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피부 건조, 구기자·산수유 등 효과

31433 
Created at 2007-10-11 08:34:09 
193   0   0   0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면서 피부는 많은 환경변화를 겪는다. 차가운 바람과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피부는 유난히 버석거리고 화장이 잘 받지 않는 등 상태가 점점 악화되기 쉽다.
지난 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과 열에 노출돼 두꺼운 각질층이 자리잡고 있어 피부 결이 매끄럽지 못한데다 피지량은 여전히 왕성하지만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상태다. 가을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서 잡티ㆍ주근깨를 형성하며 피부노화를 촉진하고 그을림 현상을 만든다.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인체생리상 오장육부에 수분이 부족해지고 피부세포가 건조해짐에 따라 피부 노화가 엄습하게 된다. 우선 수분이 부족해진 오장육부와 피부세포에 수분을 보충시켜주는 한방생약 처방과 더불어 체질에 따라 알맞은 피부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단순한 수분부족형인 경우 세안 후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 수분손실을 막고 이틀에 한 번 정도 시트지로 된 마스크팩을 해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 

각질층이 두터워서 수분 보유력과 제품 보유력이 동시에 떨어지는 피부는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 가벼운 필링제를 이용하거나 소프트 레이저 필링을 통해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층을 제거하는 방법을 쓰면 한결 피부 톤이 향상되고 제품 흡수력과 보유력이 높아진다. 각질층은 제거됐지만 피부 재생력이 저하돼 피부에 잡티ㆍ주근깨 등 색소침착이 일어났다면 IPL 레이저와 비타민C 필을 이용해서 단기간에 색소침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얼마 전 야간진료에 본원을 찾은 이모씨(여ㆍ29)는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기내 환경이 건조해서 피부가 가렵고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고 했다. 사람을 많이 상대해야 하는 직업이라 스트레스가 많은데다 항상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서인지 피부가 붉고 간지러운 증세가 함께 동반된다고 했다. 

우선 간을 보강하는 구기자, 신수를 생성해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산수유ㆍ복분자와 함께 황상엽ㆍ도인 등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없애주고 혈액을 강화시켜 윤택하게 해주는 15가지 생약성분을 포함하는 금산 미용환을 처방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간ㆍ심장의 열을 내리는 침 치료와 뜸 치료를 병행했다. 피부 관리는 보습과 미백관리를 병행하면서 홈 케어 제품으로 히아루로닉 세럼 등 피부에 보습작용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게 했다. 

3회 정도 병원관리와 홈 케어를 병행하자 피부가 맑고 윤택해졌으며 기내에서 더 자신감있고 활기차게 손님을 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해 왔다.



Tags: 가을철피부관리방법 구기자 구기자의효과 산수유 산수유의효과 피부관리 Share on Facebook Share on X

◀ PREVIOUS
여성, 남성 보다 치매 많은 이유
▶ NEXT
부처님이 가르쳐주신 졸음 쫓는 8가지 방법
  Comments 0
Login for comment
SIMILAR POSTS

면접 전 D-5 일 피부관리, 이렇게 하면 합격?! (created at 2007-10-16)


OTHER POSTS IN THE SAME CATEGORY

열량 소모 300kcal 높이는 11가지 방법 (created at 2007-10-26)

나의 기초대사는 원활한가? (created at 2007-10-26)

기초대사량을 늘린다는 것은? (created at 2007-10-26)

기초대사량을 높이면 살이 저절로 빠진다! (created at 2007-10-26)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다이어트도 된다 (created at 2007-10-26)

알러지성 비염 (created at 2007-10-22)

페닐프로판올아민(PPA)성분 함유 감기약 명단 발표.. (created at 2007-10-22)

졸음을 떨쳐버리는 방법 (created at 2007-10-17)

졸음(운전) 방지 법 (created at 2007-10-17)

빈혈인 사람들은 더 많이 졸음이 오나요? (created at 2007-10-17)

졸음 퇴치 해결사? - 목덜미 마사지법! (created at 2007-10-17)

식곤증을 이기는 특효약 - 머리 맑아지는 호흡법! (created at 2007-10-17)

졸음은 역시 잠으로 다스리는 것이 최고 ! (created at 2007-10-17)

졸음운전 방지 5계명 (created at 2007-10-17)

부처님이 가르쳐주신 졸음 쫓는 8가지 방법 (created at 2007-10-17)

