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간만에 진관사에 방문했습니다. 날이 날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동반하여 삼삼 오오 절로 향했습니다. 은평뉴타운은 교회도 많지만, 절도 많은 동네 중 하나입니다. 진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 사찰로 고려 제8대 현종(顯宗, 992~1031)이 어린 시절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진관대사(津寬大師)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1011년에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현지 관람시 어떤 분께서 진관사는 세종대왕이 한글 만드실 때 반대파들을 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