 있습니다. 좌측 하단에 나온 이 친구 찍힌 사진이 뒤통수만 보이네요. 독도참치 홍대점은 아래와 같은...
지나 간 세월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아… 여러 추억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풋풋했던 젊은 시절의 추억은 갸물갸물하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말랑말랑한 어떤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나오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그런 추억을 그림으로 잘 묘사 하셨습니다. 당신의 추억… 아름답게 만들고, 또 간직하고 계신가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자동차로 4분 거리에는 더 샵(The Shop)이라고 하는 대형 쇼핑몰이 있습니다. 대략 위치는 다음과 같으며, 렌터카를 빌리신다면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타겟(Target)이라고 찍고 가셔도 됩니다. 모든 매장 리스트가 다 나온 것은 아니지만 대략 다음과 같은 매장들이 입점 해 있습니다. 혹시 현지 여행시 사용할 AT&T 선불 전화를 사시려고 마음 먹으셨다면, 이곳에 있는 AT&T 매장을 이용...
2013년 1월 1일. 뱀의 해를 환영하듯 하늘에서 하이얀 눈이 내렸습니다. 강준휘, 강재인 어린이는 이웃 아파트 단지 내에서 썰매를 탑니다. 이 길이 원래는 이런 용도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다른 어린이들도 모두 썰매 타느라 난리네요. 2013년 겨울… 동네 어린이들 모두 썰매를 타며 동참하는 겨울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추억에 썰매가 같이 있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강화군 화도면 동막 해수욕장은 마니산을 등지고 강화 최남단에 있다. 폭 10m, 길이 200m의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편안히 쉬다 갈수 있는 곳입니다. 밀물 때는 해수욕장, 썰물 때는 갯벌이 되는데 자세히 보면 조그만 조개, 게 등이 살고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갯벌에서만 사는 염생식물이 빨간 빛으로 갯벌을 물들여 놓아 살아있는 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도시 가까이 있는 여름철 휴양지로 매우 괜찮은 곳...
삼척해수욕장에 가서 잊을수 없는 곳이 한곳 있다.바로 삼척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비치조각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어떤 이유에서 삼척해수욕장 근처에 비치조각공원이 만들어졌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운치있는 조각들과 바다의 배경은 이곳을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하나의 요인이 되는것 같다. 이곳을 방문했을때는 여름철이었는데, 그곳에 많은 사람들이 운치있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여기저기서 삼삼오오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주변에 해수욕장도 있고...
순서멘트비고1. 사회안내(예식 5분 전)사회자: 잠시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밖에 계신 하객 여러분께서는 잠시 후에 결혼식이 거행될 예정이오니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핸드폰은 진동으로 하시거나 잠시 잠들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상물: 식전 슬라이드 상영(오후 1시 50분 정도부터 신랑신부소개용 슬라이드 상영)2. 화촉점화(오후 2시가 되면 양가 어머님이 서 계신 모습 확인 후 사회자는 식을 진행한다.)사회자: 두 젊은이의 결혼식에 앞서 양...
5월이 되면 청계천은 다양한 행사와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변신한다.물론 평상시에도 가족단위, 연인들 등 청계천을 찾는 사람들은 수 없이 많다.주면에는 덩달아 스트리트 푸드를 포함한 각종 먹거리도 참 많이 생겼다.특히 부처님 오신날 근처에는 연등행사도 같이 병행한다.밤에 이곳을 방문하여 사진을 찍고 있노라면 그 장관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청계천 길이는 대략 6Km... 산책로로 걷기에는 대충 괜찮은 거리이다.나름 코스 난이도가 있...
어떤 분이 2006년 12월 16일 결혼식 사회를 봤던 내용입니다. 다른 결혼식 사회 내용을 참조하여 제가 멘트와 이벤트를 더 첨부하여 만든것입니다. 처음 보는 사회였지만 그런대로 잘 된것 같네요.^^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보게 되었는데 막막하신분들은 참조하시길 바랍니다.결혼식 1시간전에 넉넉하게 식장에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1시간전쯤에 도착하시면 신랑과 신부는 대기실에서 결혼식 준비중일겁니다. 만나서 신랑신부와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축하의...
결혼식순은 예식 장소나 예식 형태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중간 중간에 기본 식순에 더해 나만의 특별한 이벤트를 추가하면 더 즐겁고 뜻깊은 결혼식으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1. 화촉점화2. 개식사3. 주례입장4. 신랑입장5. 신부입장6. 신랑/신부맞절7. 혼인서약8. 성혼선언문낭독9. 주례사10. 축하연주11. 신랑/신부 부모님 및 내빈께 인사12. 신랑/신부 행진 13. 폐식사14. 기념촬영/피로연0. 준비...
