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임신 24주간 미만에 태아가 자궁 밖으로 나와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자궁 안에서 태아가 사망한 경우와 살아있는 경우가있지만 혹 살아서 나왔다고 해도 밖으로 나와버리면 더 이상 살 수가 없습니다. 임신초기에 갑자기 피가 비치거나 아랫배가 아픈경우, 일단 유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산은 임신 초기 16주에 일어나는 경우가 전체의 75%에 달한다. 때무에 이시기에는 유산에 대비한 산모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산은 태아 쪽에 원인이 있는 경우와 모체쪽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신 16주 미만의 유산은 거의 태아의 이상, 즉수정란 그 자체의 결함이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 도태 현상의 하나로도 볼 수 있습니다.이에 반해 임신 중 유산은 모체쪽에 원인이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자궁이나 난소의 이상(심한 자궁후굴, 자궁근종, 자궁경관무력증, 난소의 여러 종류의 흑돌) 또는 감염증(클라미다아증, 풍진, 인플루엔자, 톡소프라즈마증, 헤르페스 바이러스)같은 것이원인이 됩니다. 그 밖에는 과격한 운동, 설사, 정신적인 충격, 자궁에의 물리적 충격, 무리한 성교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또 지나친 음주나 흡연, 공해, 영양실조 등과 결핵, 암 당뇨, 고혈압 등 임산부의 만성 소모성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유산의 증상은 주로 하복부 통증과 출혈입니다. 임신 초기의 유산은 적은 양의 출혈로 시작되어 하복부 통증이 반복됩니다. 그러면서풀혈이 심해지고 핏덩어리나 태반과 함께 태아가 유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중기 이후의 유산은 진통과 비슷한 쿡쿡 쑤시는하복부 통증이 반복됩니다. 그 후에 양수가 터지고 태아와 태반이 떨어져 유산이 됩니다. 때문에 임신 초기와 중기에 걸쳐 아랫배에통증이 있거나 출혈이 생기면 먼저 유산을 경계해야 합니다. 또 복부가 갑자기 차게 느껴지거나 계속해 오던 태동이 갑작스럽게없어지는 일도 있습니다. Tags: 유산 유산 원인 유산 증상 태아 이상 하복부 출혈 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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