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결혼 군대 사진 사랑 남자 고백 슬픈글 프로포즈 키스 감동적인 글 이별 추억 눈물 연애 아름다운 글 행복 표정 슬픈 글 연인 소개팅 슬픔 만남 시간 기쁨 헤어짐 좋은 글 죽음 우연 예의 수술 선택 영화 용기 존재감 고백하기 좋은 글 목소리 부탁 감동적인글 키스하는 방법 슬픈 이야기 외로움 헤어진다는 것 아픔 동전 문자메시지 발언 난치병 SMS 안식처 이상 커플요금제 해바라기 불치병 문자메세지 방황 존재 안도현

이별.ZIP

2007년 퓰리처상 수상작 - 한 어머니의 여로   (created at 2007-10-26)   199  

2007년 퓰리처 피쳐 포토그라피상을 수상한 사진입니다. 2004년 소아암 진단을 받은 Derek Madsen 이란 10살난 소년을 2006년 5월 19일 땅에 묻힐때까지의 과정을 사진으로 담았네요.. 아래 사진은 시간순서대로 되어 있습니다. 각각에 사진들이 많은 것을 이야기 하고 있네요. 2005년 6월 21일, 성공적인 골수 적출후 병원 복도를 뛰어다니며 기뻐하는 모습. 혈액 줄기세포 이식만이 그의 유일한 희망이다. 2005년 7월 25일, 그녀의 아...

웃는 얼굴로 보내줘...   (created at 2007-09-20)   187  

이런 상황이 정말 현실로 생긴다면...무섭다...!!
웃는 얼굴로 보내줘...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created at 2007-02-09)   218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이별을 경험한다. 싫든 좋든 떠나야할 때가 되면 떠나야 한다. 세상과의 영원한 이별인 죽음은 어쩔 수 없지만 우리는 모든 크고작은 이별의 시간과 장소, 방법을선택할 수 있다. 허망하지만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고, 사랑이 떠난 자리를 붙들고 있다고 해서 사랑은 돌아오는것은 아니므로 고통을 견뎌내야만 한다.연초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예인 부부의 이별과정은 너무나 서글펐다. 단 한마디 모두 내가 잘못했다는 말만 했으면 됐을 일이다. 그...

헤어진다는 것   (created at 2007-01-05)   122  

과연 어떤 선택이 옳은 선택일까?ㅋㅋ

이별하는 자세의 차이   (created at 2009-11-16)   152  

남녀간에 이별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이별하는 방법을 테크니컬하게 잘 정리해 논다 하더라도 이를 실천하기는 참 어렵다. 여기 이별을 다른 관점에서 묘사한 작품이 있다. 감상해보도록 하자.

나를 두번 죽였던 문자메시지...   (created at 2009-01-11)   127  

헤어진것도 서러운데 이런 메시지까지 받았다. 엉엉~ 이런 방법으로도 나를 두번 죽이는구나...
나를 두번 죽였던 문자메시지...

남자들의 새빨간 거짓말(이별할때...)   (created at 2007-02-12)   149  

1. “사랑하니까 널 놓아주는 거야” 사랑해서 헤어질 거면 시작도 안 했다. 이런 남자에게 ‘그럴 순 없어’를 외쳐봤자 돌아오는 건 한정할 수 없는 그의 슬픈눈빛뿐. 합당한 이유를 말해주길 바라지만 그는 더 이상 말이 없다. 너무 사랑해서가 아니라 정말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무엇때문에 그가 나를 떠났을까 머리를 싸 짊어지고 고민해도 명쾌한 답이 나올 리 만무하다. 그가 바랐던 건 당신을 놓아주는 게아니라 바로 당신이 알아서 떠나주는 거였으니까. &nb...

