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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ZIP

어묵군의 슬픈 사랑 이야기   (created at 2007-08-26)   139  

어묵군에게 이런 슬픈 사연이 있었을 줄이야... 아- 감동적이여...

귀여운 안만두여 영원하라~   (created at 2008-12-09)   106  

본인은 만두라는 별명을 좋아하는지 않좋아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그 별명과 상관없이 참 귀여운 원더걸스 소희우리 소희는 전자제품에도 관심이 많으셨구나...메리 크리스마스~ 가 생각나는 장면이다.
귀여운 안만두여 영원하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created at 2006-10-06)   164  

누나와 나는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힘겹게 거친 세상을 살아왔다.누나는 서른이넘도록 내 공부뒷바라지를 하느라 시집도 가지 못했다.학력이라곤 중학교 중퇴가 고작인 누나는 택시기사로 일해서 번 돈으로 나를 어엿한 사회인으로 키워냈다. 누나는 승차거부를 한 적이 한번도 없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차에서내린 곳이 어두운 길이면 꼭 헤드라이트로 앞길을 밝혀준다. 누나는 빠듯한 형편에도 고아원에다 매달 후원비를 보낸다.누나는 파스칼이 누구인지 모르지만,`남모르게 한선행...

남진경 - 연인   (created at 2006-10-06)   252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답니다. 그둘은 핸드폰으로 매일 사랑을 나누고 주말이면 꼭 경춘선을 타고 여행을 했다고 합니다. 둘이 처음 만난것이 강촌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였으니까요 . 그러던 어느날, 여인이 헤어지잔 말을 했답니다. 그것도 뜬금없이..... 예고도 없이... 남자는 그런 갑작스런 이별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매일 술로 보내야 했고,, 그녀를 찾아 집앞을 서성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그냥 다른 사람이 생겼으니 자신을 잊어달...

할아버지의 사랑   (created at 2006-10-06)   260  

내가 어렸을 때 할머니가 돌아 가셨습니다. 할머니는 시골의 어느 공원묘지에 묻혔습니다. 이듬해 나는 방학을 이용해서 그 근처의 친척집엘 갔습니다. 우리가 탄 차가 할머니가 잠들어 계시는 묘지의 입구를 지나갈 때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우리가 아무도 안보는 줄 아셨는지 창문에 얼굴을 대시고 우리들 눈에 띄지 않게 가만히 손을 흔드셨습니다. 그때 나는 사랑이 어떤것인지 처음 깨달았습니다.

친구에게   (created at 2006-10-06)   197  

네가 내가 아니듯 나 또한 네가 될 수 없기에 네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녜 전부를 알지 못한다고 노여워하지 않기를.... 단지 침묵 속에서도 어색하지 않고 마주잡은 손짓만으로 스쳐가는 눈길만으로 대화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행복하기를... 기쁨을 같이 나누어도 아깝지 않고 슬픔을 함께하여도 미안하지 않으며 멀리 있다고 하여도 한동안 보지 못한다 하여도 네가 나를 잊을까 걱정되지 않으며 나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또렷해져 내 맘속에 항상 머물기를...

이정하 - 그런사람이 있었습니다   (created at 2006-10-06)   130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고 싶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잎보다 먼저 꽃이 만발하는 목련처럼 사랑보다 먼저 아픔을 알게 했던, 현실이 갈라놓은 선 이쪽 저쪽에서 들킬세라 서둘러 자리를 비켜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고 싶었고 가까이서 느끼고 싶었지만 애당초 가까이 가지도 못했기에 잡을 수도 없었던, 외려 한 걸음 더 떨어져서 지켜보아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음악을 듣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무슨 일을 하든간에 맨 먼저 생각나는 사...

감옥에서 온 편지   (created at 2006-10-06)   156  

어느 가난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학교에 다니질 못하여 두 사람 모두 글을 읽을 수도 쓸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어떤 잘못을 하여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아이를 데리고 여러 곳을 떠돌며 남의 일을 해주며 힘들게 살아가야 했습니다. 감옥에서 남편은 아내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을 붙잡고 아내에게 보낼 편지를 부탁했습니다. "사랑한다고 써주게" 남편이 말했습니다. "그건 이미 썼어" 다른 죄수가 ...

