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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고.ZIP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사진에서 발췌한 액기스   (created at 2014-02-25)   211  

다음은 의정부 고등학고 졸업앨범에서 발췌한 액기스라고 합니다. 고등학생들의 재치가 보이는 재미난 졸업사진인데요. 평생을 두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

주혹같은 학창시절 급훈 - 아이디어도 좋고 센스 있어, 일부 급훈은 좀 없어 보이기도…   (created at 2015-04-16)   265  

아래는 정보의 바다에서 찾은 주혹같은 학창시절 급훈입니다. 이분 애들 졸업 시키시고 결혼은 하셨나 모르겠네요. 참… 학교 다닐땐 왜 이리 잠이 잘 오는지… 그럼요… 예전에 우리 후배들과 한잔하며 거시기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왠지 이 급훈은 내용과 무관하게 글씨 배치가 좀 이상하게 느껴지는… 중간 정렬좀 해줬음 하는 소망이 있네요. 캬- 아찔한 미모, 날카로운 지성…. 아~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이여…
주혹같은 학창시절 급훈 - 아이디어도 좋고 센스 있어, 일부 급훈은 좀 없어 보이기도…주혹같은 학창시절 급훈 - 아이디어도 좋고 센스 있어, 일부 급훈은 좀 없어 보이기도…주혹같은 학창시절 급훈 - 아이디어도 좋고 센스 있어, 일부 급훈은 좀 없어 보이기도…

무릎 꿇고 앉아 계시는 우리 남성분들 왜 이러시는 것일까요   (created at 2015-02-27)   257  

무릎을 꿇고 앉아서 거시기 하시는 아래 우리 남성분… 왜 이러시는 것일까요? 엥? 그런데 이분만 그런것이 아니시네요. 유행인가…? 아니 또!? 그렇지만 아래의 장면은 좀 다른 시츄에이션인것 같아 보입니다. 왠지 다른 사진과 다르게 혼나는 장면처럼 보이지 않으시는지… 오른편에 가방 멘 여자분이 서 계신것으로 보아… 구경하시는 분들이 상당 수 있으신가봅니다. 젊은 시절에… 추억이 되셨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 시간 지나서 보면… 추억일뿐…   &...
무릎 꿇고 앉아 계시는 우리 남성분들 왜 이러시는 것일까요무릎 꿇고 앉아 계시는 우리 남성분들 왜 이러시는 것일까요무릎 꿇고 앉아 계시는 우리 남성분들 왜 이러시는 것일까요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사진 패러디 갑(甲)   (created at 2014-07-31)   187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사진… 2014년에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이 중 패러디 작품의 갑(甲)을 하나 보여드립니다.

추억은 아름답게 만들고, 또 소중하게 꺼낼 수 있어야 하는 것 - 말랑말랑한 어떤 무너가   (created at 2014-07-24)   183  

지나 간 세월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아… 여러 추억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풋풋했던 젊은 시절의 추억은 갸물갸물하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말랑말랑한 어떤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나오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그런 추억을 그림으로 잘 묘사 하셨습니다.   당신의 추억… 아름답게 만들고, 또 간직하고 계신가요?

가족과 함께 미국 가서 제일 처음 한 일은 반즈앤 노블 쥬니어에서 책 구경 -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자동차로 4분 거리에 있는 쇼핑몰 더 샵(The Shop)에 위치   (created at 2013-11-03)   277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자동차로 4분 거리에는 더 샵(The Shop)이라고 하는 대형 쇼핑몰이 있습니다.   대략 위치는 다음과 같으며, 렌터카를 빌리신다면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타겟(Target)이라고 찍고 가셔도 됩니다. 모든 매장 리스트가 다 나온 것은 아니지만 대략 다음과 같은 매장들이 입점 해 있습니다. 혹시 현지 여행시 사용할 AT&T 선불 전화를 사시려고 마음 먹으셨다면, 이곳에 있는 AT&T 매장을 이용...
가족과 함께 미국 가서 제일 처음 한 일은 반즈앤 노블 쥬니어에서 책 구경 -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자동차로 4분 거리에 있는 쇼핑몰 더 샵(The Shop)에 위치가족과 함께 미국 가서 제일 처음 한 일은 반즈앤 노블 쥬니어에서 책 구경 -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자동차로 4분 거리에 있는 쇼핑몰 더 샵(The Shop)에 위치가족과 함께 미국 가서 제일 처음 한 일은 반즈앤 노블 쥬니어에서 책 구경 -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자동차로 4분 거리에 있는 쇼핑몰 더 샵(The Shop)에 위치

