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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인 문제가 생긴 정부에서 생길만한 사건 사고–정부는 국민의 세금 제대로 집행하고 보고 할 의무 있어

아래는 정부가 재정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국회에서 예산 승인을 안해줘서 각 정부 지방자치단체를 운영할 비용이 없어, 결국 아래와 같이 쓰레기장이 되버린…

재정적인 문제가 생긴 정부에서 생길만한 사건 사고–정부는 국민의 세금 제대로 집행하고 보고 할 의무 있어

재정적인 문제가 생긴 정부에서 생길만한 사건 사고–정부는 국민의 세금 제대로 집행하고 보고 할 의무 있어

일반 개인기업은 살아남기 위해 돈 한푼한푼을 계획적으로 쓰고, 이마저도 안되면 사람도 자르는 등 엄청난 고통을 감내한 구조조정을 하는 등의 활동을 합니다. 그런데 공기업도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부를 포함한 공기업의 성과를 재는 척도는 무엇인지, 이 또한 궁금합니다.

사업주가 제공하는 전직지원서비스 심층분석

1. 전직지원서비스란 무엇인가?
① 전직지원서비스는 1960년대 미국에서 산업구조조정에 따른 대량해고가 발생하자 기업이 해고되는 근로자에게 퇴직관리(Retirement Management)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한데서 유래한 것으로 선진 기업에서는 보편화된 제도로서 유럽에서는 1980년대, 일본에서는 1990년대에 전직지원서비스제도가 도입․확산되고 있다.

② 오늘날 경제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시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하에서 기업이 모든 유형의 해고회피노력을 이행한 후에 도 부득이하게 고용조정을 실시할 경우 이직자들이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신속하게 새로운 진로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사업주가 지원하는 제도가 전직지원서비스제도이다.

2. 전직지원서비스의 내용은?
전직지원서비스는 회사 단독 또는 전문컨설팅사의 지원으로 구조조정이직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지원(Emotional Support)에서부터 전직(Job-Search Assistance)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말한다.

고용유지지원금 제도의 의의

경기불황, 경영사정의 악화, 기업구조조정 등으로
사업규모축소 조정, 원자재 부족, 생산물량 감축, 판매부진, 재고누적 등에 의하여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일시휴업, 근로시간단축, 훈련, 휴직, 인력재배치 등
고용유지조치를 실시하여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주에게
임금 및 훈련비를 지원하여 사업주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실직을 예방함.

공무원 면직 ‘이중잣대’ 논란

공무원 면직 ‘이중잣대’ 논란

2008년 1월 30일자 서울신문 인터넷판에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행정자치부가 부처 통폐합 과정에서 현행 법률상 일반직 공무원도 직권면직시킬 수 있음에도 불구, 이를 적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이는 인수위가 조직 통폐합으로 발생하는 초과인원 처리와 관련,‘법적으로 직위가 없어지면 즉시 해직된다.’는 원칙을 별정직·계약직 공무원에게만 강요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무원이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취지를 벗어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헤드헌팅 회사에서 보는 경력 4년차

자신이 꿈꾸던 회사에 입사했더라도 막상 일을 시작하고 나면 새로운 욕심과 더 큰 목표가 생기게 마련이다. 특히 경력이 4~5년 정도 된 사람이라면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십분 활용해 좀더 나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외국계 회사 관리직에서 회계법인으로 전직한 이윤희(30·가명)씨도 바로 그런 경우였다.
이윤희씨는 대학 시절부터 외국계 회사에 관심이 많았다. 입사를 위해서는 영어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1년 동안 해외 어학연수를 하는 등 부지런히 영어공부를 했고, 덕분에 졸업과 동시에 미국 종합에너지업체인 N사에 합격할 수 있었다.그의 직책은 관리직.
일처리도 능숙하고 회사에서도 인정받는 사원인 그녀는 경력 4년차로 접어들 무렵 문득
업 무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다. 관리직은 익숙해지기만 하면 특별히 전문적인 능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40대가 되어도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인가’하는 의구심이 일었던 것. 게다가 2년 전부터 구조조정이 일반화되고 직장인의 정년이 짧아지는 현실을 보면서 전문성이 요구되지 않는 일에 만족할 수가 없었다.