원태연 - 누군가를 다시 만나야 한다면   (created at 2006-10-06)   178  

다시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면 여전히 너를 다시 누군가를 사랑해야 한다면 당연히 너를 다시 누군가를 그리워 해야 한다면 망설임 없이 또 너를 다시 누군가와 이별해야 한다면 누군가를 떠나 보내야 한다면 두번 죽어도 너와는...

당신을 위한 동화   (created at 2006-10-06)   150  

"형~~~ 하늘은 왜 파래..?" "응.. 그건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파랗게 칠해 놓으셨기 때문이지..." "왜 파랗게 칠했는데..?" "파랑은 사랑의 색이기 때문이야..." "그럼 바다도 그것때문에 파란거야..?" "아니 건 하늘이 심심할까봐 하나님께서 친구하라고 그렇게 하신거야..." "색깔이 같으면 친구가 되는거야..?" "네가 영희랑 놀려면 같은 놀이를 해야지..?" "응..." "그런 것처럼 둘의 색깔도 같은거야..." "우와~~~~~~~형...

남진경 - 연인   (created at 2006-10-06)   234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답니다. 그둘은 핸드폰으로 매일 사랑을 나누고 주말이면 꼭 경춘선을 타고 여행을 했다고 합니다. 둘이 처음 만난것이 강촌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였으니까요 . 그러던 어느날, 여인이 헤어지잔 말을 했답니다. 그것도 뜬금없이..... 예고도 없이... 남자는 그런 갑작스런 이별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매일 술로 보내야 했고,, 그녀를 찾아 집앞을 서성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그냥 다른 사람이 생겼으니 자신을 잊어달...

회상   (created at 2006-10-06)   231  

장국영과 탐 크루즈,리차드 기어 중에 누가 제일 멋있냐고 묻길래 너라고 했더니 기분 좋게 웃던 그대 어느날 갑자기 세발 자전거 끌고와서 세계일주 시켜 준다던 그애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 사 주었더니 화이트 데이때 커다란 사탕상자 사 주면서 사탕사서 담으라던 그애 함박눈 내리던 날 눈싸움 하자던 내 부탁을 거절하고 골목에서 쪼그리고 앉아 작은 눈사람 만들기에 열을 올리던 그애. 헤어져 버스를 타려던 내게 달려 와서 오늘 밤세워 얘기 하자던 그애. 한밤중에 ...

황석주 -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created at 2006-10-06)   135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헤어지던 그때로 가고 싶어.. 편하게 그대 보내고 싶다.. 시간을 더 되돌릴 수 있다면 행복했던 날들로 가고 싶어 더 더 행복하게 해서 그대 떠나지 않게 하고 싶다.. 시간을 조금 더 되돌릴 수 있다면 처음 만났을 때로 가고 싶어.. 멋진 첫인상으로 그댈 푹 빠지게 하고 싶다.. 그래도 더 조금 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만나기 전으로 가고 싶다.. 어차피 헤어질 거였다면 그대 만나지 않고 마음에만 고이 아껴두고 싶다..

해바라기 사랑   (created at 2006-10-06)   168  

해바라기는 그게 운명이었어요 그저 해를 사랑할 수 밖에 없었죠. 그렇게 해바라기의 사랑은 운명이었어요. 그건 그들의 거부할 수 없는 정해진 운명이었기에.. 그들은 거기에 복종했죠. 해바라기의 소원은. 해를 한번만 만져보고 싶다는 것이었죠. 그렇지만 해는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높이 있었기에.. 해바라기는 그저 안타까웠구요. 계속해서 해바라기는 자기의 키를 키워나갔어요 바람이 불면 꺾일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해바라기에는 자기 자신을 지키는 일 ...

