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쇼핑 팁

31395 
Created at 2009-03-19 01:07:09 
233   0   0   0  
♥ 한가한 시간에 약속한다.

     주말을 피한 화요일 오전 같은 한가한 시간에 미리 약속해
     전문가의 조언을 충분히 들을 수 있도록 한다.
     첫 방문시에는 드레스 숍에 2시간 정도 머무는 것이 좋을 듯하다.

♥ 충분한 시간을 투자한다.

     결혼 한 두달 전에 쇼핑을 하는 것이 좋다.
     드레스는 대개 최소한 한 번의 가봉이 필요하다.
     맘에 꼭 드는 것을 찾고 싶다면 계속 돌아 볼 수도 있다.
     다리 품을 판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혼자 쇼핑한다.

     다른 의견으로 인한 혼란스러움을 피하기 위해
     처음엔 혼자 쇼핑하는 것을 권한다.
     모든 사람이 웨딩전문가인양 이것저것 권하므로
     맘에 들지 않는 것도 계속 입어봐야 할지도 모른다.
     일단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선택의 폭을 줄인 후
     어떤 표현도 망설이지 않고 말해 줄 만한 사람과 함께 가도록 한다.

♥ 미리 자료조사를 한다.

     쇼핑 전에 많은 드레스를 보려면 웨딩잡지를 읽는 것이 좋다.
     꿈꾸던 드레스를 발견 못했다면, 스타일 아이디어를 결합하기 위해
     잡지 사진을 몇 장 가져와 보여주며 자신이 선호하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난 이런 소재에 저런 탑, 스커트는 이렇게, 장식은 이런 것이 좋아요"라고
     말하면 도움이 된다.

♥ 포기하지 말라.

     당신이 괜찮은 웨딩숍을 방문했지만 판매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 곳을 고려의 대상에서 제외시키지는 말라.
     전화해서 당신이 원하는 타입의 판매원을 설명하면
     아마도 더 경력이 많거나 높은 지위에 있는 컨설턴트가 조언해 줄 것이다.

♥ 언더웨어까지?

     웨딩드레스의 완성된 라인을 위한 시작은 어쩌면 언더웨어가 아닐까?
     어깨끈이 없는 브래지어와 팬티 라인이 없고
     허리선이 높은 언더웨어를 선택한다.
     그리고 결혼식 할 때 신어도 편안한 높이의 구두도 선택한다.

♥ 가격을 비교한다. 꼼꼼하게.

     풀로 붙이지 않고 꿰맨 구슬과 어느 한 곳 느슨한 곳이 없는 실,
     부드러운 솔기, 층층이 고급천으로 이루어진 드레스는 몇백 만원을 호가한다.
     사람들은 세세한 작업을 필요로 하는 드레스나 아플리케는
     화려하므로 훨씬 더 비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순수한 선만을 가진 심플한 드레스가 실제로는 더 고가이다.
     왜냐면 주의 깊게 끝마무리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 당신의 능력을 고려한다.

     드레스를 고르면서 "가격은 문제가 아니죠 뭐" 라는 말은 거짓말이 아닐까?
     자신의 예산에 맞추어 맘에 드는 것을 고르는 것 또한
     현명한 신부가 되는 길이다.
     감당할 능력 밖의 드레스는 아예 입어보지도 말라.

♥ 첫 느낌을 믿는다.

     여자라면 대개 자신에게 어떤 디자인이 어울리는지 잘 알고 있다.
     단점은 가려주고 장점만을 부각시키는 디자인을 고른다.
     일반적으로 프린세스라인은 모두에게 잘 어울린다.
 
♥ 여유 있게 중간 체크를 해 본다.

     드레스를 고르기 전에 적어도 열 벌은 입어보자.
     하지만 중간에 텀을 충분히 주어 드레스가 맘에 드는지 생각해 본다.
     서너 벌 입고 주인에게 미안하다고 해서
     그 중에서 얼른 하나를 고르려고 하는 것은
     혼란을 가중할 뿐이므로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

♥ 자신에 대해 파악한다.

     웨딩드레스는 자신의 참된 모습을 보여줄 기회다.
     신부들은 때때로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주지 못하는 것을 고르는데
     그럴 경우 결혼식날 편안한 느낌이 들지 않을 것이다.

♥ 착용감을 살펴본다.

     드레스를 입은 채 의자에 않거나 허리를 굽혀 물건을 집어 본다.
     가봉할 때 몸에 잘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체크하여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한다.

♥ 지나치게 치수를 줄이는 것은 피한다.

