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출혈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는 흔한 원인 두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비생리기 자궁출혈 :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원래 생리 예정일인 날짜에 자궁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임신 기간 중 이전 생리 주기와 맞는 날짜에 한 번 이상 출혈을 경험하는 산모들도 있습니다. • 착상혈 : 수정란이 자궁 벽에 달라붙으면서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착상혈일 경우에는 보통 하루 이틀 정도 가벼운 출혈이 일어납니다.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출혈의 원인이 ‘포상기태’라는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포상기태란 배아가 제대로 자라지 않으면서 태반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계속 증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포상기태와 자궁 외 임신일 경우에는 산모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질 출혈은 잠재적인 위험 상태에 대한 신호로도 볼 수 있습니다. 질 출혈의 원인이 다음과 같다면 남은 임신 기간 동안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자궁경관이 자극을 받았거나 염증이 생긴 경우 임신 호르몬으로 인해 자궁 경관 표면에서 쉽게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부부관계 후나 자궁경부암 검사를 시행한 경우에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자궁경관이나 질 감염 • 자궁경관 폴립(자궁 경관에 작은 종양이 있는 경우) • 자궁근종(자궁 내벽이나 태반이 자리 잡은 곳에 큰 종양이 생긴 경우) • 유전적 출혈 장애 • 쌍둥이 이상의 다태아를 임신했다가 그 중 하나나 그 이상의 태아가 사망하는 경우(자연 임신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인공 수정을 한 경우 더 자주 나타납니다). 이 밖에도 넘어지거나 차 사고 또는 가정 폭력을 당하는 등 충격을 받을 경우 질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Tags: 배아 비생리기 자궁출혈 생리 주기 수정란 염증 임신 임신 기간 임신 초기 임신 호르몬 자궁경관 폴립 자궁외 임신 자궁출혈 점액성 분비물 질 감염 질 출혈 착상혈 포상기태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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