신경숙 - 가을날   (created at 2006-10-06)   145  

세가 자신의 허리에서 은서의 팔을 풀어내 손을 잡고서 산길을 벗어나 숲속으로 걸어들어갔다.나뭇 잎이 얼마나 떨어져 쌓여 있는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신발 밑에서 사그락 사그락 나뭇잎 밟히는 소리 가 났다.아직 마르지 않은 나뭇잎은, 아직 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처럼 생생했다. "뭐 하는거야." "옛날부터 너랑 함께 해보고 싶은 일이 있었지" 세는 나뭇잎이 가장 많이 쌓인 곳에서 걸음을 멈추고는 한 손으로 배낭을 풀어 팽개치듯 던지고는 나뭇잎 위에 드러누웠다....

이정국 - 첫사랑의 원죄   (created at 2006-10-06)   140  

간절히 원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누구나 청춘의 꽃이라는 첫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첫사랑의 실패 원인을 꼽자면 경험 부족과 참을성 부족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한테는 애초부터 첫사랑은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는 잘못된 만남이었다. 나는 재수생 시절에 친구와 함께 학원을 다녔다. 친구한테는 같은 학원에 다니는 C라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우리 셋은 자주 어울려 다니곤 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나는 친구의 애인을 짝사랑해 열병을 앓고 있었다. ...

이런 날 우연이 필요한 것입니다   (created at 2006-10-06)   143  

이런 날 우연이 필요합니다. 그 애가 많이 힘들어 하는 날 만나게 하시어 그 고통 덜어줄 수 있게 이미 내게는 그런 힘이 없어질라도 날 보고 당황하는 순간만이라도 그 고통 내 것이 되게 해 주십시요. 이런 날 우연이 필요합니다. 내게 기쁨이 넘치는 날 만나게 하시어 그 기쁨 다시는 줄 수 없을질라도 밝게 웃는 표정 보여 줘 잠시라도 내 기쁨 그 애의 것이 되게 해 주십시요. 그러고도 혹시 우연이 남는다면 무척이나 그리운 날 둘 중 하나는 걷고 하나는 차에...

첫키스   (created at 2006-10-06)   210  

"정말? 걔는 생긴 거랑 다르게 왜 그렇게 쑥맥이라니?" 역시... 모두들 이런 반응이야... 나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정말 웃긴다 얘~ 걔 혹시... 무슨 문제있는 거 아니니?" 며칠 전 호원이가 비디오방에 가자고 했을때, 나는 무척 많이 놀랐다.. 만난지 1년이 다되가도록 키스는 커녕 손도 못잡는 쑥맥... 숙녀 체면에 눈감고 입술을 들이밀 수도 없는 일이고... 사실 녀석이 키스를 시도한다고 해도 허락할지 안 할지 나도 모를 일이거늘... 허락...

해후   (created at 2006-10-06)   118  

헤어진 그사람을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서먹서먹함에 어쩔줄 몰라 또다시 헤어졌습니다

널 보낸 후에   (created at 2006-10-06)   139  

이렇게 지쳐버릴줄 알았다면 널 보내지 말았어야 했어 살아야할 많은 날들이 너로 인해 눈물로 덮일 것 같아 그땐 준비도 없이 널 보냈지만 혼자됨이 두려워 잡고 싶은 마음은 있었어 용기가 나지않아 말은 못했지만 이해하지 못한 너를 보낼순 없었어 삶에 지쳐 널 기억할 수도 없게된 지금 벽에 기대어 눈 감으면 떠나가던 너의 뒷모습만 눈앞에 희미한 기억처럼 피어오른다

김옥기 - 동전 2개   (created at 2006-10-06)   112  

초등학교 하교길은 잡다한 먹을거리로 항상 분주하기만 했다. 그 날도 나는 친구들과 함께 떡볶기에 오뎅을 곁들여 먹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집에 거의 다갔을 때였다. 목소리 하나가 우리를 불러 세웠다. "얘들아! 부탁 하나만 들어줄래?" 키가 엄청나게 큰 남자였다. 참새들의 조잘거림이 일순간에 사라졌고 그는 황야의 무법자처럼 해를 등지고 서서 우리를 내려다보았다. 눈빛은 나를 향한 채. "저기 200원만 빌려줄래? 아저씨가 전화를 걸어야 하는데 동전이 없...

