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떠나는 마지막 날 호텔 근처 스타 페리 선착장(Star Ferry Port)에 있는 버스 터미널 종점에서 이층 버스를 타고 무작정 여기저기로 출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아무 버스나 타면 대충 다 이층버스입니다. 물론 이층버스 탑승은 옥토퍼스 카드로 가능합니다. 버스에 탑승하니 어디서 많이 보던 회사인 삼성전자 제품이 붙어 있네요. 아… 참고로 사진을 찍은 곳은 버스의 2층입니다. 우리 집 내무부 장관이신 문선미 여사입니다. 회심의 브이 마...
홍콩 여행 관련하여 조사를 해보면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가 침사추이(Tsim Sha Tsui)라는 곳이 나옵니다. 이곳은 한국으로 따지면 명동이나 청담동과 유사한 곳입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고, 볼거리도 있고, 또한 쇼핑도 가능합니다. 밤에 번쩍이는 네온사인을 보면 너무 신기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홍콩에서 유명한 것은 당연히 딤섬, 완탕, 에그 타르트… 이 세가지 종류 일텐데요. 침사추이에 가시면 이런 것들을 다 누리실 수 있습니다. 오션센...
홍콩 디즈니랜드에 갔다 왔습니다. 이런저런 볼거리가 많겠지만… 저는 라이온 킹 공연이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 웅장한 스케일과 출연진들의 열연… 만화영화에서 봤던 감동을 200% 느끼게 해주는 액기스 공연. 단순히 홍콩 디즈니랜드를 에버랜드와 비교할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놀이기구의 수준은 에버랜드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만, 어떤 부분에 있어서 그 스케일은 상당히 크다고 느껴졌습니다. 또한 홍콩 디즈니랜드와 미국 디즈니랜드의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빠...
홍콩에서 지하철(MTR)을 타고 디즈니랜드에 가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또한 옥토퍼스 카드를 구매하셨다면 디즈니랜드에 매우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디즈니랜드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라는 것입니다. 일찍 가셔봐야 입장도 못하므로 괜히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디즈니랜드로 가시는 실수를 하지 마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제가 지하철을 탄 곳이 YMCA Salisbury Hotel이 위치한 침사추이였으므로 침사추이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호텔 옆...
홍콩 디즈니랜드를 찾았습니다. 4월 9일이면 한국은 꽃샘추위로 아침에는 옷을 두껍게 입고 나가야 할 정도의 날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리적인 위치가 달라서 그런지 홍콩의 4월 9일은 매우 따뜻합니다. 때마침 반팔을 준비하여 입고 왔기에 더위를 참을 수 있었습니다만, 다음 번에 방문하게 된다면 썬크림을 반드시 바르겠습니다. 예전에 미국 디즈니랜드를 갔을 때도 그랬는데, 혹시 홍콩 디즈니랜드를 찾으실 분이 계신다면 어드벤쳐랜드는 맨 나중에 찾도록 하세요. ...
이번 홍콩 여행의 숙박지로 정한 YMCA Salisbury Hotel의 간단한 탐험을 해봅시다. 우선 엘리베이터는 남쪽과 북쪽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자기가 있는 곳이 남쪽인지 또는 북쪽인지 위치를 아셔야 조식을 먹으러 가시기가 편합니다. 예약사이트에 따라 다른데, 잘만 선택하시면 조식을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이곳이 인기가 많아 최근에는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지 않는 곳이 많다고 하더군요. 잘 찾아보세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위로 올라가면...
홍콩 하면 떠오르는 명물 중 하나는 이층버스입니다. 홍콩의 볼거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에서 트램(Tram)을 타고 내려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저는 이층버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약 40분간의 스릴 있는 버스 여행 코스는 홍콩을 여러분의 추억 속에 더 오래 남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거기서 두 종류의 버스를 타실 수 있는데, 하나는 미니버스, 나머지 하나...
완짜이(Wan Chai)역 부근 타이윤 재래시장(Tai Yuen Street Market) 구경을 마치고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구경을 위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홍콩까지 왔는데 지하철(MTR)을 안타볼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 홍콩 지하철(MTR)을 타보고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홍콩의 지하철은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스크린보드가 설치되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홍콩에서도 지하철에서 사고가 많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한국처럼 스크린보드가 설치...