     치수를 많이 고치는 것은 위험하다.
     미숙한 디자이너가 수선을 할 경우 큰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세심한 부분이 무시될 우려가 있기에
     한 사이즈 정도 줄이는 것은 괜찮지만 주의한다.

♥ 살을 뺄 계획으로 드레스를 맞춘다면 금물

     대부분 신부들은 결혼식 전 살을 뺄 계획을 세우는데,
     더 뺄 생각이라 해도 일단 현재의 사이즈에 맞춘 드레스를 고른다.
     가봉 없는 드레스는 없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

♥ 당신의 꿈꾸던 드레스를 고른다.

     결혼이란 당신이 마음대로 해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 중의 하나이다.
     주변의 조언이 아무리 좋다해도 체형, 나이 등을 초월하여
     자신만이 꿈꾸던 드레스를 찾은 당신은
     거울 속에서 행복의 미소를 짓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Tags: 결혼 결혼식 드레스 드레스 디자인 미소 쇼핑 스튜어트 신부 아이디어 아플리케 언더웨어 웨딩 드레스 웨딩드레스 전문가 조사 조언 착용감 컨버젼스 컨설턴트 표현 행복 Share on Facebook Share on X

◀ PREVIOUS
신부 도우미 비용은 어느정도 하나?
▶ NEXT
결혼식 식순
  댓글 0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등록 할 수 있습니다.
SIMILAR POSTS

결혼식 식순 (created at 2009-03-19)

혼수 및 전통 폐백의 의미 (created at 2009-03-19)

폐백의 절차 (created at 2009-03-19)

한복 손질하는 방법 (created at 2009-03-19)

한복 보관 방법 (created at 2009-03-19)

신부를 돋보이게 하는 부케 선택 방법 (created at 2009-03-19)

웨딩룸신부 부케로 많이 쓰이는 꽃과 꽃말 (created at 2009-03-19)

웨딩드레스 선택시 확인해야 할 포인트 (updated at 2023-11-01)

예식 장소에 따른 웨딩드레스 코디 방법 (created at 2009-03-19)

담배피고 시부모님한테 막말하는 마누라와 이혼하고 싶습니다 (created at 2009-03-21)

결혼하고 보니 배우자가 간질환자였다. 이혼 가능할까? (created at 2009-03-26)

여자가 혼전 과거가 있으면 결혼을 없던 것으로 할 수 있나? (created at 2009-03-26)

뭐 어쩌라는건 아니지만... (created at 2009-03-09)

오빠, 나 10분 안에 도착해 (created at 2009-01-28)

신부 도우미 비용은 어느정도 하나? (created at 2009-01-04)

결혼식날 신부와 일심동체로 뛰어다녀야 할 신부 도우미 일명 샤프롱 (created at 2009-01-04)

신랑의 경제력을 테스트하는 결혼식 이벤트 (created at 2008-12-29)

황당하지만 반응 좋은 결혼식 이벤트 - 어부바 & 키스 (created at 2008-12-29)

썰렁하지만 반응좋은 결혼 이벤트 - 사랑해, 땡잡았다 (created at 2008-12-29)

누가 따라했을까? (created at 2008-12-29)

호텔 웨딩홀 채크 포인트 (created at 2008-12-28)

결혼식 준비의 7단계 (created at 2008-12-28)

결혼식 당일 신랑이 준비해야 할 것 (created at 2008-12-28)

결혼식 당일 신부가 준비해야 될 것 (created at 2008-12-28)

웨딩카 대여/대행시 주의해야 할 점 (created at 2008-12-28)

웨딩카 장식의 종류 (created at 2008-12-28)

웨딩카의 유래는 ? (created at 2008-12-28)

웨딩카 장식을 결혼식장에서 사면... (created at 2008-12-28)

웨딩카... 어떻게 하면 좋을까? (created at 2008-12-28)

초밥 먹을 때 알고 먹으면 더 맛나는 초밥 식사 예절 (created at 2008-12-26)

아기를 돋보이게 하는 돌잔치 아기의상 선정의 비기 (created at 2008-12-12)

여자들은 다 이래... (created at 2008-12-08)

인터넷으로 청첩장 주문시 추가 옵션 사항들 (created at 2008-10-26)

인터넷으로 청첩장 제작시의 가장 큰 장점 (created at 2008-10-26)

온라인 청첩장 주문시 알아야 할 것 (created at 2008-10-26)

청첩장 주문부터 배달까지 걸리는 시간 단축하는 방법 (created at 2008-10-26)