너무나 쉬운 이별   (created at 2006-10-06)   185  

너무나 쉬워서 너무나 쉽게 헤어져서 너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기도 전에 난 너무나 빨리 네게서 벗어나고 있다 평생을 두고 그리워할거라던 다짐을 뒤로 한채로... 나 지금 너무나 행복해서 어쩌면 아직도 내 주위를 맴돌고 있을 널 생각하면 차라리 너무나 미안할 지경이다 한때 너를 떠나보낼 시간이 다가오면서 난 엄청 방황했던가 보다 이제 너 아닌 나로 돌아온듯하다 너에게 기대던 내 생활이 이젠 나 스스로 이끌만한 무게로...

남아있는 자의 슬픔   (created at 2006-10-06)   110  

요즘 나는 무척 외롭습니다 나로서는 견디기 힘든 남아있는 자의 슬픔입니다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밝을 때는 내 의지로 버텨보지만 그대 그리워지는 깜깜한 밤이 되면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는 또 하나의 내가 존재합니다 이런 내 모습 상상이라도 해보셨나요? 나를 혼자 남겨둔 그대 나를 도와주세요 그대가 도와 주어야합니다 내 모든 삶은 처음부터 그대의 것이였으니까요

이런 사람과 사랑하세요...   (created at 2006-10-06)   147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당신과의 만남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줄 테니까요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익숙하지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보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무언가를 잃어본 적이 있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가 와도 잃어버린다는 것의 아픔을 알고 더 이상 잃어버리고 싶어하지 않을 테니까요기다림을 아는 이와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당신이 방황을 할 때그...

내 하루의 마지막 휴식   (created at 2006-10-06)   110  

너와 나의 외로움의 끝이이제 곧 다가올 삶의 끝이라해도난 주저하지 않는다그 흔한 사랑의 존재도,그 흔한 행복의 존재도,준비되지 않은 이별의 존재도마지막 순간에 가져갈막연한 그대의 존재까지도세월의 주름속에 묻혀져이제는 기억나지도 않는나의 과거속에 구속되어지누나.마직막 내가 기억할 그것은그것은 담배 한개피와그리고 작은 술잔의 소주 한잔 뿐임을......이제는 돌아갈 곳 없어나는 그저 나의 작은 안식처를 아쉬움에 바라볼 뿐이다.............

영원한 사랑   (created at 2006-10-06)   136  

1시간 30분을 기다렸습니다그러나 괜찮습니다그녀가 미안하다고 말하니까요깡패에게 맞아 다리를 다쳤습니다그러나 괜찮습니다그녀를 지켰거든요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그녀가 내 다리를 만져 주니까요그녀가 다른 남자와 손을 잡고 갑니다.그러나 괜찮습니다장갑을 꼈으니까요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장갑을 벗고 내 손을 잡아 주니까요그녀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합니다그러나 괜찮습니다나는 죽었거든요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그녀를 영원히 내려다 볼 수 있으니까요

로버트 프로스트 - 가지 않는 길   (created at 2006-10-06)   171  

노란 숲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읍니다.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꺽어 내려간데까지바라다 볼 수 있는데 까지 멀리 바라다 보았읍니다.그리고,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읍니다.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그날 아침 두길에는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읍니다.아! 나는 다음날을 위하여 한 ...

문정희 - 오늘 같은날, 나는 머리를 자르고 싶어요.   (created at 2006-10-06)   292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어도 외로운 것은 무슨 일인가.눈이 많이 내린 날, 떨리는 가슴으로 하늘을 올려다본다.저 하늘에도 외롭고 슬픈 사람이 많이 살고 있구나.이렇게 스산하고 향기로운 생각들이 쏟아지다니.::첫눈 오는 날은 사방에다 전화를 걸고 싶다.드디어 오랜 방랑끝에 무사히 귀환했노라 외치고 싶다.낯선 사람과 손잡고 그 따스한 온기를 사랑이라 부르고 싶다.::나는 숫자만 나오는 최신형 디지탈 시계는 싫어한다.시계만은 구식이 좋다.거기에는 꿈꾸는 시간...