황경신 - 당신을 보면   (created at 2006-10-06)   147  

당신을 보면, 당신을 보면, 슬퍼요 눈물만 뚝뚝 눈물만 뚝뚝 당신만 보면 흘려요 큰일나서 그래요.. 정말이지 큰일나서 아무리 생각해도, 또 해봐도 당신을 더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당신을 보면 당신을 보면 그래서 오늘도 참 슬퍼요

보이지 않는 사랑이 크다   (created at 2006-10-06)   232  

10월이 거의 끝나갈 무렵,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 집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니 자연스레 늦게 잠이 들었다. 다음 날 나는 사정이 있어서 일찍 올라와야 했는데 기차를 타고 왔다. 피곤한 나는 자리에 앉자마자 잠을 청했지만 사람이 많아서인지 쉽게 잠들지 못했다.하릴없이 창 밖을 보며 가는데 똑같은 풍경이 지겹기도 하고 따분했다. 그러고 얼마나 흘렀을까? 잠시 정차했던 청도역을 벗어나면서부터 비어 있던 내 ...

서정주 - 신부   (created at 2006-10-06)   139  

신부는 초록 저고리와 다홍 치마로 겨우 귀밑머리만 풀리운 채 신랑하고 첫날밤을 아직 앉아 있었는데, 신랑이 그만 오줌이 급해 져서 냉큼 일어나 달려가는 바람에 옷자락이 문 돌쩌귀에 걸렸습니다.그것을 신랑은 생각이 또 급해서 제 신부가 음탕해서 그 새를 못 참아서 뒤에서 손으로 잡아당기는 거라고, 그렇게만 알고 뒤도 안돌아보고 나가 버렸습니다.문돌쩌귀에 걸린 옷자락이 찢어진 채로 오줌 누곤 못쓰겠다며 달아나 버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40년인가 50년이 지나간...

황석주 -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created at 2006-10-06)   149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헤어지던 그때로 가고 싶어.. 편하게 그대 보내고 싶다.. 시간을 더 되돌릴 수 있다면 행복했던 날들로 가고 싶어 더 더 행복하게 해서 그대 떠나지 않게 하고 싶다.. 시간을 조금 더 되돌릴 수 있다면 처음 만났을 때로 가고 싶어.. 멋진 첫인상으로 그댈 푹 빠지게 하고 싶다.. 그래도 더 조금 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만나기 전으로 가고 싶다.. 어차피 헤어질 거였다면 그대 만나지 않고 마음에만 고이 아껴두고 싶다..

아프리카의 오래된 전설   (created at 2006-10-06)   321  

신이 하늘과 땅 , 식물과 여러가지 동물을 만든 다음에 신은 남자와 여자를 만들었습니다. 남자에게는 숲속의 들판에 오두막을 만들어 주고 여자에게는 강가에 작은 초막을 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그 사이에 길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신은 짖꿎은 장난으로 남자와 여자에게 이 세상의 빛을 주지않았죠. 그들의 눈꺼풀은 간난 아기 처럼 닫혀져 있던 것이였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볼수 없었고 그들은 서로의 존재를 모르는 체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

이런 날 만나게 해주십시오   (created at 2006-10-06)   152  

이런 날 우연이 필요합니다 그 애가 많이 힘들어 하는 날 만나게 하시어 그 고통 덜어 줄수 있게 이미 내게는 그런힘이 없을 지라도 날 보고 당황하는 순간만이라도 그 고통 내 것이 되게 해 주십시오 이런 날 우연이 필요합니다 내게 기쁨이 넘치는 날 만나게 하시어 그 기쁨 다는 줄수 없을지라도 밝게 웃는 표정 보여 줘 잠시라도 내 기쁨 그 애의 것이 되게 해 주십시오 그러고도 혹시 우연이 남는 다면 무척이나 그리운날 둘 중 하는는 걷고 하나는 차에 타게 하시...

해바라기 사랑   (created at 2006-10-06)   179  

해바라기는 그게 운명이었어요 그저 해를 사랑할 수 밖에 없었죠. 그렇게 해바라기의 사랑은 운명이었어요. 그건 그들의 거부할 수 없는 정해진 운명이었기에.. 그들은 거기에 복종했죠. 해바라기의 소원은. 해를 한번만 만져보고 싶다는 것이었죠. 그렇지만 해는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높이 있었기에.. 해바라기는 그저 안타까웠구요. 계속해서 해바라기는 자기의 키를 키워나갔어요 바람이 불면 꺾일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해바라기에는 자기 자신을 지키는 일 ...