업무상 외국인과 접촉이 잦았던 그는 본인의 영어실력을 살리면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유학을 떠나 좀더 체계적인 공부를 해볼까?’ ‘대학원을 다녀볼까?’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당장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공부를 하는 동안의 공백기가 재취업에 문제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때 그의 눈에 띈 것이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AICPA, 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이다. 국내 회계사 자격증보다 따기 쉽고, 자신의 영어실력을 살릴 수도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취업이 되지도 않을 뿐더러, 경력관리를 위해 공백을 두는 것이 좋지도 않다고 판단한 이윤희씨는 낮에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저녁에는 AICPA를 준비하는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시험을 치르기 위해 두번에 걸쳐 해외에 나갔다.  이 시험은 보통 네 과목을 한꺼번에 치르기도 하지만, 그는 회계학이 자신의 전공이 아닌 데다 회사를 다니며 공부해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에 한번에 모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수 없었다. 그래서 재무회계와 감사, 특수회계와 상법으로 나누어 시험을 치룬 것. 결국 시작한 지 1년 만에 AICPA를 취득할 수 있었다.
이윤희씨는 평소 잘 관리해두었던 925점의 토익성적과 AICPA 자격증을 강조하는 내용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국내 대표적인 헤드헌팅 업체인 HRKorea ( www.hrkorea.co.kr )에 등록했다. 그가 원하던 회사는 외국계 투자은행이나 회계법인이었다. 그러나 AICPA를 취득했다고 해서 국내에서 회계사로 활동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최근에 AICPA를 보유한 직장인이 많아 쉽게 취업이 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운 좋게도 그는 두달여가 지났을 때 인터뷰 요청을 받을 수 있었다. 마침 모 회계법인 교육팀에서 급히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다. 교육공학을 전공하고 영어에 자신이 있었던 그에게 적합한 자리였다. 두번의 인터뷰 끝에 그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S회계법인 교육팀에 취업할 수 있었다.

전직에 성공한 지 2개월이 지난 지금 이윤희씨는 새 업무를 배우느라 바쁘다. 정기적으로 CPA 교육과정을 진행하면서, 회사 문화와 업무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다. 그의 꿈은 당차다. “지금은 교육팀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회계 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최고의 재무분석가가 되고 싶어요.”
뚜렷한 목표를 갖고 실행에 옮기되, 그 이전에 회사를 다니면서 차근차근 준비하는 자세는 경력자들이 전직·이직을 원할 때 가져야 할 바람직한 태도다.

삼성전자, 임원·조직 대대적 개편

삼성전자가 조직개편과 함께 대대적인 임원 감축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 임원·조직 대대적 개편

위기설이 잇달아 제기되는 가운데, 대규모 사업재편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단행한 조직개편은 휴대폰 생산을 책임지는 정보통신총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전체 매출의 30%가 넘는 휴대폰 분야는 그동안 상품기획과 개발, 마케팅 등 각종 조직이 지나치게 세분화되어 있어 신속한 의사결정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무선사업부장 직속으로 운영하던 상품기획팀과 디자인팀, 전략마케팅팀을 1개 팀으로, 3개 제조팀과 글로벌 운영팀도 글로벌제조팀으로 통합했습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 제조센터 산하에 있던 부품구매팀을 무선사업부장 직속으로 바꿨습니다.

한때 축소논란이 있었던 네트워크사업부는 김운섭 부사장을 사업부장으로 임명하고, 와이브로 관련조직을 사업부로 일원화했습니다.

이같은 부서 통폐합 조치로 대규모 후속인사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부사장급 등 전체 임원 가운데 20%가 감축대상에 올랐으며, 이들은 명예퇴직 절차를 밟거나 다른 계열사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무선사업부장 인사는 이번 조직개편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내년 1월초 정기인사에서 검토될 예정입니다

억대 연봉자들의 7가지 성공비결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남다른 노력’이 핵심

억대 연봉은 모든 샐러리맨의 꿈이다. 동시에 억대 연봉은 ‘되는 일도 없고 안되는 일도 없
는’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패배감을 안고 살아 가는 다수 샐러리맨들에겐 머나먼 신기루
일 뿐이다. 그러나 억대 연봉자는 최근 급증하는 추세다. 능력껏 일하고 일한 만큼 보상받
는 이 ‘지존’의 자리는 모든 샐러리맨에게 그 가능성의 문을 열어놓고 있기도 하다.