더운 여름날… 아이스크림의 추억   (created at 2013-05-22)   166  

아래 나오는 멋진 그림… 참 잘 그리지 않았나요?   저도 아이스크림 즐겨 먹습니다만… 아이스크림 먹다 지쳐 잠드는 모습을 그릴 생각을 누가 또 했을까요?   더운 여름날 아래의 여성… 어떻게 되었을까요?   잊지 못할 알흠다운 추억으로 남았겠네요.

최강의 검 - 장미칼   (created at 2013-04-06)   126  

최강의 검 장미칼… 평생을 갈아 줄 필요가 없다는 고성능 칼… 이 칼이 아래와 같이 최강의 검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음… 장미칼… 튼튼데스네…

뉴스 보도하는 아나운서 뒤에서 정다운 시간을 보내는 두 연인   (created at 2013-03-30)   206  

2013년 3월… 대한민국은 꽃샘추위가 맹위를 떨칩니다. 그런데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 이를 보도하는 아나운서 뒤에 절묘한 시츄에이션이… 두 청춘 남녀의 정다운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저 둘에게는 좋은 추억이 되었겠는걸요?
뉴스 보도하는 아나운서 뒤에서 정다운 시간을 보내는 두 연인

2013년은 뱀의 해 - 강준휘 어린이, 강재인 어린이의 라이딩   (created at 2013-01-01)   203  

2013년 1월 1일. 뱀의 해를 환영하듯 하늘에서 하이얀 눈이 내렸습니다. 강준휘, 강재인 어린이는 이웃 아파트 단지 내에서 썰매를 탑니다. 이 길이 원래는 이런 용도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다른 어린이들도 모두 썰매 타느라 난리네요. 2013년 겨울… 동네 어린이들 모두 썰매를 타며 동참하는 겨울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추억에 썰매가 같이 있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2013년은 뱀의 해 - 강준휘 어린이, 강재인 어린이의 라이딩2013년은 뱀의 해 - 강준휘 어린이, 강재인 어린이의 라이딩2013년은 뱀의 해 - 강준휘 어린이, 강재인 어린이의 라이딩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숲나무가 장관인 강화 최남단 동막 해수욕장   (created at 2011-03-14)   253  

강화군 화도면 동막 해수욕장은 마니산을 등지고 강화 최남단에 있다. 폭 10m, 길이 200m의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편안히 쉬다 갈수 있는 곳입니다. 밀물 때는 해수욕장, 썰물 때는 갯벌이 되는데 자세히 보면 조그만 조개, 게 등이 살고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갯벌에서만 사는 염생식물이 빨간 빛으로 갯벌을 물들여 놓아 살아있는 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도시 가까이 있는 여름철 휴양지로 매우 괜찮은 곳...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숲나무가 장관인 강화 최남단 동막 해수욕장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숲나무가 장관인 강화 최남단 동막 해수욕장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숲나무가 장관인 강화 최남단 동막 해수욕장

한 아이의 잊지못할 추억   (created at 2009-06-03)   94  

참으로 좋으신 할머니구먼...저렇게 좋은 체험도 하게 해주시고...아마 좋은 추억이 되었을것같습니다.

