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들고 화장실로 가는 사람이 많다. 아침
바쁜 시간에 다른 사람은 급해서 발즐 동동 구르는데 신문을 다 보고 미안해 하는 기색도 없이 나온다. 이런 사람은 일년만
지나면 치질이 생긴다. 화장실에서 끙끙 힘을 쓰는 사람이 있다. 비지땀을 흘리면서 나오는데 무슨 큰 일을 치르고 나온 사람
같다. 완벽주의자, 깔끔한 성격의 사람에게 치질이 많다. 또한 머리가 좋고 친구를 좋아하며 무슨 일이든 파고드는 성격의
소유자에게 치질이 잘 발생한다. 여성은 미인에게 치질이 많다.
< 인간에게만 있는 고급병 >
치질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급병이다.
동물에게는 치질이 없다. 인간이 서서 걷게 되고 불을 사용하여 음식을 익혀 먹으면서 치질은 시작되었다. 서서 걷고 앉아서
일을하니 복압이 항문으로 쏠리고, 변비나 설사로 항문이 상처받고 오염되어 치질이 생긴 것이다.
< 치질과 화장실 >
화장실에 오래 있으면 피가 항문으로 몰려서
혈관이 늘어난다. 이것이 자주 반복되면 늘어난 혈관이 터지거나 원상태로 회복되지 않아서 항문 밖으로 나오게 된다.
화장실에는 10분 이상 앉아 있으면 안 된다. 그리고 너무 힘을 주지 말고 부드럽게 배변을 한다. 변이 안나오면 그냥
나왔다가 다음에 다시 가도록 한다. 변이 마려우면 만사를 미루고 화장실에 가며 일정한 시간을 정해 놓고 화장실에 가는 것이
좋다.
< 치질과 술 >
술은 확실히 치질에 좋지 않다. 술을
마시면 간이 부으면서 항문의 피가 간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거꾸로 역류하므로 치질이 생기며 출혈을 많이 하게 된다. 그래서
애주가들에게 치질이 많고, 술을 마시면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것이다.
< 기타 치질에 잘 걸리는 사람 >
운전을 오래하거나,
직업적으로 운전을 하면 치질에 잘 걸린다. 같은 자세로 오래 있으면 치질을 악화시킨다. 배가 차서 항상 설사를 하는 사람
변비로 며칠에 한 번 된변을 보는 사람도 항문의 과로로 치질이 된다. 출산을 많이 했거나 난산을 한 여자, 집에서 애를
낳은 여자에게도 치질이 있다. 또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항문이 가려운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