가끔씩 결혼식을 진행하다보면 답답하기도 지루하기도 한 결혼식이 있습니다. 그날 결혼식의 총진행자는 역시나 사회자가 아닐듯 싶습니다. 재미있고 유쾌한 결혼으로 모두의 기억에 남으면 좋을듯 싶어 이렇게 사회멘트를 올립니다. 항상 처음 보는 사회이기에 떨리기도 막막하기도 하겠지만 이 멘트를 참조하시면 더 나은 진행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사회자는 그날 맡은 바 책임이 크므로 결혼식 1 시간 전에 미리 도착하시는게 좋겠죠? 가끔씩 전날 과음하...
통일전망대와 함께 유명해진 이 레스토랑은 주인의 ‘프로방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의지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끄는 명소가 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레스토랑 때문에 파주에 들를 정도로 관광명소가 된 프로방스는 말 그대로 프랑스의 남프랑스 지역인 프로방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지어진 레스토랑이다.처음엔 레스토랑과 그 지역의 꽃, 화분, 도자기, 포푸리를 판매하는 숍을 함께 운영했었는데 차츰차츰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지금은 프로방스 샤브샤브란 음식점 별관...
" 현재 폭풍은 동해안으로 향하고 있으니 피서객은 각별한 주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태풍은 A급 태풍으로.... "라디오는 여전히 시끄럽게 울려대고 있었다.난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잠든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그녀는 잠이 깬 듯 졸리운 눈으로 나를 한번 보고 싱긋 웃고는 다시 잠이 들었다.정말 큰 마음 먹고 온 여행인데... 하필 폭풍이라니. 젠장.창 밖으로는 한 길도 넘게 넘실대는 바다와,세차게 불어오는 바람과,비스듬하게 유리를 때리...
100퍼센트의 상대자를 원하며,상대자의 100퍼센트가 된다는 것은그 얼마나 멋진 일인가...4월의 어느 해맑은 아침, 하라주쿠의 뒤안길에서 나는 100퍼센트의 여자아이와 엇갈린다.솔직히 말해 그다지 예쁜 여자아이는 아니다. 눈에 띄는 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멋진 옷을 입고 있는 것도 아니다.머리카락 뒤쪽에는 나쁜 잠버릇이 끈질기게 달라붙어 있고, 나이도 적지 않다.벌써 서른살에 가까울 테니까.엄밀히 말하면 여자아이라고도 할 수도 없으리라.그럼에도 불구하...
세가 자신의 허리에서 은서의 팔을 풀어내 손을 잡고서 산길을 벗어나 숲속으로 걸어들어갔다.나뭇 잎이 얼마나 떨어져 쌓여 있는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신발 밑에서 사그락 사그락 나뭇잎 밟히는 소리 가 났다.아직 마르지 않은 나뭇잎은, 아직 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처럼 생생했다. "뭐 하는거야." "옛날부터 너랑 함께 해보고 싶은 일이 있었지" 세는 나뭇잎이 가장 많이 쌓인 곳에서 걸음을 멈추고는 한 손으로 배낭을 풀어 팽개치듯 던지고는 나뭇잎 위에 드러누웠다....
장국영과 탐 크루즈,리차드 기어 중에 누가 제일 멋있냐고 묻길래 너라고 했더니 기분 좋게 웃던 그대 어느날 갑자기 세발 자전거 끌고와서 세계일주 시켜 준다던 그애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 사 주었더니 화이트 데이때 커다란 사탕상자 사 주면서 사탕사서 담으라던 그애 함박눈 내리던 날 눈싸움 하자던 내 부탁을 거절하고 골목에서 쪼그리고 앉아 작은 눈사람 만들기에 열을 올리던 그애. 헤어져 버스를 타려던 내게 달려 와서 오늘 밤세워 얘기 하자던 그애. 한밤중에 ...
사랑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 순간의 지나가는 우연이기보다는 영원한 친구로 남고 싶었다. 언젠가는 헤어져야 할 너와 나이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모든 만남이 그러하듯 너와 나의 만남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진실로 너를 만나고 싶다. 그래. 이제 더 나이기보다는 우리이고 싶었다. 우리는 ...
흩어진 추억들이 어쩌다 한번 생각나면 혼자라는 생각에 가던 길도 멈추고 한동안 눈물만 흐른다 희미하게 보이는 풍경앞에는 나의 친구였던 그 별마저도 보이지 않고 싸늘한 바람만이 나와 친구를 하자한다 별이 보고싶다 그 별을 안고 멀리 떠나고 싶다 `슬픈 추억` 이 없는 그때 그 곳으로... 지금 눈물이 흐른다 세상의 흔적 모두 가지고 있는 나에게 아직도 맑은 눈물을 흘릴수 있는 내마음은 여전히 추억속에서만 살아가고 있다 추억속에만 살아있는 너를 생각하면...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당신과의 만남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줄 테니까요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익숙하지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보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무언가를 잃어본 적이 있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가 와도 잃어버린다는 것의 아픔을 알고 더 이상 잃어버리고 싶어하지 않을 테니까요기다림을 아는 이와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당신이 방황을 할 때그...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읍니다.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읍니다.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가하니 그 사나이가 가엷어집니다.도로가 들여다 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읍니다.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