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진료비가 드는 암은
췌장암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건강보험 적용을 받았을 경우를 가정해 산정한 진료비이며,
상급병실료 차액이나 선택진료비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용을 합하면 환자가 실제로
부담해야 할 금액은 이보다 훨씬 더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06년 7∼12월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췌장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식도암 등 암 질환 중에서 발생빈도가 높고 입원 환자
수가 많은 11대 암을 꼽아 암 질환별 입원일수와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를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대학병원 등 종합전문요양기관에 입원해 `수술'을 받은 경우 입원기간이
가장 긴 암 수술은
췌장암의
췌장전절제술(34.5일),
식도암의
식도절제술(28.9일),
췌장암의
췌장부분절제술(27.4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입원기간이 짧은 암 수술은
간암의
혈관색전술(5.5일),
방광암의 요관경 이용 종양절제술
(6일),
갑상선암의 편측절제술(6.2일) 등이었다.

진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암 수술은
췌장암의
췌장전절제술(1천156만4천 원),
식도암의
식도절제술(1천83만7천 원),
간암의 간엽절제술(868만5천 원) 등의 순이며,
진료비가 적은 암 수술은
방광암의 요관경 이용 종양절제술(123만6천 원),
갑상선암의
편측절제술(127만6천 원),
갑상선암의 양측절제술(172만9천 원) 등이었다.
아울러 암 질환 중에서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간암의
혈관색전술,
갑상선암의 양측절제술,
위암의 부분절제술,
유방암의 근치절제술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함께 종합전문요양기관에 입원해 수술이 아니라 비수술적 치료법인 `
내과적 진료'
(방사선, 항암치료)를 받았을 경우 입원기간과 진료비가 많이 드는 암은 방사선 치료는
간암(입원기간 18.3일, 진료비 414만5천 원),
췌장암(17일, 390만2천 원),
폐암(16.7일, 381만2천 원)
등의 순이었다.
또 항암치료의 경우 입원기간이 긴 암은
간암(5.4일),
자궁경부암(5.1일),
난소암(4.8일) 등의
순이었고, 진료비가 많이 드는 암은
난소암(170만5천 원),
대장암(145만7천 원),
폐암(123만3천 원) 등의 순으로 높게 나왔다.
나아가 조사기간
11대 암 질환으로 입원해 치료받은 건강보험 환자를 분석해 보면, 성별로는
갑상선암을 빼고는 대부분의 암이 남성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식도암의 경우 남성비율이
92.7%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갑상선암과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40대에서,
난소암은
50대에서,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췌장암,
방광암,
식도암은
60대에서 많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