수개월간 각분야 30여명의 억대 연봉자들을 쫓아다니며 알아낸 그들의 성공 노하우를 알
아본다.

서울 강남의 한 증권사 지점장은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특히 연봉제가 도입되고 난 후에
는 고민이 하나 더 늘었다. 지점 창구에 직원들의 자리를 배치해야 하는데 그게 여간 신경
이 곤두서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연봉제라는 게 실적에 따라 그만큼의 돈을 더 준다는 것인데, 알다시피 증권사는 약정고
에 따라 실적이 결정되는 시스템이 아닌가. 당연히 어느 자리에 앉느냐에 따라 실적이 달
라질테고, 자리 배치를 해야 하는 지점장의 입장에서는 난감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말
이다. 지점장이 이 정도라면 직원들이 얼마나 예민해하는지는 말할 필요조차 없다.

실적(능력)과 돈에 관해 신경이 곤두서 있는 곳은 비단 이 곳뿐이 아니다. 바야흐로 한국
샐러리맨 사회 전체가 이 두 개의 화두를 놓고 생존 게임을 벌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
닐 듯 싶다. 웬만한 샐러리맨 치고 새벽 영어학원 한번 다녀보지 않는 사람이 드물고, 주
식 계좌 하나 갖고 있지 않는 사람이 없다. 그만큼 실적과 돈은 생존의 핵심이 되어 버렸
고,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는 억대 연봉에 시선이 모아지는 것도 어쩌면 당연
한 현상이다.

국세청 자료에 의하면, 99년 초 현재 전국 700만명의 월급 생활자 중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이들은 0.1%인 7000여명. 100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쉽지 않은 자리인 셈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 억대 연봉자들은 어떻게 해서 꿈을 이룬 것일까? 또 그들에게는 어떤
노하우가 있었을까?

□ 행복한 가정 유지가 첫째 조건

우선 이들은 하나같이 가정적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취재를 거절한 한 여성 억대
연봉자는 “세상에 내 이름이 알려지고 얼굴이 알려지면 조용한 가정 분위기가 깨질지도 모
른다”며 사양하기도 했다. 임재만(39) 푸르덴셜 EL(Executive Lifeplanner·이사급)은 거
의 매주 집 근처의 부모님 집에 아이들을 데리고 인사를 드리러 갈 정도로 효심이 깊다. 김
승범(38) 일신창투 수석 심사역은 “가정이야말로 내 최대의 안식처”라고 말했다. 그래서인
지 이들은 주말은 무조건 가족에게 봉사하는 날로 잡아 놓고 있다.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여전히 살아있는 셈이다.

□ 나이 들어 늙는 게 아니라 꿈을 잃어 늙는다

이들의 두 번째 특징은 항상 젊게 산다는 것. 일신창투의 김승범 수석은 지금도 청바지에
남방 셔츠 차림으로 출근하고 사람을 만나러 다닌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양복
정장을 하지 않는다. 헤드 헌터로 유명해진 유니코 서치의 유순신(43) 상무는 30대 초반
의 미혼 여성처럼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씩 웃었다. 취재를 위해 처음 유 상무를 찾
아갔을 때도 혹 나이를 잘못 알고 찾아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다.

36세의 나이로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드물게 파트너 자리에 오른 채수일 부사장
은 “나이가 들어 늙는 게 아니라 꿈을 잃어 늙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 컨설팅을 통해 수많
은 샐러리맨을 만나왔던 그는 이런 점을 가장 안타까워 했다.

“국내 샐러리맨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딱하다는 생각
이 들어요. 기회가 자유롭게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예전처럼 평생직장의 개념이 확고한 것
도 아니니까요. 시스템도 문제이긴 하지만 샐러리맨들 자신도 변해야 합니다. 노력도 하
지 않으면서 불평만 하는 행동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꿈은 소중하게 간직해야 합니다.
언젠가는 이루어지거든요.”

이장우 사장은 평사원 시절 항상 ‘나는 할 수 있고 그렇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자신에게
세뇌를 시켰고, 대학 시절부터 하루 4시간 이상을 자 본 일이 없었다고 한다. 경희대를 다
니던 시절, 그는 돈이 없어 연탄을 사지 못해 전기밥통에 물을 붓고 거기서 나오는 증기를
쬐며 추운 자취방 시절을 견뎠고 그래도 안 되면 새벽 4시에 도서관으로 달려가 잠 자는
수위 아저씨를 깨웠다. 도서관은 난방이 되는 따뜻한 곳이었던 것이다.