청첩장 고르는 노하우 (created at 2008-10-26)

청첩장에 쓰기 좋은 문구 몇가지 (created at 2008-10-26)

부모님이 돌아가신 경우 청첩장에 어떻게 적는 것이 좋은가? (created at 2008-10-26)

청첩장은 언제 보내는 것이 좋을까? (created at 2008-10-26)

청첩장 수량을 정하는 나만의 노하우 (created at 2008-10-26)

청첩장 제작시 수량은 몇장이 적당한가 !? (created at 2008-10-26)

프로패셔널리즘에 대한 고찰 (created at 2008-10-21)

아이디어 제품 몇가지 (created at 2009-08-31)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들의 행동 (created at 2008-09-12)

결혼까지 골인하고 싶다면 첫인상에 승부를 걸어라 ! (created at 2008-09-02)

이성과의 첫만남시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 몇가지 (created at 2008-09-02)

주례 없는 결혼식 식순 (created at 2008-08-17)

결혼식 사회, 주례 수고비 (created at 2008-08-17)

결혼 주례에 어울리는 고사성어 (created at 2008-08-17)

OTHER POSTS IN THE SAME CATEGORY

모텔 리뷰를 남긴 군대간 남친 (updated at 2023-10-20)

가슴을 아프게 만드는 그림 한장 - 사랑으로 인해 상처 받는 오늘날의 청춘 (created at 2014-04-16)

연애의 법칙 - 경청하고, 칭찬하고, 관심사를 공유하고, 나긋나긋하고, 설교하지 않고 항상 상대방 관점에서 움직여라 (created at 2014-02-15)

대륙의 프로포즈 - 광저우까지 걸어오면 결혼해줄께요 (created at 2012-04-24)

마음에 드는 이성을 사로잡는 필살기 3종세트 (created at 2009-04-21)

첫 만남에서 악수를 통해 러블리한 마음을 전달하라 (updated at 2023-11-01)

예식 장소에 따른 웨딩드레스 코디 방법 (created at 2009-03-19)

웨딩드레스 선택시 확인해야 할 포인트 (updated at 2023-11-01)

웨딩룸신부 부케로 많이 쓰이는 꽃과 꽃말 (created at 2009-03-19)

신부를 돋보이게 하는 부케 선택 방법 (created at 2009-03-19)

한복 보관 방법 (created at 2009-03-19)

한복 손질하는 방법 (created at 2009-03-19)

폐백의 절차 (created at 2009-03-19)

혼수 및 전통 폐백의 의미 (created at 2009-03-19)

결혼식 식순 (created at 2009-03-19)

신부 도우미 비용은 어느정도 하나? (created at 2009-01-04)

결혼식날 신부와 일심동체로 뛰어다녀야 할 신부 도우미 일명 샤프롱 (created at 2009-01-04)

신랑의 경제력을 테스트하는 결혼식 이벤트 (created at 2008-12-29)

황당하지만 반응 좋은 결혼식 이벤트 - 어부바 & 키스 (created at 2008-12-29)

썰렁하지만 반응좋은 결혼 이벤트 - 사랑해, 땡잡았다 (created at 2008-12-29)

호텔 웨딩홀 채크 포인트 (created at 2008-12-28)

결혼식 준비의 7단계 (created at 2008-12-28)

결혼식 당일 신랑이 준비해야 할 것 (created at 2008-12-28)

결혼식 당일 신부가 준비해야 될 것 (created at 2008-12-28)

웨딩카 대여/대행시 주의해야 할 점 (created at 2008-12-28)

웨딩카 장식의 종류 (created at 2008-12-28)

웨딩카의 유래는 ? (created at 2008-12-28)

웨딩카 장식을 결혼식장에서 사면... (created at 2008-12-28)

웨딩카... 어떻게 하면 좋을까? (created at 2008-12-28)

초밥 먹을 때 알고 먹으면 더 맛나는 초밥 식사 예절 (created at 2008-12-26)

UPDATES

소녀대 - Bye Bye Girl (updated at 2024-04-13)

대한민국 날씨 근황 (created at 2024-04-13)

성일종 인재육성 강조하며 이토 히로부미 언급 - 인재 키운 선례? (updated at 2024-04-13)

일제강점기가 더 살기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조수연 국민의힘 후보 - 친일파? (updated at 2024-04-13)

Marshall Ha님의 샤오미 SU7 시승기 -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님이 긴장할만한 느낌 (updated at 2024-04-09)

윙크하는 귀염둥이 반려견들 (created at 2024-04-08)

달콤 살벌한 고백 (created at 2024-04-08)

