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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의 변화로 발생 연령이 급격히 젊어지고 있는 유방암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여배우가 유방암 3기로 투병하다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여성장관 후보의부동산 소유 해명 발언에까지 등장하면서 젊은 여성들이 유방암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유방암은 여자에게 가장 흔한 암으로 인구 10만 명당 31명 이상에서 발병한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0.5%씩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40대 이상에서 가장 많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연령이 급격히 젊어지는 추세이며 발병률 또한 매년 10% 이상의 증가세다.

식생활의 변화로 발생 연령이 급격히 젊어지고 있는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절제술이 줄어들고 보존과 재건 수술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 원인

유전적 요인, 여성·환경 호르몬, 비만, 발암물질, 식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고지방식품, 고칼로리 음식, 햄버거, 프라이드치킨 같은 튀김용 음식, 술, 담배 등 서구화 된 식습관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지방·고열량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많은 콩·두부·된장, 항산화제가 함유된 녹황색 채소 등 전통 식습관으로 개선하는 것이좋다.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과 정기적 검진 등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이 덧보태 지면 완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 진단

초기증상은 보통 유방이나 겨드랑이에 단단하고 아프지 않은 혹이 만져지거나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것으로알 수 있다. 양쪽 유두가 대칭이 되지 않거나 나와 있던 유두가 안으로 말려 들어가고 유두에 핏빛 분비물이 보이기도 한다.

매월 생리가 끝나고 3-4일 후(폐경기 여성은 일정한 날을 정해) 정기적 자가진단을 실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덩어리 혹은 멍울이 만져져도 아프지 않아 방치한다면 유방암으로 인해 유방피부가 두꺼워지거나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변할 수도 있고 피부의 색깔이나 감각이 변하며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멍울은 가장 흔한 증상이며 굴곡의 변화, 유두 및 피부의 함몰과 피부 습진 등의 변화와 함께 종양이 크게 자라는 경우는 피부가 보조개처럼 들어가기도 한다.

■ 치료

다른 질병,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발견이 완치 가능성을 높이고 치료법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수술과 성형을 동시에 시행해 치료효과와 함께 정신적 만족도까지 높이고 있다. 절제술은 유방 소실과 어깨의 운동기능 저하, 림프부종 등 여러 합병증과 유방 상실에 따른 정신적 충격, 수치심 등 단점이 따른다.

최근 암 조직을 포함 일부만 절제하는 보존술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초기 환자에게는 겨드랑이 림프절제를 결정하는 감시림프절생검 수술이 소개돼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또 복강경을 이용해 상처를 최소화하는 피하 유방전 절제술이 개발돼 원래 모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 예방

너무 늦지 않은 나이에 임신과 수유를 시작하는 것, 여성 호르몬에 노출되는 생활이나 약물 복용을 삼갈 것, 환경 호르몬 등위해물질과의 접촉을 줄이는 것, 저지방·저칼로리 식습관으로 비만을 막을 것, 음주를 피하는 것, 규칙적 운동을 할 것 등을 통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조기발견을 위한 자가진단, 전문의를 통한 정기적 검진 등은 필수다.

건양대병원 윤대성 교수는 “아직도 완벽한 예방법이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위험 요인들을 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조기발견의노력과 유방 성형술이 적절히 적용되면 유방암 완전정복이 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황해동 기자>

도움말:건양대병원 유방클리닉 윤대성 교수

■ 자가진단법

1. 거울 앞에서 크기, 모양, 대칭성, 분비물, 피부함몰 등을 관찰.

2. 손을 허리에 놓고 외형 확인.

3. 한쪽 팔을 어깨 위로 올린 후 다른 한 손의 세 손가락 끝에 힘을 주어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면서 천천히 비벼 멍울이 만져지는지 확인.

4. 겨드랑이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양쪽 젖꼭지를 손으로 부드럽게 짜보아 분비물의 유무를 확인. 고름이나 핏빛 분비물이 있을 때는 정밀검사 필요.

5. 수평으로 누운 상태에서 위의 진단을 반복하고 앉아서 했을 때와 비교.

■ 초기증상

1. 유방에서 단단한 아프지 않는 혹이 만져진다.

2.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구멍이 송송 뚫려있다.

3. 겨드랑이에 혹이 만져진다.

4. 한쪽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점점 커지면서 단단하고 아프지 않는 혹이 만져진다.

5. 유두에 빨간 핏빛 분비물이 보인다.

6. 유두의 위치가 대칭이 되지 않는다.

7. 나와 있던 유두가 안으로 쏙 말려 들어간다.

이러한 증상이 발견 되는 경우 전문의의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다.

유방암 예방 방법

암은 여러 가지 원인 인자들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유방암을 예방하거나 피할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없습니다. 금연, 적당한 운동, 적정 영양상태의 유지(신선한 야채, 과일 섭취), 가능하면 30세 이전에 첫 출산을 가질 것, 그리고 수유 기간의 연장 등을 통하여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유전적 요인으로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을 경우에는전문가와 상의하여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타목시펜, 랄록시펜 등 항호르몬 제제를 복용하여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는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성 혹은 가족성 유방암 환자의 가족 등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에 선택적으로예방적 유방절제술을 받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가족성 유방암의 발생빈도가 적은 곳에서는 아직 뚜렷한 연구결과가 없습니다.


유방암과 음식

유방암과 음식의 관련성에 대해 많은 연구와 여러 역학조사가 시행되었지만, 특정 음식물, 영양소 혹은 비타민과 유방암과의 인과관계를 과학적으로 신빙성 있게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장암, 전립선암 과 더불어 유방암의 주요 원인이 음식과 관련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 5일 이상 45-60분정도 규칙적인 운동과 열량 섭취 제한 및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섭취 등을 통해 정상범위의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규칙적인 육체 활동을 하고, 알코올 음료의 섭취를 피하거나 최소화하는 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