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의미 - 원래 의미는 부조화로운것,부정적인 것을 바로 잡아 극복하는 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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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을 하면서 정치라는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TV에서 연일 나오는 정부기관,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일반 회사에서도 정치라는 단어는 쉽게 등장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2018년 현재 우리가 느끼는 정치라 함은 “상황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모든 행위”를 정치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도적정신이나 윤리의식이 있느냐, 또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매너가 있는지에 따라 정치인의 타입이 바뀌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놀라운 것은 정치라는 말이 우리나라 고유 단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는 메이지시대 일본인이 만든 신조 한어라고 합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근대화와 동서양 문화 교양학과편 p323) ‘정치’(政治)에서
따라서, 정치(政治)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부조화로운 것, 부정적인 것을 바로잡아 극복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의미에는 다른 사람을 지배한다는 의미가 들어있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의미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치(政治)는 다른 말로는 수기치인(修己治人) 즉 자신을 닦은 후 남을 돕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치가(政治家)는 먼저 자신의 부조화로운 것, 네거티브한 것, 즉, 천지자연의 이치에 조화하지 못하는 자신의 부정적인 측면을 다스려 극복한 후, 그것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어려움, 곤란함, 부조화로운 면을 제거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 즉, 군자 또는 성인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의 정치는 위에서 말하는 군자 또는 성인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상황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모든 행위”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TV와 뉴스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뱉는 말 하나하나는 다음의 명제에서 시작 됩니다. “내가 만든 아이디어가 아니라 다른 당에서 나온 아이디어라면 철저히 밟아 사장시켜야 한다. 철저히 단점을 부각시켜 나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국회의원의 당 지지율과 매핑하여 다시 해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당에서 제안한 모든 정책은 나쁜 것이다. 상대가 제안한 모든 정책은 실행이 불가능 한 것이고, 또 그렇게 만들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당의 지지율이 떨어져 다음 대선에서 참패하게 될 것이다.” 이를 보면 국어사전에 “정치”라는 단어의 의미를 바꿔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정치인들이 정치를 할때, 본래의 의미가 아닌 위와 같은 의미로 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사회에서 정치는 밝고 좋은 의미보다는 남을 죽여야 자기가 산다는 부정적인 의미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Tags: 국회의원 등글월문 부조화 수기치인 정치 정치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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