그는 지금도 경영학 석사 학위를 따기 위해 일주일에 두 번씩 대학원을 다닌다. 공부할 밑
천인 젊음도 충분치 않은 나이에 학교에 다닌다는 게 쉬운 일은 분명 아니다. 그러나 꼭 성
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어렵게 공부하는 데서 오는 희열은 세상의 어떤 쾌감에 비길
바가 아니라고 그는 확신하고 있다.

□ 우선 자신을 구조조정하라

억대 연봉자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을 업데이트시키고 있다.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다
보면 언젠가 인정해줄 그 누군가가 나타난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 바로 이 점이 이들의 세
번째 특징이었다. 변화를 잊으려거든 성공도 잊어야 한다는 것. 특히 이들은 직장생활에
서 가장 먼저 자신을 구조조정하라는 말을 잊지 않는다. 워크아웃은 기업만 하는 게 아니
라는 요지다. 시대가 바뀌고 게임의 룰이 바뀌었으니 뛰는 선수들 또한 당연히 그 룰에 따
라야 한다는 것이다.

유순신 상무는 나이 40에 국내에 있는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을 다니며 MBA를 땄다. 그
의 말대로 “다시 하라고 하면 죽어도 못 할 것 같다”는 대학원을 그는 “이가 갈릴 정도로 힘
들게” 마쳤다. 일단 하면 제대로 한다는 오기가 발동했던 것이다.

사실 그는 이미 전문가 대접을 받고 있던 상황이어서 굳이 고생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
나 그는 도전했다. “졸업을 하던 날 MBA 학위를 획득했다는 사실보다 제가 하고 있는 일
을 더 잘 할 수 있게 됐다는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는 것이 그의 말이었다.

패션업체의 한 여성 억대 연봉자는 누구나 알만한 유명 브랜드를 몇 개씩 런칭했지만, 런
칭에 성공한 후에는 미련없이 자리를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이만하면 됐다’는
자만에 빠지는 날이 실패의 시작이라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날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지친 모습을 발견했을 때 미련없이 사표를 던지고 프랑스행 비행기를 탔다.
자신을 재충전하기 위함이었다. 그가 다시 돌아왔을 때, 그의 손에는 다시 한번 대한민국
을 흔들었던 작품이 들려있었음은 당연했다. 그는 고졸 출신이었고 첫 직장은 작은 출판사
였다.

□ 전직을 두려워 마라

이들의 네 번째 공통점도 바로 이 연장선상에 있다. 조직과의 불화는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나 할까. 대부분 전직을 한 후 성공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들은 최선을 다해 노력을 했는
데도 받아주지 못하는 회사가 있다면 과감하게 떠나라는 말을 했다. 기회는 자신이 만든다
는 요지였다.

ING생명의 오영동(37) 재정컨설턴트는 “실패한다고 죽으라는 법은 없었다. 실패도 자산이
다. 회사가 망하거나 쫓겨나기 전까지 좋든 싫든 그냥저냥 보내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
다”라고 경고한다.

㈜이메이션코리아의 이장우(44) 사장의 경우 회사의 한 분야가 분사(spin-off)를 하자 미
국 본사에 3개월 간이나 끈질기게 ‘이 회사의 적임자는 바로 나’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
다. 처음에는 코웃음을 치던 본사에서도 3개월 간의 끈질긴 요청을 받자 생각이 바뀌었
고, 결국 그는 사장 자리에 올랐다.

□ 독서와 인맥 만들기는 필수

이렇듯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자신을 구조조정하고 관리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다.
독서와 인맥 만들기. 바로 다섯 번째 공통점이다. 현대는 전문가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되어버렸다. 그렇다면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끊임없이 지
식을 재충전하고 주위에 많은 전문가를 두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이들은 말한다.

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 한 달에 5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 매일 읽는 신문 잡지를 제외하고
한 달에 5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직장 일을 처리하기에도 바쁜
하루하루이기 때문이다. 이장우 사장의 경우 지금까지 읽은 책이 2000권이 넘을 정도이다.