안도현 - 사랑   (created at 2006-10-06)   201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죄 짓는 일이 되지 않게 하소서나로 하여 그이가 눈물 짓지 않게 하소서사랑으로 하여 못 견딜 두려움으로스스로 가슴을 쥐어뜯지 않게 하소서사랑으로 하여 내가 쓰러져 죽는 날에도그이를 진정 사랑했었노라 말하지 않게 하소서내 무덤에는 그리움만소금처럼 하얗게 남게 하소서

다 알고 있으면서도   (created at 2006-10-06)   128  

우리는 만나면서 이별을 떠올리기도 하지만이별을 알면서 만나기도 합니다.사랑이 끝나버린 후흘린 많은 눈물은 알고 있으면서도지금 이 순간만은 미소를 짓습니다.가슴 아픈 추억이 되어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줄 알면서도오늘은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이별하고 나면 전부를 잃는 거라는 걸잘 알고 있으면서도그 말이 전부라 믿고 의지합니다.다 알고 있으면서도또 다시 마주하는 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유치환 - 행복   (created at 2006-10-06)   128  

사랑하는 것은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오늘도 나는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더욱더 의지 삼고 피어 헝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한 망울 연련한 진홍빛 양귀비꽃인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것은   (created at 2006-10-06)   125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을 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이외수 - 그 투명한 내 나이 스무 살에는   (created at 2006-10-06)   178  

그 투명한 내 나이스무살에는 선잠결에 스쳐가는실낱같은 그리움도어느새 등널쿨처럼 내 몸을 휘감아서몸살이 되더라몸살이 되더라 떠나 보낸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세상은 왜 그리 텅 비어 있었을까 날마다 하늘 가득황사바람목메이는 울음소리로불어나고나는 휴지처럼 부질없이거리를 떠돌았어사무치는 외로움도 칼날이었어밤이면 일기장에 푸른 잉크로살아온 날의 숫자만큼사랑 이라는 단어를 채워넣고눈시울이 젖은 채로 죽고 싶더라눈시울이 젖은 채로 죽고 싶더라그 투명한 내 나이 스무 살...

용혜원 - 우리가 어느 사이에   (created at 2006-10-06)   162  

내 젊음을 모두 바쳐그대를 사랑하여도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연인들은주위를 아랑곳하지 않고사랑의 깃발을휘날리기 때문입니다젊은 날의 사랑마저애증으로만 남는다면우리들의 삶은고통의 눈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처음엔 대화조차 어설프던우리가 어느 사이에그간 서로가 살아온세월의 간격도 없이이 지구상에서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세월의 흐름을안타까워만 했던 우리가사랑할 수 있는 시간들을너무나 고귀하게 여기고 있습니다그대를 사랑하기에처음 느껴본사랑의 그 감정을오래도록 내 가...

용혜원 - 첫인상   (created at 2006-10-06)   151  

하얀 백합 꽃 한 송이었다화장기 없이도 고운 얼굴큰 눈망울에선 진실이 빛나고한없이 펼쳐지고 있는 꿈이 있었다이내 사랑하고픈 사람이었다

용혜원 - 우리 사랑이 서툰 사랑일지라도   (created at 2006-10-06)   184  

내 마음에사랑이란 붙박이별이 되어빛나는 그대내 목숨의 꽃이 다 떨어질 때까지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은멈출수가 없습니다내 심장에서 쏟아져 내리는사랑의 열정이불화살을 맞은듯강렬하게 타오르고 있습니다그대가 나에게착하디 착한 시선으로순진한 아이같이 보내는미소가 내 가슴에눈처럼 소복이 쌓이고 있습니다그대 때문에염려하여도고민하여도걱정투성이가 되어도 괜찮습니다우리 사랑이 서툰 사랑일지라도그대로 인해 행복하기에잘 이겨내며 만족하며살아갈 용기가 있습니다하얗게 흐르는 눈물은

