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초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는 아침마다 한명씩 돌아가면서 10분 스피치를 했었습니다. 자기가 잘 아는 이야기나 좋은 이야기 등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으로 조직활성화의 일환으로 했던 일련의 팀 빌딩 이벤트였습니다.

요즘처럼 자율출퇴근제를 하는 환경에는 사실상 맞지 않는 이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버리는 것이 쉬울 것 같지만 사실 받아들이는 것 만큼 어렵다는 사실.

자기 정리를 잘 하는 사람은 잘 버릴 줄도 압니다. 즉, 필요 없다고 판단 되는 것을 잘 버릴 줄 안다는 이야기 입니다.

버릴줄 알아야 새로운 것도 받아들일 수 있다 -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효율화를 이룰 수 있어

 

통상 물건을 정리할 때 하는 고민들은 대략 이렇습니다.

  • 아… 이건 버리기 좀 아까운데. 나중에 쓸지도 모르니까…
  • 저건 내가 사려고 많이 고민했던건데…
  • 이건 내가 매우 아끼는 물건인데… 비록 1년에 한번도 안쓰지만…

 

이러다 보면 집에 물건들은 많이 쌓이는데, 정작 버려지는 것은 별로 없고… 결국 입주할 대는 컷던 집이 날이 갈수록 점점 좁아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 제가 살아온 경험에 따르면 이러한 잡동산이가 결국 효율을 저해하는 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쓸데없는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살다 보면 집에 비슷한 물건이 있는데 또 사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 왠지 괜찮을 것 같아서…
  • 더 효율적일 것 같아서…
  • 그냥…

 

저는 제가 잘 버리지 못하는 사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들어오면 나가지를 않으니… 언젠가는 한계에 도달 할 수 있죠. 방에 새 물건을 사서 넣을 공간이 점점 부족해지니... 당연한 현상이죠.

단지 물건만 그럴까요?

업무에도 효율화가 필요할텐데, 어딘가 버릴 부분이 있다면 찾아서 버려야죠. 그러나 보통은 버릴 생각을 안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 문제가 없는데 뭐하러 버립니까?

 

스티브잡스가 애플에 다시 돌아왔을 때,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는데 아주 큰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정리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개인적인 성향 때문이기도 합니다.

  • 불필요한 요소들을 정리하면 자연스럽게 효율화가 이루어진다.

 

솔직히 팀쿡스티브잡스와 이런면에 있어서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여전히 절제된 느낌이지만 그래도 스티브잡스에 비해서는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니까요.

 

스티브잡스처럼 되고 싶다면, 잘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혹시 주위에 물건이 어지럽혀져 있거나 정리가 잘 안되신다면, 버리십시오.

 

정기적으로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려고 노력 해 보십시오.

 

버릴줄 알아야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삶이 달라집니다.

버릴줄 알아야 새로운 것도 받아들일 수 있다 -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효율화를 이룰 수 있어

뭐 어쩌시라는 것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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