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로 투병하시던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까지의 혈당 변화 추이 | |||
| |||
2019년 7월 11일 3시 - 8년간 지병으로 고생하시던 아버지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던 도중 아버지께서 2017년부터 혈당을 기록하셨던 일지를 발견하여 스캔하여 인터넷에 올려 봅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를 잘 기록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이 높은 고혈당도 위험하지만 저혈당도 때로는 환자를 매우 위험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저혈당 쇼크가 오면 환자가 추위를 타며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추워하며 횡설수설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사람마다 다른 형태로 증상이 나타나므로 저혈당 증상이 어떤지 숙지하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에는 사탕이나 음료수를 통해 당을 섭취하면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위아래에 보시면 빈 칸은 병원에 입원하셔서 미처 기록을 하시지 못한 기간이 대부분인데, 돌아가시기 직전 5월, 6월은 힘이 없으셔서 기록을 하시지 못하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직전 7월 10일 혈당은 오전에 324, 오후에 340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음 생에서는 당뇨의 고통으로 힘들어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Tags: 강지운 건강 고혈당 당뇨 저혈당 투병 혈당 | |||
| |||
|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등록 할 수 있습니다. |
SIMILAR POSTS 코로나와 마스크 - 마스크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최소한의 방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