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수 코딱지 파 먹으면 건강에 좋다 - 코딱지는 몸에서 나오는 자연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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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at 2014-06-12 21: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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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어떤분이 코딱지를 파서 드시는 분이 계십니다.

저는 처음에 다 큰 어른이 왜 그러시나 했습니다.

 

그런데 과학적 검증을 통해 이것이 몸에 좋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2013년 캐나다의 한 교수가 ‘코딱지’를 먹으면 면역력이 증가해 건강에 이롭다는 주장을 펼쳤다고 합니다.

캐나다 교수 코딱지 파 먹으면 건강에 좋다 - 코딱지는 몸에서 나오는 자연 백신

이 연구결과는 불쌍한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서스캐처원 대학 생화학과 스콧 네퍼 교수는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코를 파게한 뒤 나온 ‘물질’을 먹게 했으며 나머지 한 그룹은 버리게 했습니다.

이후 신체 반응을 측정한 결과 ‘코딱지’를 먹은 그룹의 면역력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네퍼 교수는 “코딱지는 거의 자연 백신과도 같으며 신체로 다시 돌아가도 무해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혁신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더럽다고 터부시 하는 행동들이 사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을 뺏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네퍼 교수의 이같은 연구와 맥을 잇는 주장은 또 있습니다.

영국 국가의료서비스기관(NHS Trust)의 면역학자 힐러리 롱허스트 박사는 입으로 손톱 뜯는 버릇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롱허스트 박사는 “손이 아주 지저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톱을 입으로 뜯게 되면 소량의 세균들이 입 속으로 들어온다.” 면서 “이때 우리의 면역시스템이 작동해 이들 세균과 싸우고 ‘기억’하면 다음 번에는 쉽게 세균을 물리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Tags: 네피림 면역력 백신 세균 손톱 유머클럽 코딱지 Share on Facebook Share on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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