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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만히 먼 산만 바라보고 있어도 듬직한 그런 친구   (created at 2015-11-07)   201  

그냥 가만히 먼 산만 바라보고 있어도 듬직한 그런 친구가 있죠. 그래도 침묵이 길어지면 매우 거시기 하죠…. 뻘쭘하다는 소리죠? 뭐, 좀 쌈박한 이야기 없을까?
그냥 가만히 먼 산만 바라보고 있어도 듬직한 그런 친구

친구에게   (created at 2006-10-06)   241  

네가 내가 아니듯 나 또한 네가 될 수 없기에 네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녜 전부를 알지 못한다고 노여워하지 않기를.... 단지 침묵 속에서도 어색하지 않고 마주잡은 손짓만으로 스쳐가는 눈길만으로 대화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행복하기를... 기쁨을 같이 나누어도 아깝지 않고 슬픔을 함께하여도 미안하지 않으며 멀리 있다고 하여도 한동안 보지 못한다 하여도 네가 나를 잊을까 걱정되지 않으며 나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또렷해져 내 맘속에 항상 머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