타이윤 재래시장(Tai Yuen Street Market)은 한국의 남대문시장의 축소판 같은 그런 곳입니다. 이곳에서 구입 가능한 물건은 생활필수품, 악세사리, 장난감 등입니다. 참고로 이곳을 찾아가다가 사람들에게 길을 물을 때는 Tai Yuen Street Market을 찾지 마시고 완짜이(Wan Chai) MTR Station이 어디냐고 물어보세요. 타이윤 재래시장 또는 타이윤 스트리트 마켓은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곳이라고나 할까요? 이곳에서 ...
홍콩 여행을 다녀 온 분들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스타 페리에서의 배타기… 저도 마찬가지로 체험해 보았습니다. 스타 페리는 문자 그대로 부두입니다. 스타 페리는 침사추이에 위치해 있으며, 여기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완짜이(Wan Chai)방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배는 1층, 2층으로 구분 되 있는데 우리는 윗층에 탑승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2층으로 향하였습니다.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하셔서 가지고 있으시다면 요금 ...
홍콩 여행 중 사람들이 제일 많이 들르는 곳이 침사추이 일 것입니다. 아마 대부분 호텔도 침사추이에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호텔을 침사추이에 있는 곳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예약한 곳은 YMCA Salisbury였는데, 바로 옆에 각종 명품 매장들이 즐비합니다. 아래는 홍콩이 영국 식민지 시절에 지었던 건물인데, 과거 해경본부였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식민지의 산물로 부숴버려도 시원치 않을텐데… 이를 또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홍콩이 대단하다고 느껴...
홍콩 여행 마지막 날. 아래의 사진은 침사추이 YMCA Salisbury 호텔에서 공항으로 떠나기 직전 호텔에서 아이들과 찍은 사진입니다. YMCA Salisbury Hotel에서 서비스로 주었던 과일이 담겨 있던 바구니인데, 머리에 쓰고 찍으니 매우 재미있네요. 큰 아들이 먼저 머리에 쓰니, 둘째도 머리에 써보고 싶어 하네요. 언제 또 홍콩에 방문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마음은 그렇지 않는데 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눌 시간이 대부분 없으실 것입니다. 우리 준휘가 어느덧 6살인데, 홍콩 여행을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많이 있었습니다. 6살짜리 남자 아이가 이렇게 컸네요. 아래는 홍콩 침사추이 YMCA Salisbury안내 있는 레스토랑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 강준휘 어린이… 생각이 매우 기특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할 수 있는 것보다 하지 말라고 하는 것들이 더 많은 나이… 우리 강준휘 어린...
지금 다니는 회사가 글로벌한 회사이다 보니, 출장을 가든 어디에 있든… 전 세계 지사가 동일한 시간에 회의를 진행하기 때문에, 출장이라고 해서 업무가 중단되는 일은 없습니다. 홍콩 방문시 회의가 비어 2시간의 자유시간이 생겼습니다. 하여 침사추이에서 지하철로 10분 거리인 몽콕 전자상가를 방문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침사추이에서 몽콕(Mong Kok) 전자상가는 겨우 세 정거장. 지하철 출구로 나가니… 아예 자동차가 지나다니지 못하도록 막아놨네요. 이 사이...
국부기념관은 마오쩌뚱과 장제스의 스승인 쑨원을 기리는 자료를 모아둔 곳입니다.참고로 쑨원은 한국의 독립운동 지원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창립에 커다란 일조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1962년과 1968년 두 차례에 걸쳐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중장이 추서되었다고 합니다. 쑨원은 오늘날 중국이 왕조체제가 아닌 민주주의를 만든 근본이라고 평가 받는 인물입니다.쑨원은 광둥성 출신으로 홍콩에서 의학교를 졸업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재학 중에...
