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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울면서 의식을 잃고 경련을 일으킬 때

흔히 ‘경기’라고 부른다. 갑작스럽게 열이 나면서 경련을 하는 ‘열성 경련’이 가장 흔하다. 주로 감기 등으로 고열이 날 때 아이가 의식이 없어지면서 눈이 조금 돌아가고 손발을 떨면서 뻣뻣해진다.
일시적인 현상이며 후유증이 없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우선 아이를 눕히고 옷을 벗겨 편안한 자세를 취하게 한 다음 지켜보면 된다.

단 6개월 이전이나 5세 이후 처음 경련이 생겼는데, 한쪽 팔이나 다리만 떤다면 간질의 징조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또한 5분 이상 지속되거나 열 없는 경련이 있을 경우에도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머리를 부딪힌 후 갑자기 경련을 한다면 바로 119를 불러야 한다. 경련이 멎은 후에도 아이의 머리를 잘 받쳐 안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병원으로 데려가도록 한다.

녹음속에서 무더위를 시키기에 제격인 그곳 ‘국립수목원’

경기 포천시 소홀읍의 국립수목원은 녹음 속에서 무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수목원까지 가는 차도 양옆으로 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어 운치를 더한다.

녹음속에서 무더위를 시키기에 제격인 그곳 '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은 침엽수원 관목원 화목원 등 수목 종류에 따라 공간을 나누어 놓았다. 소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향나무 등 키가 큰 나무들로 빽빽이 둘러싸인 침엽수원은 짙푸른 녹음을 감상하며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화살나무 황매화 생강나무 등 2m 안팎의 키가 작은 나무로 이뤄진 관목원과 철쭉 목련 라일락 등이 있는 화목원에서도 여름철 녹음을 즐길 수 있다.
화목원에선 7, 8월 황색 꽃을 피우는 모감주나무도 감상할 수 있다.
4km와 8km 코스의 숲 속 산책로를 걷다 보면 딱따구리 까막딱따구리 어치 부엉이와도 만날 수 있다.
수목원의 산림동물원에서는 백두산호랑이 원앙 독수리 반달가슴곰 등 한국 산림에 사는 동물을 사육하고 있다. 이곳은 동물의 정서 안정을 위해 11월 15일까지 하루에 두 차례(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만 개방한다.
올해 2월에 태어난 반달가슴곰이 방문객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산림박물관에는 야생동물 곤충 식물의 표본과 암석 화석 1500여 종이 전시돼 있고 산림의 생성과 목재의 이용에 관한 자료도 있다.
국립수목원을 제대로 즐기려면 숲 해설사의 무료 설명을 듣는 게 좋다. 숲 해설사의 설명은 하루 네 차례(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있다. 개인과 단체 모두 방문 5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관람시간=오전 9시∼오후 6시, 공휴일 휴무. 031-540-2000
 
 

전철
의정부역(1호선) 하차 경기도 제2청사 방향 출구 이용 구 시외버스터미널(의정부동)에서 광릉내행 시외버스(21번) 이용

승용차
서울(미아리) → 의정부 → 축석고개 → 국립수목원(32㎞)
서울(청량리) → 구리시 → 퇴계원 → 광˦

보상금 5조 푼다…경기북부 땅값 들썩

포천·연천지역 10~20% 오르고 거래도 활기

경기도 고양시 삼송 신도시와 양주시 옥정 신도시가 보상에 들어간 뒤 경기 북부지 역에 5조원대 보상금이 풀릴 것으로 전해지자 포천.연천 땅값이 10~20% 뛰며 들썩 이고 있다.
23일 건설교통부와 토지공사 등에 따르면 고양시 삼송동 일대 154만평을 개발하는 삼송 신도시 보상협의가 지난해 12월 시작돼 올 상반기중 보상금 2조4000억원이 풀 릴 전망이다.

당초 184만평에서 10만평이 늘어나 194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옥정 신도시도 올 상 반기중 보상준비를 마쳐 하반기부터 2조원대 보상에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36만평 규모의 양주 광석지구도 옥정지구와 비슷한 시기에 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 이다.

따라서 경기 북부지역 3개 택지지구에서 보상되는 돈만 5조원에 육박하는 대 규모다.

고양 삼송지구(35만평), 지축지구(35만평), 양주 회천지구(134만평) 등 3개 택지지 구도 개발계획 승인이 이뤄지면 올해말께 보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보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포천과 연천지역에는 벌써부터 부동산가격이 10~20 % 상승하고 거래문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 파주, 양주, 남양주 등은 개발이 한창 진행돼 땅값이 크게 오른 상태여서 대 체토지를 구하기 어려워 주변으로 토지매수세가 쏠리고 있는 것. 포천시 소홀읍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해말부터 대토를 구하려고 문의전화가 많았다”며 “수요가 늘면서 땅값이 10~20% 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포천이 옥정지구와 가까운데다 개발여지도 있어 대토와 함께 재테크도 겸해 매수에 나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연천 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

전곡읍 중개업소 관계자는 “한 동안 거래가 주춤했 지만 삼송 신도시 보상이 시작된 뒤 대토문의가 늘며 부동산 경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땅값도 조금씩 오르는 추세”라고 전했다.

올해엔 경기북부 지역 뿐아니라 전국 각지가 개발 열기에 휩싸일 전망이다.

5월께부터는 혁신도시 토지.건물 등 보상에 4조6000억원 가량이 풀리고 무주.원주 등 기업도시 6곳에 대한 보상작업도 시작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5조원대 보상금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60% 이상을 해를 넘겨 지급토록 한 인천 영종지구 보상도 상반기중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어림잡아 보상금으로 올해 중 풀리는 돈이 15조원을 훌쩍 넘는 셈이다.

이처럼 대규모 토지보상금이 풀려 땅값 불안이 우려되자 정부는 보상금 20~30% 가 량을 `개발된 토지`로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23일 “공익사업에 편입되는 땅을 현금뿐 아니라 개발된 토지 로 보상토록 하는 토지보상법이 빠르면 2월, 늦어도 4월 국회를 통과할 전망”이라 며 “대토보상 조항은 유예기간 없이 공포와 동시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도시는 개발계획 승인을 거쳐 토지보상이 5월께 시작되는 만큼 개정되는 법에 따라 대토보상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대토(代土.대체토지)보상 또는 현물보상은 공익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토지 소유주가 희망할 경우 개발된 땅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건교부가 지난해 12월 입법예고해 국회를 통과하면 시행된다.

신도시로 개발되는 송파.평택.양주(회천)에서도 땅주인이 원하면 대토보상이 이뤄 질 전망이다.

송파.양주 신도시가 9월께 개발계획 승인으로 토지보상이 이뤄지고 평택 신도시도 12월께 보상작업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 개발계획 승인을 앞두고 보완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업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양주 옥정에서도 대토보상 가능성이 없지 않다.

건교부는 대토보상이 전체 보상규모의 20~3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대구.울산 등 9월에 착공할 예정인 혁신도시를 비롯해 총10개 혁신도시에서 보 상으로 풀리는 현금은 3조원3000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30% 가량이 현물(토지)보상된다해도 10조원 이상이 현금으로 풀릴 가능성이 크다는 계산이다.

지난해에 고분양가 논란으로 후분양 전환한 서울 은평 뉴타운이 올 10월께 분양이 예정된 만큼 토지보상금이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어떤 여파를 미칠 지 귀추가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