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빈혈(스포츠 빈혈)

운동과 빈혈의 관계를 말할 때 늘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는 운동 빈혈 또는 스포츠 빈혈이라고 부르는 현상입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면 혈관은 넓어지고 혈관 밖에서 혈관 안으로 수분이 들어와서 피의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피의 양은 늘어나지만 피속에 들어있는 적혈구와 혈색소의 양은 빨리 늘어나지 못합니다.

결국 피가 묽어지고 피를 검사하면 빈혈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엘리트 운동 선수의 8% 정도가 빈혈에 해당하는 혈색소 수치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운동에 대한 적응 과정으로, 산소를 충분히 보내지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피를 몸 구석구석에 효과적으로 보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결국 운동 빈혈 또는 스포츠 빈혈은 진짜 빈혈이라기 보다는 희석에 의한 가성 빈혈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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