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 빨라진 동남아 국가들의 인터넷 속도 - 싱가폴, 태국, 베트남, 대만, 홍콩 등 동남아 국가들의 아시아 인터넷 속도는 세계적 수준, 동남아의 나머지 국가들도 2015년 부터는 무시 못할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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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인도네시아의 High Speed Internet의 속도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인도네시아의 하이스피드 인터넷의 속도는 약 2.16Mbps. 1년이 지난 지금(2014년) 인도네시아의 평균 인터넷 속도는 두 배 향상되어 4.2Mbps입니다.
여기서 주시해야 할 것은 2014년 기준으로 대만과 홍콩, 싱가폴의 인터넷 평균 속도가 40Mbps가 넘는다는 것. 하나 더 놀라운 것은 태국, 베트남이 보유한 인터넷 인프라도 무시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가 몇 달 전에 태국에 방문했을 때, 아저씨들 손에는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이 7인치 타블렛이 하나씩 쥐어져 있었고 매장에는 스마트TV 기능이 있는 TV들이 경쟁적으로 진열되어져 있었습니다.
이 한장의 인터넷 장표를 보니 세계의 많은 전자업계, 서비스업체들이 동남아(South East Asia)에서 High-end Device의 확대를 시도하려는 것이 이해가 됩니다. 이 분위기면 위의 챠트에서 노란색으로 나온 나머지 국가들도 내년이면 8Mbps 이상으로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속도로는 UHD(4K)를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MPEG4 기반으로 HD급 콘텐츠를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이 지역에서 새로운 IT의 강자가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 같습니다.
2015년 이후 이 지역에서 지각변동이 어떻게 일어날 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지난 2014년 1월 아카마이가 공개한 인터넷 속도 순위에는 한국이 2위로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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