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가면 꼭 먹어야 할 먹거리 중 하나는 민어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민어의 크기는 어마어마합니다. 민어는 미식가들 사이에는 아주 인기 있는 메뉴라고들 하는데요. 저는 맛본 기억이 없는 것을 보니… 그리 흔하게 먹는 생선은 아닌가 봅니다. 민어는 살짝 언 상태에서 회로 떠서 먹는 것이 제맛이라고 하는데요. 사유리의 식탐여행에 출현한 사유리씨의 명언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 저도 먹고 싶네요. 민어 회… 초고추장에 찍어서…
파주에 괜찮은 고깃집이 하나 있다고 들어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사실은 집사람이 직장 동료들과 이곳에 방문했었고, 고기 맛이 너무 좋아 다시 찾아 가족들에게 파주의 맛집을 맛보게 해주고 싶다는 말을 들어 직접 방문하기로 했었습니다.일단 외관상의 뷰(View)는 그리 아름답지 못하네요.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이곳은 창고형 정육식당이었네요.또, 채소는 인당 3000원을 내야 하고 셀프로 무한리필이 되나봅니다.고기를 먹는데 집중하다 보니, 나중에 고기를...
국립고궁박물관(구궁보우위안; National Palace Museum)에 갔다 다음에 가려고 했던 곳은 중래치(충열사)였는데, 몸이 너무 힘들어 대만 인기 뷔페라고 불리우는 신예(Shin Yeh)에 갔습니다. 신예는 대만 여러곳에 매장이 있는데, 제일 유명한 곳은 타이페이 101 안에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곳은 코스요리를 먹는 곳이고, 저희가 간 곳은 타이페이 101 바로 옆에 있는 A11의 신예에 갔습니다. 타이페이 101역에서 내려서 제일 먼저 한...
저의 친한 대만 친구가 대만에서 맛보아야 할 음식 6선을 소개 해 주었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시도하면 딱 맞는 코스네요. 1) 타이호디엔(Taihodien; spicy hot pot) http://www.taihodien.com.tw/outlets/outlets01 이거 중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 중의 하나죠. 상해에서 제가 아는 분이 같이 가자고 그래서 한번 갔었는데, 정말 환상적인 맛으로 기억합니다. 2) 딘다이펑(Dintaifung; ...
미국에 가면 당연히 미국 음식을 먹어야지 왠 한국음식 ? 그렇지만 한번 쯤 먹어보면 좋은 한국 음식도 있습니다. 실제로 뉴저지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영어 못해도 왠지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죠. “소문난 집”은 이 근방에서는 매우 유명한 집입니다. 특히 아침 일찍 먹는 해장국 맛이 일품입니다. 저녁에는 이 집에서 소고기를 주로 주문하는데 고기 맛 또한 좋습니다. 아무래도 잘 팔리니까 고기를 더 자주 사오겠죠? 아래 메뉴 중 해...
목포의 먹거리 중 하나는 갈치입니다. 어떤 분들은 목포에 갈치만 먹으러 간다는 분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갈치구이, 갈치조림… 이 두 요리는 목포 시민들이 많이 사랑하는 요리라고 합니다. 으아… 보기만해도 침이 자르르 흐릅니다. 우리의 사유리님… 목포 갈치조림을 맛보시며 현란한 감탄사를 외치십니다. 엥!? 옛날 어렸을 때 갈치조림을 먹었다는 말씀 !? 한국말이 서툴러서 그러셨을 것이고… 뭔가 추억의 맛이 떠오른다는 것을 표현하려고 그러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낙지의 다리는 원래 8개입니다. 그런데 그 다리가 너무 길어서 꼭 세발 같다고 그래서 붙여진 세발낙지… 이 세발낙지는 목포에 가면 꼭 맛보아야 할 먹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사유리의 식탐여행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낙지탕탕”이라는 메뉴를 소개했는데요. 탕탕탕 이라는 이름은 낙지를 다지기 위하여 칼로 잘게 탕!탕!탕! 소리를 내며 자를 때 나는 소리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우리의 사유리님. 낙지를 왜 아프게 했냐는 질문에 가게 집 주인 아주머니… 참 난감해 하시...
아래의 사진은 사유리의 식탐여행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목포 어시장을 방문하여 찍은 장면입니다. 신선한 홍어회는 초장을 찍어 먹으면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전라도 사람들은 이를 김치, 삶은 돼지고기와 같이 먹기도 하는데요. 이를 삼합이라고도 부릅니다. 처음 홍어 맛을 보는 사유리…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그냥 그냥 그런가 보다 합니다. 그런데 처음 느끼는 그 맛을 대부분은 그냥 그냥 그렇다고들 합니다. 외국인인 사유리가 느...
사유리의 식탐여행에서 예전에 제가 목포에서 먹었었던 꽃게살 무침에 대해 소개하는 코너가 나왔습니다. 단순히 게장에 밥 비벼먹는다고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그런 맛과는 전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이번엔 사유리님의 현란한 맛 표현을 보도록 할까요? 우선 맛깔 나게 꽃게살 무침에 밥을 비벼서 한 숫가락 입에 넣고… 그런데 저는 성게랑 밥을 비벼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뭐라 수긍하기 어렵네요. 그렇지만 아래 표현은 저도 수긍이 갑니다. 제가 표현을 하나 더 넣는...
강화군 화도면 동막 해수욕장은 마니산을 등지고 강화 최남단에 있다. 폭 10m, 길이 200m의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편안히 쉬다 갈수 있는 곳입니다. 밀물 때는 해수욕장, 썰물 때는 갯벌이 되는데 자세히 보면 조그만 조개, 게 등이 살고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갯벌에서만 사는 염생식물이 빨간 빛으로 갯벌을 물들여 놓아 살아있는 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도시 가까이 있는 여름철 휴양지로 매우 괜찮은 곳...
월미도는 모양새가 마치 반달의 꼬리처럼 길고 아름답게 휘어져 있다고 해서 월미(月尾)도 라 불렸다.월미도는 효종4년(1653)에 월미도에 행궁을 설치했다는 기록 외에는 조선조 말기까지 역사에 등장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행궁의 위치는 동쪽해안에 있던 임해사터라고 되어 있으나 지금으로는 확인할 길이 없다. 1920년대 후 반부터 1930년대에 이르는 약 15년 간이 월미도 유원지의 전성기였다. 당시 조선인과 일본인 남녀 노소를 가릴 것 없이 월미도의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