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긴급전화 대응 사례를 한 방송사에서 소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비극적 사건으로 결국 다다른 반면, 미국의 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가이드를 제시하여 사건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자, 그러면 한국의 오원춘 사건 시 대한민국의 긴급전화는 어떻게 대응했었는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합시다. 그러면 미국의 사례를 보도록 할까요? 우리나라의 경우 긴급 도움을 위한 전화는 있었지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처 역량이 부족하여 큰 도움이 ...
세상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걸까. 역사의 진보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런 차이를 인정하더라도 시대적 조건과 한계를 넘어 새로운 시대정신을 제시한 이들의 존재는 역사진보의 동력이 됐다. 한국사의 천재들(이덕일·신정일·김병기 글)에는 우리 역사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역사의 물줄기를 틀었던 13명이 등장한다. 지은이들은 그들을 '천재'라고 규정한다. 천재의 사전적인 의미...
내 앞에는 어떤 젊은 대학생의 시체가 놓여 있었습니다. 약 이십 세 가량 된 그 젊은이는 바로 그날 밤에, 가스통 속에 실링 화(貨) 동전을 몇 개씩 집어 넣어야 비로소 난방이 되는 그 비참한 어느 방 안에서 목을 매고 자살을 한 겁니다. 나는 진단서를 쓰기 위하여 그 싸늘한 방안의 탁자 앞에가 앉다가 신경질적으로 휘갈겨 글을 써 놓은 몇 장의 종이 위에 눈길이 갔지요. 무심코 거기에 눈길을 던 졌다가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어 읽기 시작했답니다. 그 불쌍...
작곡가 멘델스존의 할아버지인 모세 멘델스존의 결혼은 불리한 조건 에서 이루어진 극적인 성공담이었기에 아름다운 향기를 남긴다. 그는 무엇보다도 곱사등이로 키도 남달리 작았고 얼굴도 잘생긴것 과 는 너무나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그런 그였기에 여인들이 그에게 관심을 조금도 주지 않았다는 것은 이상할 것이 하나두 없다하겠다. 어느날 그가 함부르크에 있는 한 상인의 집을 방문했다가 프룸체라는 아름다운 여인을 알게 되었다. 모세는 그녀를 보는순간 사랑에 빠졌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