눈오던 어느날의 인왕산 현대아파트   (created at 2009-01-24)   164  

2009년 1월 24일 오전… 눈이 많이 와서 나는 사진을 찍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하이얀 창밖을 보았고 나는 이를 사진으로 남겼다. 온통 하얀 세상이 펼쳐졌고, 우리집 베란다 건너편에는 이런 장면이 연출되었다. 그때는 상당히 추웠는데 사진을보니 참으로 아름답다.
눈오던 어느날의 인왕산 현대아파트

소주 병 가지고 놀기   (created at 2008-12-01)   144  

어릴 때 많이 저러고 놀았는데, 한동안 잊고 살았다. 병속에 입으로 바람을 불어 넣으면 소리가 난다. 병소리를 듣고 있노라니 어린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난다.
소주 병 가지고 놀기

아름다운 연등이 장관인 5월의 명소 청계천   (created at 2008-05-13)   229  

5월이 되면 청계천은 다양한 행사와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변신한다.물론 평상시에도 가족단위, 연인들 등 청계천을 찾는 사람들은 수 없이 많다.주면에는 덩달아 스트리트 푸드를 포함한 각종 먹거리도 참 많이 생겼다.특히 부처님 오신날 근처에는 연등행사도 같이 병행한다.밤에 이곳을 방문하여 사진을 찍고 있노라면 그 장관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청계천 길이는 대략 6Km... 산책로로 걷기에는 대충 괜찮은 거리이다.나름 코스 난이도가 있...
아름다운 연등이 장관인 5월의 명소 청계천아름다운 연등이 장관인 5월의 명소 청계천아름다운 연등이 장관인 5월의 명소 청계천

누가 이 아이의 팬티를 훔쳐갔다. 자, 모두들 눈감고...   (created at 2008-03-31)   274  

학창시절 누군가 남의 것을 훔쳐가서 교실에 모두 남아 범인이 나올때까지 단체 벌을 서는 경험을 한두번은 하지 않았나?내 추억속에 이런 범인들은 절대로 나오지 않던데...별걸 다 훔쳐간다...그래도 훔쳐간 사람 손 드세요 !!

여의도에서 했던 재미난 추억 - 디카를 가지고 사진촬영에 훔뻑 빠져…   (created at 2007-06-04)   206  

때는 2000년 3월 4일. 몇몇 친구들과 여의도를 찾았습니다. 그때는 한강에서 별로 할일이 없었는데, 요즘도 별로 할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여의도를 찾는다 해도 그냥 걷기 외에는 그다지 할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 디지털카메라를 사서 가지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오랜만에 하드디스크를 뒤져보니 이런 사진들이 나왔습니다. 간만에 이녀석들 얼굴이 보고 싶네요.
여의도에서 했던 재미난 추억 - 디카를 가지고 사진촬영에 훔뻑 빠져…여의도에서 했던 재미난 추억 - 디카를 가지고 사진촬영에 훔뻑 빠져…

20년전의 편지   (created at 2006-10-06)   208  

" 현재 폭풍은 동해안으로 향하고 있으니 피서객은 각별한 주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태풍은 A급 태풍으로.... "라디오는 여전히 시끄럽게 울려대고 있었다.난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잠든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그녀는 잠이 깬 듯 졸리운 눈으로 나를 한번 보고 싱긋 웃고는 다시 잠이 들었다.정말 큰 마음 먹고 온 여행인데... 하필 폭풍이라니. 젠장.창 밖으로는 한 길도 넘게 넘실대는 바다와,세차게 불어오는 바람과,비스듬하게 유리를 때리...

무라카미 하루키 - 100퍼센트의 여자아이를 만나는 일에 관하여...   (created at 2006-10-06)   342  

100퍼센트의 상대자를 원하며,상대자의 100퍼센트가 된다는 것은그 얼마나 멋진 일인가...4월의 어느 해맑은 아침, 하라주쿠의 뒤안길에서 나는 100퍼센트의 여자아이와 엇갈린다.솔직히 말해 그다지 예쁜 여자아이는 아니다. 눈에 띄는 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멋진 옷을 입고 있는 것도 아니다.머리카락 뒤쪽에는 나쁜 잠버릇이 끈질기게 달라붙어 있고, 나이도 적지 않다.벌써 서른살에 가까울 테니까.엄밀히 말하면 여자아이라고도 할 수도 없으리라.그럼에도 불구하...

