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비싼 와인, 오래된 와인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죠?
하.지.만.
모든 사람의 입맛이 다 똑같을 수 없듯이, 비싸고 오래된 와인이 다 맛이 좋게 느껴지는 건 아니랍니다.
와인을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저렴한 와인도 고급와인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
이제부터 와인을 알고 마셔보자구요~ ^^
①오래된 와인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 와인에도 수명이 있다. 즉 마실 수 없을 정도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적인 평범한 와인(특히 1만~5만원 미만)의 경우에는 병에 표기된
생산연도(빈티지, Vintage)에서 적어도 5년 이내에 마시는 게 좋다.
②와인을 거실 진열장에 세워 두셨다구요?= 와인은 살아있는 유기물이다. 특히 와인은 빛, 온도, 진동에 민감하다.
어둡고 온도 변화가 없는
서늘한 곳에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③미지근한 화이트 와인?= 와인의 특성에 잘 맞는 온도에 맞추어 마시면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은 약 18~20도 정도가 좋고
화이트 와인은 7~10도 정도로
차갑게 해서 마시면 이상적이다.
④제대로 된 와인글라스는 와인 맛을 향상 시킨다.= 와인의 맛과 멋을 제대로 느끼려면
와인 글라스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와인의 향과 색깔을 음미하면서 마셔야
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⑤코르크 마개가 말라 부스러지면 일단 상했는지 의심= 와인을 오픈했을 때
코르크 마개가 너무 말라 부스러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와인은
이미 산화되어 맛이 변질 되었을 가능성이 많다.
⑥너무 와인 매너를 의식하지 마라= 와인 테이스팅 장소에서는 어느 정도의 와인 매너가 있다.
그러나 와인도 그냥 마시는 음식이요 술이다. 너무 관습을 의식하여 와인을 마시면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⑦초보자라면 너무 비싼 와인은 사지 마라= 가격에 따른 와인의 맛의 세계는 너무 다양하다. 그러나 초보자인 경우 이러한 맛의 미묘한 차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처음 와인을 접할 경우에는
1만~3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떫은 맛이 적은
화이트 와인부터 시작하는 게 무난하다.
⑧모험심을 가져라= 초보자의 경우 자신이 알고 있는 특정 와인만을 고집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와인의 맛의 세계는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있는 와인보다 훨씬 더 맛있는 와인들도 많다. ⑨본인의 입맛이 가장 중요= 와인을 구매할 때
최종적인 목적은 본인의 입맛과 취향이다.
단지 판매원이나 친구들이 어떤 와인이 좋다고 해서 당신의 취향에 맞는다고 할 수는 없다. 또 자신이 선택한 와인이 좋은 것이 아니라고 해서 부끄러워 할 필요도 없다.
⑩이미 딴 와인은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와인을 오픈한 후 1~2잔 마시고 두었다가 몇 주씩 지나 다시 마실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와인은 이미 산화돼 식초와 같이 변해 버린다.
와인을 딴 후에는 코르크 마개로 잘 막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적어도
2~3일 이내에 마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