여성, 남성 보다 치매 많은 이유 (created at 2007-09-23)

불면증 증상과 원인 (created at 2007-09-23)

살빼서 용된 스타들 (created at 2007-09-17)

정통부 "AM전파 노출, 백혈병 위험 근거 없어" (created at 2007-09-12)

잘생긴 코, 건강한 코는 당신의 경쟁력? (created at 2007-09-12)

보건연구원·고려大 - 엽산·비타민 B12가 치매 줄여 (created at 2007-09-12)

몸도 살리고! 피부도 살리는 다이어트? (created at 2007-09-12)

가을 유행 아이템은 부츠, 예쁘게 신으려면? (created at 2007-09-12)

목욕할때 사용할 입욕제의 종류 (created at 2007-09-09)

건강 미용 목욕의 효능 (created at 2007-09-09)

성장호르몬, 많다고 좋은 건 아냐 (created at 2007-09-06)

87kg서 47kg으로 살뺀 `스타킹`출연 여고생 자살 `충격` (created at 2007-09-04)

3㎜보다 긴 손톱, 폐렴균이 '득실' (created at 2007-08-30)

검버섯 갑자기 늘면 암 의심을 (created at 2007-08-29)

삐져나온 살보다 보기 싫은 셀룰라이트 제거하자! (created at 2007-08-29)

UPDATES

글루코사민 vs. 콘드로이친: 무엇이 더 나은 관절 건강 보조제일까? (created at 2024-04-22)

광주 5·18 민주화운동 알린 테리 앤더슨 前 AP 기자 (created at 2024-04-22)

햄과 소세지가 우리 몸에 일으키는 부작용 (updated at 2024-04-22)

콘드로이친의 염증 감소효과 (updated at 2024-04-22)

코사민 DS - 글루코사민+콘드로이친 복합물이 함유된 퇴행성 관절 건강보조제 (updated at 2024-04-22)

삼겹살 먹을때 환상조합 (created at 2024-04-22)

일본 여중생의 특이한 취향 (created at 2024-04-22)

우리가 먹는 약물이 바꿔버린 생태계 (created at 2024-04-21)

일본에서 그린 상상속의 사무직과 현실속의 사무직 (updated at 2024-04-21)

북한 미대생들이 그린 북한 최고존엄 김정은 (created at 2024-04-21)

입사 후 1년도 되지 않은 회사에서 구조조정에 의한 퇴직 불응에 따른 해고 처리시 대응 가능한 방법 (updated at 2024-04-20)

한고은님의 옛날 사진 (updated at 2024-04-20)

소녀대 - Bye Bye Girl (updated at 2024-04-13)

대한민국 날씨 근황 (created at 2024-04-13)

성일종 인재육성 강조하며 이토 히로부미 언급 - 인재 키운 선례? (updated at 2024-04-13)

일제강점기가 더 살기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조수연 국민의힘 후보 - 친일파? (updated at 2024-04-13)

Marshall Ha님의 샤오미 SU7 시승기 -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님이 긴장할만한 느낌 (updated at 2024-04-09)

윙크하는 귀염둥이 반려견들 (created at 2024-04-08)

달콤 살벌한 고백 (created at 2024-04-08)

북한 최정예 공수부대 훈련 모습 (updated at 2024-04-02)

맛있었던 친구 어머니의 주먹밥이 먹고 싶어요 (created at 2024-04-02)

자리 마음에 안든다고 6급 공무원 패는 농협 조합장 (created at 2024-03-26)

85세 딸 짜장면 사주는 102세 어머니 (created at 2024-03-26)

1990년대 감각파 도둑 (created at 2024-03-26)

치매에 걸린 69살의 브루스 윌리스가 전부인 데미무어를 보고 한 말 (updated at 2024-03-22)

경제는 대통령이 살리는 것이 아닙니다 라던 윤석열대통령 - 상황 안좋아지자 여러 전략을 펼쳤지만, 부작용 속출했던 2024년의 봄 (updated at 2024-03-13)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낀다는 윤석열 대통령 (updated at 2024-03-08)

조선일보를 안본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그 이유 - 천황폐하, 전두환 각하, 김일성 장군 만세? (created at 2024-03-07)

광폭타이어를 장착하면 성능이 좋아질거라는 착각 (updated at 2024-03-03)

면허시험장에서 면허갱신하면 하루만에 끝나나? (updated at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