신경숙 - 가을날   (created at 2006-10-06)   160  

세가 자신의 허리에서 은서의 팔을 풀어내 손을 잡고서 산길을 벗어나 숲속으로 걸어들어갔다.나뭇 잎이 얼마나 떨어져 쌓여 있는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신발 밑에서 사그락 사그락 나뭇잎 밟히는 소리 가 났다.아직 마르지 않은 나뭇잎은, 아직 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처럼 생생했다. "뭐 하는거야." "옛날부터 너랑 함께 해보고 싶은 일이 있었지" 세는 나뭇잎이 가장 많이 쌓인 곳에서 걸음을 멈추고는 한 손으로 배낭을 풀어 팽개치듯 던지고는 나뭇잎 위에 드러누웠다....

회상   (created at 2006-10-06)   257  

장국영과 탐 크루즈,리차드 기어 중에 누가 제일 멋있냐고 묻길래 너라고 했더니 기분 좋게 웃던 그대 어느날 갑자기 세발 자전거 끌고와서 세계일주 시켜 준다던 그애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 사 주었더니 화이트 데이때 커다란 사탕상자 사 주면서 사탕사서 담으라던 그애 함박눈 내리던 날 눈싸움 하자던 내 부탁을 거절하고 골목에서 쪼그리고 앉아 작은 눈사람 만들기에 열을 올리던 그애. 헤어져 버스를 타려던 내게 달려 와서 오늘 밤세워 얘기 하자던 그애. 한밤중에 ...

이해인 수녀님 - 나는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created at 2006-10-06)   303  

사랑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 순간의 지나가는 우연이기보다는 영원한 친구로 남고 싶었다. 언젠가는 헤어져야 할 너와 나이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모든 만남이 그러하듯 너와 나의 만남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진실로 너를 만나고 싶다. 그래. 이제 더 나이기보다는 우리이고 싶었다. 우리는 ...

추억   (created at 2006-10-06)   211  

흩어진 추억들이 어쩌다 한번 생각나면 혼자라는 생각에 가던 길도 멈추고 한동안 눈물만 흐른다 희미하게 보이는 풍경앞에는 나의 친구였던 그 별마저도 보이지 않고 싸늘한 바람만이 나와 친구를 하자한다 별이 보고싶다 그 별을 안고 멀리 떠나고 싶다 `슬픈 추억` 이 없는 그때 그 곳으로... 지금 눈물이 흐른다 세상의 흔적 모두 가지고 있는 나에게 아직도 맑은 눈물을 흘릴수 있는 내마음은 여전히 추억속에서만 살아가고 있다 추억속에만 살아있는 너를 생각하면...

지금 그리움은...   (created at 2006-10-06)   149  

지금 그리움은 그댈 보고 싶어하는 몸부림이 결코 아닙니다 지금 그리운 것은 다시는 느낄 수 없는 그대와의 즐거웠던 추억입니다

이런 사람과 사랑하세요...   (created at 2006-10-06)   158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당신과의 만남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줄 테니까요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익숙하지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보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무언가를 잃어본 적이 있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가 와도 잃어버린다는 것의 아픔을 알고 더 이상 잃어버리고 싶어하지 않을 테니까요기다림을 아는 이와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당신이 방황을 할 때그...

추억, 인생   (created at 2006-10-06)   170  

침묵의 날에이미 날이 굳어버린 끌을 어디에도 쓸곳없는작업에의 향기도 없이비워내었다안경너머로 희끗한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겸손했던 선생님살아도 그만 죽어도 그만이던쓰잘데기도 없을 재몫을웃으며 반겨주었다이제 어둠처럼 침묵의 시간그날의 작업들에 남겨진그리운 이름들끌을 놓았다 손마디에 굳어있는 각질조차도침묵으로 살을 채웠고더디게 시간이 흘러갔을뿐

윤동주 - 자화상   (created at 2006-10-06)   149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읍니다.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읍니다.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가하니 그 사나이가 가엷어집니다.도로가 들여다 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읍니다.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