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주식 폭락하는데 기여한 1등 공신 오라클 -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난항 소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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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투자 협상 결렬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오픈AI를 위해 건설 중인 100억 달러(약 14조 7천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투자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미시간주 설린 타운십에 1GW(기가와트)급으로 건설될 이 데이터센터의 주요 투자 파트너였던 블루아울 캐피털이 투자를 철회할 것으로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블루아울의 투자 철회 배경블루아울 캐피털은 그동안 텍사스, 뉴멕시코주 등에서 오라클이 추진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주요 후원자이자 자금줄 역할을 해왔습니다. 주로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하여 데이터센터를 소유한 다음, 오라클에 이를 임대하는 형식으로 투자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오라클의 부채 증가와 AI 인프라 지출 급증에 대한 우려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루아울이 이같이 결정한 것은 대출 기관들이 오라클의 재무 상황을 문제 삼아 금리 등에 더 불리한 조건을 요구하면서, 블루아울이 확보할 수 있는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오라클의 재정 상태 악화오라클의 재정 상태는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오라클의 공식 입장 및 대안 모색오라클은 이번 투자 결렬과 관련해 "개발 파트너인 릴레이티드디지털이 최상의 금융 파트너를 선정했으며, 이번에는 그 대상이 블루아울이 아니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최종 협상은 예정대로 계획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오라클은 현재 블랙스톤을 포함한 다른 잠재적 금융 파트너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계약은 성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시장 반응 및 과거 논란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라클의 주가는 장 중 한때 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급락한 177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일부 하락 폭을 만회하여 미 동부 시간 오후 1시 기준 180달러 안팎에서 등락했습니다. 한편, 앞서 지난 12일에는 블룸버그 통신이 오라클의 데이터센터가 인력 및 자재 부족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오라클은 이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오픈AI에 미치는 영향미시간 데이터센터 구축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할 경우, 구글 등과 치열한 AI 모델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픈AI에게도 상당한 리스크가 될 전망입니다. 오픈AI는 차세대 AI 모델 학습을 위해 막대한 컴퓨팅 자원이 필수적이므로, 프로젝트가 지연되면 AI 경쟁력 확보에 큰 제동이 걸릴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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