북한 최정예 공수부대 훈련 모습 (updated at 2024-04-02)

맛있었던 친구 어머니의 주먹밥이 먹고 싶어요 (created at 2024-04-02)

자리 마음에 안든다고 6급 공무원 패는 농협 조합장 (created at 2024-03-26)

85세 딸 짜장면 사주는 102세 어머니 (created at 2024-03-26)

1990년대 감각파 도둑 (created at 2024-03-26)

치매에 걸린 69살의 브루스 윌리스가 전부인 데미무어를 보고 한 말 (updated at 2024-03-22)

경제는 대통령이 살리는 것이 아닙니다 라던 윤석열대통령 - 상황 안좋아지자 여러 전략을 펼쳤지만, 부작용 속출했던 2024년의 봄 (updated at 2024-03-13)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낀다는 윤석열 대통령 (updated at 2024-03-08)

조선일보를 안본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그 이유 - 천황폐하, 전두환 각하, 김일성 장군 만세? (created at 2024-03-07)

광폭타이어를 장착하면 성능이 좋아질거라는 착각 (updated at 2024-03-03)

면허시험장에서 면허갱신하면 하루만에 끝나나? (updated at 2024-03-03)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 금융거래 종합보고서 다운로드 방법 (updated at 2024-02-26)

100년 된 일본 장난감 회사가 내놓은 변신 기술에 난리난 과학계 (created at 2024-02-26)

알리에서 발견한 한글 지원하는 가성비 쩌는 무선 기계식키보드 (updated at 2024-02-25)

쌍팔년도가 1988년인줄 알았던 1인 (updated at 2024-02-23)

이쁜 색으로 변신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created at 2024-02-23)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전날 한국 대표팀 내부에 있었던 이강인의 폭주 (updated at 2024-02-21)

강릉 맛집 지도 (updated at 2024-02-20)

간이 안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20가지 (updated at 2024-02-20)

배설물을 이용하여 일본에 저항했던 독립운동가 조명하 (updated at 2024-02-20)

요건 몰랐지롱? 이순신을 사랑한 외국인 (created at 2024-02-20)

원빈도 머리빨 (created at 2024-02-19)

대표적인 대한민국의 미남배우 중 하나인 원빈 (created at 2024-02-19)

백제의 건국 시조 온조왕 (updated at 2024-02-19)

700년동안 대한민국 고대국가의 한축이었던 백제시대 (created at 2024-02-19)

대머리들에게 주는 대머리의 조언 (created at 2024-02-17)

일본의 여성 락그룹 프린세스 프린세스의 "다이아몬드" (created at 2024-02-17)

결혼식 직전 연락두절된 신랑 (created at 2024-02-17)

대한민국 축구팀 파문으로 인해 중국 소셜미디어까지 등장한 탁구 전도사 이강인 (updated at 2024-02-16)

조국의 반격으로 흥미진진하게 흘러가는 한국의 정치판 - 데뷰와 동시에 한동훈 장관에게 던진 4개의 질문 (updated at 2024-02-15)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전날 내분사태로 갑자기 회자되는 이승우선수의 친화력 (created at 2024-02-15)

카카오뱅크 금융거래종합보고서/잔액증명서/거래내역서 발급 방법 (created at 2024-02-14)

아이가 최고의 스승이었다 (created at 2024-02-13)

이제는 국민 유행어로 등극한 한동훈의 "싫으면 시집가" (updated at 2024-02-13)

설 연휴 잔소리 메뉴판 - 이제 잔소리 하기전에 요금부터... (updated at 2024-02-10)

로버트 드니로의 70년 전 모습 (created at 2024-02-08)

카메라 어플로 만들어본 슈퍼걸 - 엄... 최종 작품은 왠지... (created at 2024-02-08)

앞트임 하고 새롭게 태어난 대한민국의 젊은 용사 (created at 2024-02-08)

비가 억수로 내리던 2024년의 2월 어느날 캘리포니아의 밤 카니예 웨스트와 그의 아나 비앙카 센소리 (updated at 2024-02-08)

스케방형사 1화 - 수수께끼의 전학소녀사키 (created at 2024-02-05)

백제와 일본의 교류가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근초고왕 시대 (created at 2024-02-05)

일에 찌들은 아빠가 꿈에서 깨어나지 않자 구출해주는 짱구 (created at 2024-02-03)

이제는 할아버지가 된 휴 그랜트(Hugh Grant)가 블랙핑크 콘서트에 다녀온 후 소감 (created at 2024-02-03)