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작은 상자를 열듯이 당신의 마음속 살짝 들여다봤더니 사랑은 어디론가 도망쳐 버릴까 썰물이 젖은 모래 당신의 등 뒤에서 안아줘 고동만 느끼고 싶어 불타는 생각, 안타까워서 1초가 괴로워 설령 누군가 슬프게 해도 이제 떠나지 마
하얀 돛단배를 타고 아지랑이의 외해를 아무도 쫓아오지 않는 곳으로 표류되어 가고 싶다 선명한 여름의 그림자 떨어지는 햇빛이 하늘빛을 물들이면서 이 가슴에 넘쳐흐르는 걸 불타는 생각, 괴로워서 볼에 흘렸다면 안아 강하게 현기증이 날 정도로 이젠 떠나지 않을꺼야 멈추고 시간을 그 입술로 눈부신 한순간을 멈추고 여름을 수정색으로 가슴에 자극을 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