회상   (created at 2006-10-06)   257  

장국영과 탐 크루즈,리차드 기어 중에 누가 제일 멋있냐고 묻길래 너라고 했더니 기분 좋게 웃던 그대 어느날 갑자기 세발 자전거 끌고와서 세계일주 시켜 준다던 그애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 사 주었더니 화이트 데이때 커다란 사탕상자 사 주면서 사탕사서 담으라던 그애 함박눈 내리던 날 눈싸움 하자던 내 부탁을 거절하고 골목에서 쪼그리고 앉아 작은 눈사람 만들기에 열을 올리던 그애. 헤어져 버스를 타려던 내게 달려 와서 오늘 밤세워 얘기 하자던 그애. 한밤중에 ...

이해인 수녀님 - 나는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created at 2006-10-06)   305  

사랑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 순간의 지나가는 우연이기보다는 영원한 친구로 남고 싶었다. 언젠가는 헤어져야 할 너와 나이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모든 만남이 그러하듯 너와 나의 만남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진실로 너를 만나고 싶다. 그래. 이제 더 나이기보다는 우리이고 싶었다. 우리는 ...

이정국 - 첫사랑의 원죄   (created at 2006-10-06)   152  

간절히 원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누구나 청춘의 꽃이라는 첫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첫사랑의 실패 원인을 꼽자면 경험 부족과 참을성 부족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한테는 애초부터 첫사랑은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는 잘못된 만남이었다. 나는 재수생 시절에 친구와 함께 학원을 다녔다. 친구한테는 같은 학원에 다니는 C라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우리 셋은 자주 어울려 다니곤 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나는 친구의 애인을 짝사랑해 열병을 앓고 있었다. ...

이영미 - 아이들의 비밀   (created at 2006-10-06)   151  

그동안 감명깊게 읽은 글이 많지만 가장 최근에 읽은 글이라 기억도 잘 나고 글도 짧아 읽기에 좋을듯 해서 발췌했습니다. ------- 지난 4월 어느날, 점심시간이 끝나고 5교시 수업에 들어갔을 때였다. 날씨가 제법 쌀쌀한데도 아이들은 창문을 모두 열어놓은 채 몸을 웅크리고 추위에 떨고 있었다. "너희들은 안 추운 모양이구나. 난 추운데..." "추워요..." "그런데 왜 문을 안닫지?" "...." "옳아, 환기시키려고 그러는구나?" 아이들은 아무 말도...

이런 날 우연이 필요한 것입니다   (created at 2006-10-06)   164  

이런 날 우연이 필요합니다. 그 애가 많이 힘들어 하는 날 만나게 하시어 그 고통 덜어줄 수 있게 이미 내게는 그런 힘이 없어질라도 날 보고 당황하는 순간만이라도 그 고통 내 것이 되게 해 주십시요. 이런 날 우연이 필요합니다. 내게 기쁨이 넘치는 날 만나게 하시어 그 기쁨 다시는 줄 수 없을질라도 밝게 웃는 표정 보여 줘 잠시라도 내 기쁨 그 애의 것이 되게 해 주십시요. 그러고도 혹시 우연이 남는다면 무척이나 그리운 날 둘 중 하나는 걷고 하나는 차에...

우리는 다시 만날 것입니다   (created at 2006-10-06)   110  

나무도 잎새를 떨구어야 할 때가 있듯이 새들도 둥지를 떠나야 할 때가 있듯이 들꽃도 시들어야 할 때가 있듯이 사랑하는 당신도 보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나무와 잎새를 떨구는 건 다음 해에 더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한 아픔이요 새들이 둥지를 떠나는 건 다음 봄에 더 많은 둥지를 짓기 위한 이별이요 들꽃이 시들어야 하는 건 겨울이 지난 후에 더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기 위한 슬픔이요 사랑하는 당신을 보내는 건 언젠가 행복하게 상아가는 당신을 다시 만나기 위한 과정...