이들은 또 인맥 만들기도 열심이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아낌없이 시간을 투자한
다. 날마다 100통에 달하는 이력서를 받고 사람을 찾아주는 일을 하는 유순신 상무의 경
우, 회사의 데이터베이스로 적당한 사람을 찾기도 하지만, 정말 좋은 인재는 개인적인 인
맥을 통해 구하는 경우가 많다. 출장을 갈 때 이들의 가방에는 항상 몇 권의 책이 들어 있
다.

□ 위기는 정면 돌파하라

이들의 여섯 번째 특징은 위기 때일수록 피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박성준(34) 청호인터내
셔널 본부장은 개인사업을 하다 2억6000만원의 부도를 내고 수배자 신세까지 되었던 사람
이다. 자살을 하려고 몇 번이나 시도를 한 그는 은행과 거래업체에 전화를 걸어 무작정 “나
를 믿어달라”고 했다. 그는 현재도 3500만원 가량의 빚이 남아 있어(어음 제외) 억대 연봉
자임에도 은행에 황색 거래자로 낙인 찍혀 있기도 하다.

채수일 부사장의 경우, 94년 한국지사 설립을 준비중인 어느날 국내 5대 재벌의 계열사인
A상사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할 컨설팅업체를 찾는다는 소식을 접했다. 당시는 국내에 진출
한 미국계 컨설팅 회사들이 일본계 회사들에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프리젠테이션을
해봐도 역시 역부족임을 절감할 수 있었다. 그는 그때 공식적인 발표가 끝나고 A상사 임원
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BCG가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면 첫 경험이기 때문에 열성
을 다할 것이고, 이 일을 성공적으로 끝내야 앞으로도 계속 일을 할 수 있다. 도와 달라.”
아무런 경험이 없다는 단점을 장점으로 활용한 것. 결국 BCG는 입찰에 성공했고, 채 부사
장의 말을 믿어준 임원이 있었다는 후문이 들려온 것은 한참이 지난 후였다.

□ 자신감이 시작이자 끝

이들의 마지막 특징은 이렇듯 자신의 생활에 있어서 적극적이고 낙관적이고 긍정적이라
는 데 있다. 물론 전제 조건은 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것. 노력하다보면 자신감도
생긴다는 게 이들의 조언이다. 오영동씨는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리
고 주위에 자신이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그러면 주위에서 성공
을 하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자신이 세상의 미끼가 되라는 말이었다. 이장우 사장은 “전
문가와 경쟁을 선언해야 한다. 윗사람과도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 발전은 그렇게 하는
것이다. 하루도 포기하면 안된다”는 표현을 썼다.

사실 이들 억대 연봉자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이들의 7가지 특징도 웬만한 샐러리
맨이라면 다들 아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을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의 결과는 우리의 일반적 상상
을 넘어선다는 점이다. 아마 ‘노력도 좋은 성공 비결’이라는 말은 여기에 맞는 표현이 아닐
까 싶다. 그 열매는 달고도 달다.

어쨌든 이들 억대 연봉자들의 마지막 공통점은 성공을 이룬 과거 못지 않게 그들의 내일
이 궁금해지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삼성전자 조직 개편 그후 …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전자계열사들이 실적 부진에 따른 구조조정 후폭풍에 휘말리고 있다. 인력 감축과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수익률을 끌어올려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 술렁이는 분위기다. 다른 계열사들도 전자에서 시작된 불똥이 언제 튈지 몰라긴장하고 있다.

◆인력 감축 본격화=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디지털미디어 총괄 부문에 이어반도체와 정보통신 총괄에서도 인력 재배치가 시작될 전망이다. 반도체 총괄은 황창규 사장이 메모리사업부장 자리를 내 놓는 등수뇌부 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가 불가피하다.

지난달에 서울 본사에 근무하던 임직원 800명을 경기도 수원 사업장으로 배치한 정보통신 총괄 역시 조직 개편을앞뒀다. 회사 측은 경영진단이 끝나는 대로 최지성 사장이 겸임하는 무선사업부장을 다른 인물로 채울 예정이다. 정보통신 총괄내부에서는 올 초 이기태 부회장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자리를 옮기면서 기존의 프리미엄 제품 전략이 대폭 수정돼 경영진 개편폭이 커질 지도 모른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디지털미디어 총괄은 지난달부터 고참 부장과 차장급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있다. 조직을 HD(대형)와 모바일(소형) 부문으로 나눈 LCD 총괄도 인력 재배치가 불가피하다.

