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을 느낄때는 너무 늦어버리는 간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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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일 경우에는 간 기능이 전반적으로 약해져서 전신 피로, 권태감,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되므로 몸 상태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간암이 더 진행되면 오른쪽 상복부에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이는 간이 커졌기 때문이다. 암이 상당히 진행된 간은 정상적인 간보다 2~3배 커지면서 모양도 울퉁불퉁해지기 때문에 겉으로도 모양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이다. 발병 사실을 모른 채 지내던 사람도 웬만큼 진행된 후에야 간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또 간암 말기에 접어들면 혈관이 파열되어 복강 내 출혈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급성 복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복부 내장의 혈류 장애로 복수가 차고 황달이 생기기도 하며, 암세포가 뼈로 전이되면서 골절이 자주 일어나기도 한다. 모든 암이 그렇듯이 간암도 처음부터 간에서 암세포가 자라는 원발성 간암과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간으로 전이되어 발생하는 전이성 속발성 간암으로 구분된다. 원발성 간암보다는 전이성 속발성 간암의 발생률이 약 2배 정도 높다. 특히 소화기에 발생한 암으로부터 전이되는 확률이 가장 크므로 위암, 식도암, 대장암 등 소화기 암을 경험한 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간암에 걸릴 확률은 여성보다 남성이 5배나 높고 40~60대에 많이 나타나는데 간암진단을 받았을 때는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아 별다른 치료 없이 그대로 두면 대개 6개월 이내에 예후가 급격히 나빠진다. 간암 환자의 80%는 B형 간염 보균자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암의 주요 원인이지만 간암 환자의 10%, 일본의 경우 간암 환자의 70~80%가 C형 간염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B형 간염과 C형 간염을 함께 지니고 있는 사람은 특히 간암 발생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또 간암 환자의 약80%는 간경화증 악화에 의해 발생되므로 간경화증 환자들의 주의도 필요하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증이 있는 사람이 음주를 하거나 흡연을 하면 간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6~8배나 증가하므로 술과 담배는 피해야 한다. 또한 땅콩이나 남성호르몬제, 피임약 등도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간암 예방을 위해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간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진행하면서 체력이 떨어졌더라도 자기 체력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하면서 운동은 꼭 해야 한다. 운동은 실내에서 하는 것보다 실외에서 하는 것이 좋으며 실외도 공기가 좋은 산에서 하는 것이 좋다. 숲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면서 운동하고‘피톤치드’를 들이마시면 몸에 놀라운 효과가 나타난다. 목욕은 자주 하되 가벼운 샤워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거나 온탕, 열탕에 몸을 담그거나 장시간 목욕하는 것은 안 된다. 목욕요법 중 가장 좋은 것은 족탕으로 먼저 뜨거운 물을 양동이에 담고 의자에 앉은 채 양 다리를 무릎 밑까지 양동이 속에 담근다. 무릎에는 담요를 덮어 김이 새어 나가지 못하게 한다. 그렇게 10분 정도 지나면 땀방울이 맺히는데 이때 가벼운 샤워로 족탕을 끝낸다. 이렇게 족탕을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해 주면 몸속의 독소가 빠져나가 순환이 잘 되고 식욕도 좋아지며 숙면도 취할 수 있게 된다. 간암에 좋은 식품으로는 냉이, 매실, 쑥, 검은 콩, 목이버섯, 감자, 유산균 음료, 검은 참깨 등이 있다. 특히 냉이에 들어있는 콜린이라는 성분은 간에 쌓인 지방을 제거하거나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식초를 넣어 새콤달콤하게 무쳐먹으면 식욕도 좋아지고 식후 포만감이 없어지며 대변의 형태도 좋아진다. 매실은 매일 한 잔의 물에 매실조청을 서너 스푼씩 타서 마시면 좋다. 쑥은 소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간장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소화 장애를 막을 수 있고 위나 장이 냉한 것을 개선해주며,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암에 좋은 약재로 오미자는 담즙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하루에 오미자 8~12g씩을 물 500~700cc로 끓여 반으로 졸인 후 수시로 마시면 된다. 구기자차는 간을 보호하고, 인진쑥차는 식욕을 돕고 간기능을 도우며 황달을 예방하고, 결명자차는 변비를 없애며 이뇨작용을 하고 간의 열로 눈이 아프거나 눈이 침침해졌을 때 좋다. 어느 것이든 오미자차와 같은 요령으로 마시면 된다. 구기자와 인진쑥, 결명자 세 가지 재료를 함께 배합해서 차로 끓여 마셔도 좋다. 당귀는 보혈하고, 행혈(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따라서 항암치료로 쇠약해진 몸을 보혈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장을 윤택하게 하고 대변을 순조롭게 통해 주는 효능이 있다. 당귀 3~5g을 온수에 담근 후 물50cc를 부어 20cc가 될 때까지 끓인 후 찌꺼기는 버리고 즙만 멥쌀 10g과 대추 2~3개, 설탕 적당량을 넣고 다시 물 100cc를 넣고 끓여서 죽을 만들어 따뜻하게 먹는다. 내용출처 :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1577-8899) http://www.cancer.go.kr Tags: 간암 간암 말기 증상 간암 발병률균 간암 증상 간암 확률 간암에 좋은 약재 감자 검은 콩 냉이 당귀 매실 모미자 목이버섯 쑥 쑥차 유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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