해후   (created at 2006-10-06)   126  

헤어진 그사람을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서먹서먹함에 어쩔줄 몰라 또다시 헤어졌습니다

널 보낸 후에   (created at 2006-10-06)   157  

이렇게 지쳐버릴줄 알았다면 널 보내지 말았어야 했어 살아야할 많은 날들이 너로 인해 눈물로 덮일 것 같아 그땐 준비도 없이 널 보냈지만 혼자됨이 두려워 잡고 싶은 마음은 있었어 용기가 나지않아 말은 못했지만 이해하지 못한 너를 보낼순 없었어 삶에 지쳐 널 기억할 수도 없게된 지금 벽에 기대어 눈 감으면 떠나가던 너의 뒷모습만 눈앞에 희미한 기억처럼 피어오른다

친구생각   (created at 2006-10-06)   133  

친구야, 늘은 아니어도 가끔은 날 생각해 주렴 나와 자주가던 그 찻집에서나 날 닮은 못난이 인형을 보거나 내가 좋아하던 노래를 들을때면 함께했던 그 시간들을 생각해주렴 그리고 내가 그립거들랑 안부 몇줄 적어 보내주렴 나 그 편지받고 몇날며칠을 흐뭇해 할테니.

너무나 쉬운 이별   (created at 2006-10-06)   192  

너무나 쉬워서 너무나 쉽게 헤어져서 너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기도 전에 난 너무나 빨리 네게서 벗어나고 있다 평생을 두고 그리워할거라던 다짐을 뒤로 한채로... 나 지금 너무나 행복해서 어쩌면 아직도 내 주위를 맴돌고 있을 널 생각하면 차라리 너무나 미안할 지경이다 한때 너를 떠나보낼 시간이 다가오면서 난 엄청 방황했던가 보다 이제 너 아닌 나로 돌아온듯하다 너에게 기대던 내 생활이 이젠 나 스스로 이끌만한 무게로...

남아있는 자의 슬픔   (created at 2006-10-06)   125  

요즘 나는 무척 외롭습니다 나로서는 견디기 힘든 남아있는 자의 슬픔입니다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밝을 때는 내 의지로 버텨보지만 그대 그리워지는 깜깜한 밤이 되면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는 또 하나의 내가 존재합니다 이런 내 모습 상상이라도 해보셨나요? 나를 혼자 남겨둔 그대 나를 도와주세요 그대가 도와 주어야합니다 내 모든 삶은 처음부터 그대의 것이였으니까요

추억   (created at 2006-10-06)   211  

흩어진 추억들이 어쩌다 한번 생각나면 혼자라는 생각에 가던 길도 멈추고 한동안 눈물만 흐른다 희미하게 보이는 풍경앞에는 나의 친구였던 그 별마저도 보이지 않고 싸늘한 바람만이 나와 친구를 하자한다 별이 보고싶다 그 별을 안고 멀리 떠나고 싶다 `슬픈 추억` 이 없는 그때 그 곳으로... 지금 눈물이 흐른다 세상의 흔적 모두 가지고 있는 나에게 아직도 맑은 눈물을 흘릴수 있는 내마음은 여전히 추억속에서만 살아가고 있다 추억속에만 살아있는 너를 생각하면...

비의 의미   (created at 2006-10-06)   184  

하늘이 울면 무의식이 날 창가에 세운다 떨어지는 빗방울은 그녀를 생각나게 하고 땅에 부딪히는 여린 음악소리는 그녀의 웃음소리를 가져다 준다 하늘이 울고 나는 눈물을 흘린다 쓸쓸함의 눈물을... 지금 그곳에도 비가 오고 있겠지 거기 내리는 비의 의미와 내가 느끼는 의미는 다르겠지만 두손 모아 같지는 않아도 비슷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하지만 그녀도 눈물을 흘린다 기쁨의 눈물을...

미안해   (created at 2006-10-06)   155  

더이상 너로 인해 힘들거나 아프기 싫어. 그동안 너무 지쳤어 나를 너무 많이 잃어버렸어 멀어지긴 싫었는데 그런게 아니었는데 잠시 돌아서 쉬고 싶었을뿐이었어 내게 소중한 사랑이라는 또 하나의 감정을 알게해준 너에게 감사할께 영원히 너에게 바라고 싶은건 넌 언제나 행복하야해

지금 그리움은...   (created at 2006-10-06)   150  

지금 그리움은 그댈 보고 싶어하는 몸부림이 결코 아닙니다 지금 그리운 것은 다시는 느낄 수 없는 그대와의 즐거웠던 추억입니다

이런 사람과 사랑하세요...   (created at 2006-10-06)   159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당신과의 만남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줄 테니까요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익숙하지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보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무언가를 잃어본 적이 있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가 와도 잃어버린다는 것의 아픔을 알고 더 이상 잃어버리고 싶어하지 않을 테니까요기다림을 아는 이와 사랑을 하세요그래야 행여 당신이 방황을 할 때그...