전자 관계사들도 격랑에 휩싸였다. 전반기에 10% 이상 인력을 줄인 것으로 알려진 삼성SDI는 지원부서를 팀에서그룹으로 바꿨다. 팀장은 대개 임원급이, 그룹장은 부장급이 맡는 걸 감안하면 임원 보직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일부 전자계열사에서는 이미 해당자를 외부 교육과정 등에 등록하도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감축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맞추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800여 명에 달하는 임원급 가운데 매년 100명 안팎이 바뀌지만 올해는 조직개편 과정에서 이 숫자가 좀 늘어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수익성 높여라’= 위기 돌파를 위해 삼성전자의 각 부문은 이익률을 높이는데 골몰하고 있다. 반도체 총괄은60나노급으로의 공정 전환이 당면 과제다. 지난해 80나노급 전환 과정에서 제때 수율을 높이지 못한 것이 올해 실적부진의 한원인이 됐다는 반성에 따른 것이다. 하반기 하이닉스·엘피다 등도 60~70나노 공정 전환을 추진 중이다. 여기서 뒤지는 업체는좋은 실적을 거두기 어렵다.

100달러 이하 저가형 시장에 뛰어든 정보통신 총괄은 2분기에 부쩍 낮아진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는 게 과제다. 세계1위 노키아는 1분기에 평균판매단가(ASP)가 123달러에 불과했지만 16%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소품종 대량생산으로원가를 낮춘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3740만대의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올리고도 이익률은 1분기 13%에서 2분기에8%로 떨어졌다. 판매 가격 하락 진정으로 2분기에 9%의 영업이익률을 올린 LCD 총괄 역시 하반기에는 이를 15%까지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하반기 가동에 들어가는 8세대 라인을 중심으로 40인치 이상 대형 TV 패널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김창우·권혁주 기자

잘 팔리는 인재는 이유가 있다

헤드헌터 이정은씨가 본 ‘헤드헌팅 24시’
CEO·기업임원서 30대 경력자 중심으로 헤드헌팅 시장 재편
영어 능통한 엔지니어 MBA출신 컨설턴트 인기 이직여부 35세쯤 결정

잘 팔리는 인재는 이유가 있다

[조선일보 조의준기자]
‘92~94학번의 대기업 대리, 연봉 4000만~6000만원’
헤드헌팅(경력자 이직·離職) 시장에서 요즘 잘 팔린다는 ‘매물(賣物)’이다. 인재와 재능이 거래되는 헤드헌팅 시장의 풍경도 과거와는 사뭇 달라졌다. 과거엔 기업 임원이나 CEO(최고경영자)급이 주 타깃이었으나 이젠 30대 초반의 젊은 경력자들이 회사를 옮기는 통로가 됐다.


헤드헌팅회사 ‘코리아헤드’의 최근배 이사는 “삼성전자에 합격한 사람이 ‘3~5년 후에 직장을 옮길 테니 그때 나를 좋은 곳으로 옮겨달라’며 이력서를 보내오는 신입사원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엔 약 30만명분의 연락처와 경력사항이 데이터베이스로 관리되고 있다.

“제가 이런 일이 처음이라….”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리아헤드 상담실. 남자는 떨리는 목소리로 인사한 뒤 엉거주춤 자리에 앉았다. 첫인상부터 감점(減点)이다. 자신감이 없다. 32세의 5년차 휴대전화 소프트웨어 업체 대리, 연봉 3800만원. 그가 자신을 ‘매물’로 내놓은 뒤 첫 상담을 받는 자리였다.


이정은(36) 헤드헌터가 김씨의 이력서를 살핀다. “영어 성적이 없으세요?” “네.” 남자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토익 몇 점이세요?” “700점대요. 최근엔 안 봤고 대학 시절 본 건데요.” 다시 감점. 영어실력은 이직의 필수 조건이다. 허리가 35인치는 돼 보인다. 4년 전 찍었다는 증명사진 보다 10㎏은 쪄 보인다. 한번 더 감점. 자기관리에 실패했다는 증거다. 인상은 좋다. 플러스. 그러나 전체적인 성적을 반전시키기에는 모자란다.