홀로 빚는 사랑   (created at 2006-10-06)   99  

쓸쓸함 묻어버리고초라한 이 몸 태우고 내워애처러이 그댈 새기지만그대와의 거리 좀처럼 좁혀지질 않아시야 밖의 어둠,어둠 안에 숨어버린 추억 찾아온 밤을 헤맨다.기다란 내 몸은 그댈 감춘 순간순간과 순간이 부딪혀 이어지는작은 꼬마가 된다.그댈 찾기 위해 부서지는 빛이라시간을 녹여 그릴 수 있는 사랑이라며희뿌연 몸은 기쁘게 어둠이 되겠지.

연인을 위한 시   (created at 2006-10-06)   135  

인생이라는 이름을 가진 내 긴 의자에는잠시 잠깐 앉았다 가는 사람들도 있다.오래 전부터 계속 앉아 있는 사람들도 있다.조금 전에 와서 앉은 사람들도 있다.난 내 긴 의자가 꽉 차서 보조의자가 필요할 정도로날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많길 바란다.그리고....잠시 잠깐 앉았다 가는 사람들 중에서네가 없길 바란다.

때로는 우리가..   (created at 2006-10-06)   151  

때로는 그대가 불행한 운명을 타고 났으면 합니다.모자랄 것 없는 그대 곁에서너무도 작아 보이는 나이기에..함부로 내 사람이 되길 원할 수 없었고한 걸음 다가가려 할 때두 걸음 망설여야 했습니다.때로는 내가 그대와 동성이기를 바라곤 합니다.사랑의 시간이 지난후친구도 어려운 이성 보다는가끔 힘들겠지만, 영원히 지켜봐 줄 수 있는부담없는 동성이기를 바라곤 합니다.때로는 우리가 원수 진 인연이었으면 합니다.서로가 잘 되는 꼴을 못보고재수 없는 날이나 한 번 마주...

자랑거리   (created at 2006-10-06)   120  

기뻤죠.내가 그리고가슴에 품어 두던한 여자를 안을 수 있음이저에겐 어느 무엇보다도 기쁘고 자랑스러웠죠.물론 지금도 기쁘죠. 당신이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행복하게 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기뻐 눈물이 나죠.물론 지금도 한 때나마 당신을 안을 수 있음이저에게 어느 무엇보다도 자랑스럽죠.

유비무한   (created at 2006-10-06)   216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너무 자주 보지 마세요.사랑이 끝난 후거리에서 마주 쳤을 때무심히 지날 칠 수 있도록..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너무 많이 가지지 마세요.사랑이 끝난 후그 마음을 가져가려 할 때큰 상처 없이 돌려 줄수 있도록..사랑하는 사람에게 너무 깊이 빠지지 마세요.사랑이 끝난 후그 아름다운 기억이한방울의 눈물로 기억되지 않도록..

너에게   (created at 2006-10-06)   102  

너에겐 고맙다는 미안하다는말 밖에는 할 말이 없어.왜 널 피하냐고 했니.뭐가 그리 바쁘다고 했어..사랑이 아니었나봐.그냥 누군가가 필요 했었나봐때가 온 것 같아. 널 떠나야 할 때가..네가 더 가슴 아파하기 전에..

경험담   (created at 2006-10-06)   107  

혼자만 사랑하다 둘이서 사랑하게 되면외로웠던 시간들이남일인 듯 느껴지고..둘이서 사랑하다혼자만 사랑하게 되면행복한 시간들이꿈인 듯 생소해진다.