사랑, 기쁨, 슬픔에 대한 상념   (created at 2006-10-06)   137  

『고통은 비교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나보다 더 크게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고 우리가 스스로 위안할 뿐』 『이를테면 사랑은 그렇게 온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면 날마나 바라보던 그 낯익은 풍경을 오래 바라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흐린 아침, 가까운 산이 부드러운 회색 구름에 휩싸이고 그 낯익은 풍경이 어쩐지 살아 있었던 날들보다 더 오래된 기억처럼 흐릿할때, 그때 길거리에서 만났더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쳐 버렸을 한 타인의 영상이 불쑥 자...

추억, 인생   (created at 2006-10-06)   171  

침묵의 날에이미 날이 굳어버린 끌을 어디에도 쓸곳없는작업에의 향기도 없이비워내었다안경너머로 희끗한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겸손했던 선생님살아도 그만 죽어도 그만이던쓰잘데기도 없을 재몫을웃으며 반겨주었다이제 어둠처럼 침묵의 시간그날의 작업들에 남겨진그리운 이름들끌을 놓았다 손마디에 굳어있는 각질조차도침묵으로 살을 채웠고더디게 시간이 흘러갔을뿐

사랑하는 이와 받는 이의 차이점   (created at 2006-10-06)   295  

사랑하는 이의 눈가엔 늘 보이지 않는 눈물이 고여있다. 사랑받는 이의 눈가엔 늘 당당한 승자의 미소가 묻어있다. 사랑하는 이는 언제나 자신이 부족하다고 자책한다. 사랑받는 이는 자신의 어떤 면이 매력인지 생각한다. 사랑하는 이는 단 한번의 고백을 위해 참으로 많은 시간을 준비한다. 사랑받는 이는 단 한번의 고백을 그저 잔잔히 미소 지으며 웃어넘긴다. 사랑하는 이는 좋은 옷을 보면 그에게(그녀에게) 어울리겠다고 생각한다. 사랑받는 이는 좋은옷을 보면 자신의...

내 하루의 마지막 휴식   (created at 2006-10-06)   127  

너와 나의 외로움의 끝이이제 곧 다가올 삶의 끝이라해도난 주저하지 않는다그 흔한 사랑의 존재도,그 흔한 행복의 존재도,준비되지 않은 이별의 존재도마지막 순간에 가져갈막연한 그대의 존재까지도세월의 주름속에 묻혀져이제는 기억나지도 않는나의 과거속에 구속되어지누나.마직막 내가 기억할 그것은그것은 담배 한개피와그리고 작은 술잔의 소주 한잔 뿐임을......이제는 돌아갈 곳 없어나는 그저 나의 작은 안식처를 아쉬움에 바라볼 뿐이다.............

진실한 사랑과 행복한 결혼을 위한 진짜 좋은 남성 선택법   (created at 2006-10-06)   338  

1. 겉과 속이 다른 남자들의 현실을 아는가.* 육체를 요구한다고 꼭 저질은 아니다.* 용맹스러워 보이는 남자일수록 소심하다.* 부자집 자제는 구두쇠이다.* 친절한 남자는 자상한 남자가 아니다.* 여자 앞에서 업무 이야기를 즐겨 하는 남자는 게으름뱅이다.* 수완가로 소문난 남자는 출세하기 어렵다.* 여성적인 남자일수록 내면은 냉정하다.* 스포츠맨은 의외로 몸이 약하다.* 대머리는 몸이 젊다.* 선생님이라고 해서 다 신사는 아니다.* 수줍음을 타는 남자는 ...

푸시킨 - 삶   (created at 2006-10-06)   114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슬픔을 참고 견디면기쁨의 날은 결코오리라.현재는 언제나 슬픈 것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모든 것은 순식간에 지나가고지난 것은 모두 그리워만 진다.

카알라일 - 오늘   (created at 2006-10-06)   140  

자아 오늘도 또 한번파아란 [날]이 새었다.생각하라네 어찌 이 날을쓸데없이 노쳐보내랴....[영원]에서부터이 새 [날]은 탄생되어[영원]속으로밤에는 돌아가리라.이 날을 일각이라도미리 본 눈이 없으나어느 틈에 영원히모든 눈에서 살아지도다자아 오늘도 또 한번파아란 [날]이 새었다.생각하라네 어찌 이 날을쓸데없이 노쳐보내랴.....