“외국계 회사를 원하시지만 힘들 것 같아요. 국내 업체는 가능하겠지만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이씨가 딱 부러지게 말한다.


남자 얼굴에 실망한 빛이 역력하다. 입사 후 처음으로 월차 휴가를 내서 상담받으러 온 참이었다. 30여 분 상담 뒤 남자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깨가 처진 채 문을 나선다.


요즘 헤드헌팅 시장엔 휴대전화 업계 사람들의 이력서가 넘쳐난다. 구조조정이 가장 먼저 감지되는 곳이 헤드헌팅 시장이다. 이씨는 “직장을 옮길 수 있는 사람은 이직 희망자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잘 팔리는 인재는 이유가 있다


이날 점심. 이씨는 자신을 통해 외국계 휴대전화 소프트웨어 기업에 취직한 사람들을 만났다. 이씨는 “이직에 성공한 사람들과는 식사나 전화통화를 통해 인연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직 성공자를 통해 소개받은 사람들은 믿을 만하기 때문에 추천후보 1순위로 올린다.


이직 시장에서 잘 팔리는 사람은 따로 있다. 영어에 능통한 엔지니어와 명문 MBA출신 경영컨설턴트는 어디서든 환영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 계열사 인사담당자가 가장 환영을 받는다. 반면 학벌만 좋다거나, 평소 직장을 욕하는 사람은 어디 가도 팔리지 않는다.


헤드헌터는 최종적으로 2,3명을 회사에 추천한다. 검증작업은 이렇다. 대상이 되는 사람들에게 친한 사람 3명의 전화번호를 받는다. 최근배 이사는 “불공정할 것 같죠? 절대로 아닙니다. 아무리 친해도 100% 칭찬만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제 친구는 정말 좋은 사람이지만, 그래도 단점이라면 좀 잠이 많은 거죠”라는 식이다. 또 이전 직장 인사부에도 비밀리에 ‘취재’를 한다.


이직은 언제 결정해야 할까? 35세 안팎에 결정해야 한다고 헤드헌터들은 입을 모았다. 무조건 높은 연봉만을 찾아서도 안 된다. 연봉은 전 직장에 비해 10%정도 높아지면 성공한 편이다. 경력시장에서도 회사를 자주 옮기는 것은 금물이다. 10년 동안 4,5번 이상 직장을 옮기면 ‘철새’로 찍혀 사실상 ‘퇴출’된다.

내가 네게해 줄 것은 이것밖에 없어

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회사에 입사하였다.
상업계 학교를 나왔기에 진학을 포기하고 들어간 회사에서 나는 그런 대로 적응을 하였다.

나와 같은 날 입사한 한 여자친구는 나와 단짝이 되어 내 회사생활을 더욱 즐겁게 해 주었다.

내겐 꿈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대학을 가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회사일이 끝나면 입시학원으로 달려가 12시까지 강의를 듣곤 했다.

그런 다음날 녹초가 되어 출근하면 그 애는 드링크제를 매일 따주며 먹으라고 권했다.

정말 마음도 착한 애였다.

어느날 우린 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난 돈을 벌어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
 진학하면 내 힘으로 공부를 하고 싶고, 그러러면 돈이 필요하잖아.
 그래서 회사를 다니지. 넌 왜 회사에 나오는데?”

그애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렇게 말했다.

“난 우리집의 장녀야. 장녀로서 맡은 책임이 있어서…”

난 처음으로 그 애의 가정 형편에 대해 들었다.
그애의 아버지는 몇 년 전 암으로 돌아가셨다.
그리고 그때의 수술빚을 갚기 위해 어머니는 지금도 막일을 하시고,
아직도 학교에 다니는 어린 두 동생이 있다고 했다.

그애는 동생들이라도 공부시키기 위해 학비를 벌어야 한단다.

그렇게 티 하나 없이 밝은 얼굴에 그리 힘든 구석이 있는 줄을 난 그날처음알았다.

그러던 얼마 후 드디어 우리 회사에도 구조조정의 바람이 불어왔다.

우리 둘 중 하나는 감원대상이었다.

난 며칠을 고민하였다. 며칠을 ~

그리고 나는 대학진학의 꿈을 접었다.

난 다음날 회사에 사표를 내고 말았다.

나보다 더 간절한 삶을 살아야 하는 그 애에게

내가 해 줄 것은 그것밖에 없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