중국 심천(Shenzhen)에는 국제공항이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에서 심천까지 가는 직항노선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을 경유해 심천으로 가시는 분들이 왕왕 있는데요. 대중교통으로 2시간 30분 걸립니다. 구체적인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들이 홍콩을 통해 많이 이동하는 이유는 심천공항에 국제노선이 생긴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연착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정보입니다만, 24개월 이하 어린이는 비행기 무료탑승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항공권은 끊어야 하는데, 항공권을 수령하고 보면 좌석번호가 INF로 찍힙니다. 자리가 없다는 소리죠. 탑승 수속시 맨 앞자리를 달라고 부탁했는데요, 제가 탔던 비행기는 대한항공 홍콩행 아침비행기였습니다. 아래 나온 저희집 장남 강준휘 어린이가 무료로 탑승했다는 것은 아니고, 둘째가 이번에 공짜 탑승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부탁을 드려서 아기바구니를 설치하면 맨 앞...
지하철 타고 홍콩 쳅락콕 공항까지 가려면 먼저 퉁청(Tung Chung)으로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S1버스로 갈아타시면 공항까지 친절하게 배달 해줍니다. 혹시나 버스 번호를 잃어버린다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버스에 비행기 그림이 그려져 있거든요. 이곳 홍콩도 스마트폰 열풍이라 사람들이 버스에 타도 전혀 심심해 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을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거든요. 공항에 보니 삼성전자 전화기가 아래와 같이 진열되...
우리나라에도 편의점은 많지만 왠만해서는 대형마트만큼은 잘 안가지는 곳이 바로 편의점이죠. 홍콩에서 제일 흔한 편의점이 바로 쎄븐일레븐(7 Eleven)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 홍콩 여행시 쎄븐일레븐의 고마움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앞으로 또 홍콩을 방문 할 일이 있다면 반드시 쎄븐일레븐에 먼저 가서 생수를 사겠습니다. 다 한문으로 쓰여져 있어서 잡지를 볼 엄두를 못냈지만… 홍콩에도 잡지는 참 많더군요. 마지막 저희집 장남의 저 절규는 무슨 의미였을까요… ...
중국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가 짝퉁(?) 관광입니다. 그런데 홍콩도 예외는 아닌데요… 굳이 이것을 찾아서 하지 않아도 짝퉁 관광의 유혹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침사추이를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걷고 있노라면 번듯하게 생기신 분께서 말을 걸어옵니다. “형~ 가짜 시계 있는데 보고 가시지 않으실래요?” “가짜 로렉스 시계 있어요…” “짝퉁 명품 있어요…” 침사추이 시내에 저 롤렉스(Rolex) 간판이 무색해지는 순간입니다. 혹시...
홍콩에 갔는데 마트는 한번 가봐야 하는 것 아닌가 싶어 여기저기 수소문하여 시티 슈퍼를 찾았습니다. 스타 페리(Star Ferry) 옆 오션센터(Ocean Center) 내 위치한 씨티 슈퍼(시티 슈퍼; City Super)를 찾는 것이 저는 매우 어렵더군요. 아마 여기 찾으려고 방황하시는 분들 참 많으실 듯… 씨티 슈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지친 우리집 장남 강준휘 어린이… 그렇지만 잘 따라주어서 매우 고맙더군요. 씨티 슈퍼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
홍콩 여행 중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에서 식사 해보신 분들 대부분이 느끼시는 것이 먹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식사 주문을 하더라도 비싸고 양도 적고… 저는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혹시 여행 하면서 돈을 펑펑 쓰려고 작정하신 분이 아니시라면 아마 무조건 비싸 보이는데만 찾으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저 역시 딱히 뭔가 먹어야겠다는 사명감이 특별히 없었던지라, 막상 뭔가 먹으려고 하니 답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아트센터 앞에 있는 중국식 국수...
홍콩의 볼거리 중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죠.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에 가기 위해서 저는 센츠럴 역까지 MTR을 타고 갔습니다. 지하철 지도를 보고 피크 트램(Peak Tram)을 어디서 탈 수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모르시면 물어보시거나 지하철 내 배치된 지도를 보시면 됩니다. 역에서 내리니까 공원이 나오더군요. 여기서부터 우리는 이정표를 따라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아들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