윤동주 - 자화상   (created at 2006-10-06)   150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읍니다.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읍니다.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가하니 그 사나이가 가엷어집니다.도로가 들여다 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읍니다.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도로디.로.놀트 - 어린이들은 사는것을 배운다   (created at 2006-10-06)   445  

만약 어린이가 나무람 속에서 자라면, 비난을 배운다.만약 어린이가 적개심 속에서 자라면, 싸우는 것을 배운다.만약 어린이가 비웃음 속에서 자라면, 부끄러움을 배운다.만약 어린이가 수치 속에서 자라면, 죄의식을 배운다.만약 어린이가 관대 속에서 자라면, 신뢰을 배운다.만약 어린이가 격려 속에서 자라면, 고마움을 배운다.만약 어린이가 공평함 속에서 자라면, 정의를 배운다.만약 어린이가 보호 속에서 자라면, 믿음을 배운다.만약 어린이가 인정 속에서 자라면, 자...

문정희 - 오늘 같은날, 나는 머리를 자르고 싶어요.   (created at 2006-10-06)   323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어도 외로운 것은 무슨 일인가.눈이 많이 내린 날, 떨리는 가슴으로 하늘을 올려다본다.저 하늘에도 외롭고 슬픈 사람이 많이 살고 있구나.이렇게 스산하고 향기로운 생각들이 쏟아지다니.::첫눈 오는 날은 사방에다 전화를 걸고 싶다.드디어 오랜 방랑끝에 무사히 귀환했노라 외치고 싶다.낯선 사람과 손잡고 그 따스한 온기를 사랑이라 부르고 싶다.::나는 숫자만 나오는 최신형 디지탈 시계는 싫어한다.시계만은 구식이 좋다.거기에는 꿈꾸는 시간...

영원한 사랑   (created at 2006-10-06)   154  

1시간 30분을 기다렸습니다그러나 괜찮습니다그녀가 미안하다고 말하니까요깡패에게 맞아 다리를 다쳤습니다그러나 괜찮습니다그녀를 지켰거든요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그녀가 내 다리를 만져 주니까요그녀가 다른 남자와 손을 잡고 갑니다.그러나 괜찮습니다장갑을 꼈으니까요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장갑을 벗고 내 손을 잡아 주니까요그녀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합니다그러나 괜찮습니다나는 죽었거든요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그녀를 영원히 내려다 볼 수 있으니까요

너랑 결혼하고 싶어   (created at 2006-10-06)   386  

너랑 결혼하고 싶어......너랑 결혼하고 싶단 말야너 왜 헷갈리는 얘기를 하니장난이 아니야너 이상하다난 네가 좋아너 이상해 졌어피하지마, 난 진심이란 말이야넌 어떻게 결혼을 하려고 그러니?할 거야넌 나이도 어리잖아왜 못해? 외국에선 다 하던데날 먹여 살릴 수 있어무슨 일이든 다 할 거야어휴 이걸 어떡하지뭘 어떡해 나랑 결혼하면 되지

당신은 내게 무엇이길래   (created at 2006-10-06)   152  

당신은 내게 무엇이길래왜 이렇게 나를 사로잡나요당신은 내게 무엇을 주셨길래왜 이렇게 내 모든 것을 주고 싶을까요당신은 내게 무슨 말을 하셨길래왜 이렇게 하루종일 당신의 말을 되새기나요당신이 내게 어떻게 하셨길래왜 이렇게 가슴이 무너져 내릴까요당신이 나와 무슨 인연이길래왜 이렇게 끊을 수 없을까요당신이 내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길래왜 이렇게 당신에게 기대게 되었나요당신이 내게 무슨 창찬을 하셨길래왜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요당신은 내게 아무 일도 안하셨는데왜 ...

나는 살고 싶다   (created at 2006-10-06)   180  

나는 살고 싶다귀신은 사랑을 못하니까나는 살아야한다그대를 사랑하기 위해서살아있을 이유가 있다당신을 사랑해야 하니까살아있을 이유를 알았다당신을 사랑하고 나서부터살아있음은사랑을 하는 것사랑한다는 것은살아있다는 것

안도현 - 사랑   (created at 2006-10-06)   235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죄 짓는 일이 되지 않게 하소서나로 하여 그이가 눈물 짓지 않게 하소서사랑으로 하여 못 견딜 두려움으로스스로 가슴을 쥐어뜯지 않게 하소서사랑으로 하여 내가 쓰러져 죽는 날에도그이를 진정 사랑했었노라 말하지 않게 하소서내 무덤에는 그리움만소금처럼 하얗게 남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