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 사무실 3~4인실 35만원이면 적당

지난해 일반 대기업에 다니다 인터넷 관련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최근 직장을 그만둔 김재명 씨(가명). 그에겐 창업을 결심한 순간부터 사무실 집기에서부터 컴퓨터 등 필요한 사무용품을 일일이 챙겨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그렇다고 많은 비용을 `그런 곳’에 쓸 여유도 없었고 최소한 비용을 절약해야 했다. 김씨는 고민을 거듭하다 소호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신사무실운동을 알게 됐다.

요즘 유행하는 소호 1인실의 경우 보통 전용면적 1.5평(공유면적 포함)에 파티션으로 분할된 개방형 공간이면 된다. 사무실 집기는 1인용 사무책상과 의자, 비품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여기에 인터넷 전용선과 전화선, PC1대는 기본.

전용면적 2.5평인 2인실의 경우 벽체시공으로 분할된 폐쇄형 공간을 추천했다. 2인용 사무책상과 간이탁자 1개, 1인용 의자 2개 와 비품공간은 필수이고 역시 인터넷 전용선과 PC역시 2대를 갖춰야 한다.

3∼4인실은 4평을 기본으로 하되 공간은 필요에 따라 유동성있게 조절해야 한다. 4명이 사용하는 사무실이더라도 꼭 1인당 1평씩을 차지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3∼4인용 사무책상과 간이탁자 1개, 1인용 의자 4개, 비품공간을 마련 해야 한다. 인터넷 전용선과 전화선, PC수는 사람수에 맞춰 갖추는 것도 필수.

이 같은 조건을 맞춘 사무실을 임대하려면 얼마나 비용이 들까. 월임대료와 전기세, 수도세, 업무지원 공간과 각종 편의시설(회의실 정보검색실 휴게실 시청각실 냉온수기 대형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청소비 등 을 포함하면 1인실의 경우 월 15만원, 2인실은 25만원, 3∼4인실은 35만원 정도 들어가면 적당하다고 예상했다.

여기에 통신료(인터넷 전용선) 회선당 5만원과 공용복사기와 팩스 사용료, 도우미 운영비, PC와 OA기기 유지보수비 등 부가서비스 비용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물론 사무실 집기와 PC등 마련비용은 입주할때 들어가는 초기투자비용이다.

KNOM의 최종렬 과장은 “소호창업자 대부분이 명예퇴직을 한 사람이거나 사업경험이 일천하기때문에 사무실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며 ” 우선 계약을 하기 전 자신의 눈으로 위치를 직접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 는 또 “사무실은 일단 한적하고 주차장 공간이 마련된 곳이 좋다” 며 “소호창업자들 대부분이 자금력이 빈약하기 때문에 월 임대료 등을 꼼꼼이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즉 인테리어 비용 등 옵션에 따라 사무실 조성비용은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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