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치는
AST,
ALT라고도 합니다.
GOT, GPT는 간에 포함되어 있는 정상적이 효소입니다.GOT,
GPT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대사에 필요한 정상 효소입니다. 그런데, 어떤 원인이든지 간이 손상 받으면 간세포가 깨지면서 이 효소가 혈액으로 유리되어 정상보다 많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혈액의
GOT,
GPT를 측정하면
간 손상이 있는 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GOT, GPT 증가는 간 손상이 있다는 정도의 의미입니다.GOT,
GPT가 증가하는 간 질환은 너무 많기 때문에 일일이 열거할 수 없으나, 대표적인 것이
간염입니다. 급성
간염 때는 수 백에서 수 천까지 증가할 수 있으며(정상은 40 이하),
만성 간염 또는 지방간 등에서는 수 십에서 수 백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가 증가하였다는 것은
간 손상이 있다는 정도이며, 이 수치로 간 질환의 원인을 알 수는 없습니다. 또한 한 번의 검사보다는 일정 시기를 두고 여러번 검사하여 그 변화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GOT, GPT 수치에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만성 B형 간염 환자들 중에는 이 수치를 검사할 때마다 일일이 기록하는 분도 있습니다. 기록 자체는 좋지만, 수치에 너무 신경을 쓰면 오히려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수치가 올라가면 나빠진 것으로 생각하고 우울해지고, 수치가 떨어지면 간 상태가 좋아진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의 경우가 바로 그런 예입니다.
1) 혈액 속에서 바이러스가 사라지면서
간염이 회복되기 전에는 오히려 수치가 수 백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는 수치가 증가한 것이 오히려 좋을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2) 때로는
간경변으로 진행하면서 수치가 감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경변이라는 것은 반복된
간 손상의 결과로 간이 딱딱하게 변하는 것입니다.
간경변으로 진행하면서
간염 자체는 수그러들고, 따라서 이 수치는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수치가 떨어진다고 하여 반드시 좋아할 것만도 아닙니다.
GOT, GPT 수치는 다른 검사 결과와 함께 이해하여야 합니다.따라서
만성 간염 때,
GOT,
GPT 수치만으로 간 상태를 판단하는 것은 틀릴 수 있으므로 다른 검사 소견을 함께 참고하여 판단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간경변으로 진행한 경우에는 혈소판 수치가 감소할 수 있고, 초음파 검사에서
간경변의 소견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검사를 병용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