이유   (created at 2006-10-06)   208  

이별한 순간 부터눈물이 많아지는 사람은못다한 사랑의 안타까움 때문이요.말이 많아지는 사람은그 만큼 남은 미련 때문이요.많은 친구를 만나려 하는 사람은정 줄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요.혼자만 있으려 하고가슴아픈지 조차 모르는 사람은아직도 이별을 실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그대 만큼 사랑하고픈 사랑 있을까?   (created at 2006-10-06)   216  

이 세상에 그대 만큼 사랑하고픈 사람 있을까.처음 만났을 때 부터 내 마음 송두리째 사로잡아 머무르고 싶어도머무를 수 없는 삶 속에서 이토록 기뻐할 수 있으니 그대를 사랑함이 나는 좋다.늘 기다려도 지루하지 않은 사람 내 가슴에 안아도 좋고 내 품에 품어도 좋은 사람단 한 사람 일지라도 목숨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눈을 감고 생각하고 눈을 뜨고 생각해 보아도그대를 사랑함이 좋다.이 세상에 그대만큼 사랑하...

그대를 향한 나의 솔로곡   (created at 2006-10-06)   159  

나, 그대 만난 것을한 번도 후회해 본적이 없어요.사랑하는 맘말로는 표현이 부족한 언어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 느낍니다.이 세상이 변하고 변해 금수강산 두 번 바뀐다 해도내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아요.시냇물이 흘러 큰 바다를 이루듯서로의 마음을 존중해 주는 지금은 비록 작은 냇가지만,언젠가는 넓은 바다처럼 너그러움을 가질 있는 사람이 될꺼예요.이 하늘 아래 수많은 사람 중에오직 한 사람.오직 한 사람..그대를 만난 커다란 선물을 내 어찌 마다하리...

언제 까지나 같이 있고 싶어.   (created at 2006-10-06)   104  

서로의 얼굴만 쳐다보고 있더라도언제 까지나 너와 함께 있고 싶어.너의 미소가 나의 미소가 되고너의 고민이 나의 고민이 될 수 있듯이.사랑한다 말하지 않더라도표정만 보아도 알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어.언제 까지나 이야기를 나누어도 끝나지 않는 우리의 이야기,네가 너무나 사랑스러워. 네가 내게 어떤 의미가 될 수 있기에우리 사랑은 잠시라도 헤어짐이 없는 질긴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거야.더욱 분명한 사실은 언제 까지라고너와 함께 같이 있고 싶다는 사실이...

기분 좋은 거짓말   (created at 2006-10-06)   127  

너 느껴지니?너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이 마음 그대로지구라는 유리병에 사랑의 공기한 가득 채워 담았어뭐! 너무 작다고그럼 너를 그리워 하는 마음 그대로바다라는 땅에 사랑의 소금을 심었어그래도 작다고, 욕심은 많아서좋아 기분이다널 향한 열정 그대로태양이란 빵을 뜨겁게 구웠어더 이상은 안돼.너무 허풍이 쎄면 니가 믿질 않을테니까내 마음 이정도만 믿어줘

상처   (created at 2006-10-06)   93  

당신은 모르시겠죠내 마음의 상처를세상의 칼날에 상처 입었다 시며마음의 문을 굳게 닫으신 당신은 아마 모르시겠죠당신으로 인해 상처 입은 마음이 있음을당신에게 상처 입힌 당신을 아프게 한 그 칼날이당신의 속에도 있었음을당신은 아마 모르시겠죠

욕심   (created at 2006-10-06)   122  

그리도 그리던 사랑일진데애타게 기다리던 사랑일진데이제야 찾아 온 사랑에게서행복보다 가슴이 아려옴은그대를 독점하지 못함인가요..

추억   (created at 2006-10-06)   120  

어려웠던 시간들이 지나고이제는 행복한 시간이야.힘들었던 시간들이 지나고이제는 아쉬운 시간이야.남자라는 자존심으로그래도 버텨왔던 시간들아스라이 흘러간 시간들이이제는 추억으로...


Page: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